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노선이고 국내 들어오려고 하는데 비행기 이륙 준비 중 갑자기 한여자가 본인 비행기 못타겠다고 내려달라고 부탁해서 전 승객이 다 내리고 다시 타서 출발했습니다. 아니 그럴 거면 아예 타지를 말던지 갈 길이 먼데 전 승객이 내려서 다시 수속하느라 못해도 한시간 반은 지체 됐습니다.
왜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지 ㅠ
저같은 경험 하신 분 계신가요.
장거리 노선이고 국내 들어오려고 하는데 비행기 이륙 준비 중 갑자기 한여자가 본인 비행기 못타겠다고 내려달라고 부탁해서 전 승객이 다 내리고 다시 타서 출발했습니다. 아니 그럴 거면 아예 타지를 말던지 갈 길이 먼데 전 승객이 내려서 다시 수속하느라 못해도 한시간 반은 지체 됐습니다.
왜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지 ㅠ
저같은 경험 하신 분 계신가요.
저는 저 경우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행기 운행중 공황?처럼 숨 못 쉬고 힘들어하는 경우는 저까지 너무 불안했어요.
그랬을까도 싶네요.
물론 나 자신이 바쁜 일로 곤란해졌다면 원망스런 마음도 들었을 거예요. 그래도 혼자 쓰는 전용기는 아니니까요.
폐소 공