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없는 고등아들 잘못 가르쳤나봐요

그게 조회수 : 3,338
작성일 : 2024-04-22 14:33:55

아이가 학교 행사로

비행기2시간 거리 타고 가고 오는데, 

아빠도 가족방에서 도착하면 연락해라 남겼는데도

아무 연락없고, 

오늘도 비행기가 2시간 가까이 연착되었는데도 

연락도 없고, 

학교샘통해 오는 시간 공지받고서 

아이한테 피곤하니 집으로 바로 와라 남겨도 무응답, 

 

점심 시간후에 와서 챙겨주려고  같이 먹으려 기다렸는데 

 

창밖만 쳐다보며ㅡ기다리는데

다른 몇몇은 다 캐리어끌고 집으로 가던데 

애는 연락도 없어 전화해도 안받고 

제가 어디냐고 톡하니 

결국은 혼자 식당가서 밥먹고 온다고 문자를  , 

 

아무리 무심해도 좀 심히죠? 

뭐라 하죠? 

 

IP : 121.225.xxx.2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에도그랬는지
    '24.4.22 2:35 PM (175.120.xxx.173)

    성향이 아닌거라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일부러 ...?
    나 좀 그냥 둬라 그런 반항?

  • 2.
    '24.4.22 2:37 PM (121.225.xxx.223)

    평소에는 이런 경험이 없어서 몰랐는데
    그래도 물어보몀 대답해주고 그러고, 작년까지는 수학여행가서도 사진 보내던 아이가 이젠 정말 독립하는지 이래거 당황스러워요

  • 3. 죄송해요
    '24.4.22 2:40 P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연락없는 고등어를 알케 읽은 사람 저 뿐이죠 ㅠㅠ

  • 4. ㄹㄹㄹ
    '24.4.22 2:40 PM (165.225.xxx.184)

    보나마나 여기는 다 냅둬라 돌아온다 억지로 되겠냐 하지만
    인간적으로 저러면 안 되죠 부모 지붕 밑에 살잖아요
    학대당하고 큰 거 아니면 예의는 지켜야죠

  • 5. ㅡㅡ
    '24.4.22 2:44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가족이 다싫은 시기가 있나봐요
    올해 재수생인데
    여동생한테 농담도하고
    부모에게도 고등때보다 훨씬 부드러워요
    그러지마라 걱정하잖니 정도만하시고 냅둬보세요
    잘못키운거까진 아니더라구요

  • 6.
    '24.4.22 2:44 PM (210.205.xxx.40)

    요게 뭐랄까 자기 중심적인 애들이 그렇기는 하더라구요
    친구들중에 자기 필요할때만 전화사는 애들 있잖아요
    사실 요게 잘 고쳐지지 않는데 사실 밀당해야하긴해요
    아마 자기 필요하면 혹시 집요하진 않나요
    그러면 그런 성격 맞구요 고쳐야되구요

    자기 필요할때 집요하거나 그런 정도 아니면
    사춘기 혹은 청소년기 뭐 그런거라 생각듭니다

  • 7. ㅡㅡ
    '24.4.22 2:47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스스로 스트레스때문인지
    그냥 가족이고 뭐고 다싫은 시기가 있나봐요
    올해 재수생인데
    여동생한테 농담도하고
    부모에게도 고등때보다 훨씬 부드러워요
    그러지마라 걱정하잖니 정도만하시고 냅둬보세요
    잘못키운거까진 아니더라구요

  • 8. 아아아아
    '24.4.22 2:56 PM (61.255.xxx.6)

    저는 기분이 좋던 나쁘던
    사람 사이에 기본 매너는 지켜야한다 해요.
    니 기분따라 지키고 싶으면 지키고 안 지키고 싶으면 안 지키는
    그런 건 기본매너가 아니라고요.

    그런 톡 받고 아무런 답 없는 건
    무시한다 생각밖에 안 든다고.
    얘기는 할 거 같아요

  • 9. ㅇㅇ
    '24.4.22 3:04 PM (59.6.xxx.200)

    짧지만 분명하게 전하세요
    너 걱정하는 가족에 대해 이건 예의가 아니다
    사과하고 다시는 그러지 마라

  • 10. 기숙
    '24.4.22 3:18 PM (121.142.xxx.203)

    기숙사에 사는 고딩 엄마입니다.
    저희 반 아이들만 봐도 정말 여러부류에요.
    세세하게 식판까지 찍어 보내는 애, 돈 필요할 때만 연락오는 애, 돈 필요해도 연락 안오는 애
    모의고사 나오자마자 찍어 보내는 애, 엄마가 보내하 하면 찍어 보내는 애, 엄마가 찍어보내라 아무리 말해도 안 보내는 애..

    저는 오늘 일을 혼내기 보다는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연락을 해야한다 말하고 네~ 대답까지 받은 후 다음에 또 이러면 혼낼 것 같아요.

  • 11.
    '24.4.22 3:30 PM (121.225.xxx.223)

    왜 연락이 없냐고 하니, 비행기에서 모드 바꾸고 너무 피곤해서 잤대요, 오는중에도 버스에서 잔건지 모르지만요,
    오자마자 화장실가서 볼일 하느라 대화도 못하네요,
    저러다 자기방가서 문닫고 잘거 같고요,
    컨디션 좋아지면 웃으며 대화해볼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 12. 울 딸도
    '24.4.22 4:00 P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울 딸도 연락이 없는 편이라 한번 이래 이래 해서 너가 너무 연락을 안 하면 엄마 입장에선 걱정할수밖에 없다
    하고 잘 이야기했더니 그 담부터 연락은 하더라구요
    잘 이야기해보세요

  • 13. 남자애들이
    '24.4.22 4:09 PM (58.29.xxx.196)

    그런 경향이 여자애들보다 높은것 같긴해요. 딸 아들 다 키워보니까 여자애들이 확실히 정보전달이든 감정전달이 편해요.
    울 아들은 한번 호되게 혼냈더니 보고는 잘해요.
    보고 안하면 아무데도 못간다고 엄포 놓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뒤로는 누구 만나서 뭐 할꺼다 미리 말하고 끝날때쯤 짐 집에 갑니다. 연락해요. 근데 남편도 본인 스케쥴 말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애 탓 하기도 그러네요. 지 아빠 닮은거 겠죠. ㅠ

  • 14. 남자
    '24.4.22 5:13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들이 그런 연락에 대한 센스가 떨어집니다
    걱정할거라는거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달까요ㅜ
    가르치셔야합니다

  • 15. 지긋지긋
    '24.4.22 7:12 PM (125.191.xxx.162)

    그냥 아줌마 인생 사세요
    누가 밥 챙겨달랬나
    별게 다 기본 예의네

  • 16. 저기
    '24.4.22 8:03 PM (211.106.xxx.210)

    그냥 놔 두세요
    경향이 그런듯 한데
    님이 먼저 톡 보내시면 되시지요
    노여워 마시고요

  • 17. 애 스타일
    '24.4.22 11:29 PM (180.71.xxx.112)

    따라 달라요

    연락없이 혼자 착착 해결하는 스타일 이면 놔두시고
    연락도 없고 해결도 못하고 결국 문제일으키거나
    수습이 안되는 애면 개입 하시고요

    애가 혼자 잘하는 애는 개입 해달라고 할때만 하거나
    의사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52 정말 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이 저밖에 없네요 8 30후반 2024/05/02 3,101
1590451 그 미스코리아 뉴스가 너무 웃긴게요 7 딴소리 2024/05/02 12,405
1590450 오지랖은 집에 두고 외출했으면... ㅡㄷ 2024/05/02 926
1590449 이 영어 문장 좀 봐주세요! 5 동사 강조 2024/05/02 794
1590448 조국 대표가 채상병 특검 거부권 거부하는 게? 2 몰라서 2024/05/02 3,286
1590447 국회의장 선거 기명투표 청원 2 어랏 2024/05/02 648
1590446 통제형 여학생에 의해 괴로워하는 아들 40 짜증 2024/05/02 7,939
1590445 호르몬제 10년 넘게 먹다 끊었는데 10 iilil 2024/05/02 4,389
1590444 오래 서있는데 발 편한 신발 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24/05/02 1,761
1590443 민주당 김동아 당선인 학폭 논란…"앞이 안 보일 정도.. 16 친명 2024/05/02 3,758
1590442 1940년대생들 대학 진학률이 얼마나 됐을까요? 23 ㄴㅁ 2024/05/02 1,858
1590441 이시간이면 저녁 어찌 먹는게 낫나요? 7 지금 2024/05/02 1,105
1590440 나솔 남자 외모 훈훈 6 ㅇㅇ 2024/05/02 3,361
1590439 급)아이가 보증금 500 에 월세 40 계약 11 문의 2024/05/02 4,659
1590438 20년된 아파트 입주시 배관 공사해야할까요? 7 ㅇㅇ 2024/05/02 1,790
1590437 금나나 외모가 아주 고급스러워요 60 골드 2024/05/02 22,789
1590436 요리똥손 냉털 도와주세요 ㅠㅠ(재료 나열) 7 세상에 2024/05/02 977
1590435 안철수 "여야 합의되면 찬성하겠다는 뜻이었다".. 24 ㅅㅅ 2024/05/02 3,789
1590434 물건 하나 잡는데 손가락 관절이 다 아픈 증상 3 ㅅㄱㄷ 2024/05/02 1,088
1590433 기독교 이신분 답변부탁드립니다 20 ... 2024/05/02 1,488
1590432 고경표 드라마 잼있어요ㅋㅋㅋ 9 ㅡㅡ 2024/05/02 4,575
1590431 윗배가 많이 나왔어요 3 뱃살 2024/05/02 1,523
1590430 고1, 과학학원 다녀야할까요? 8 .. 2024/05/02 1,207
1590429 예체능계는 참.. 일할때 힘든점이 카피당하기가 쉬워요 5 ..... 2024/05/02 1,492
1590428 냉장고에 곰팡이 있는 과일이 있으면 안좋죠? .. 2024/05/02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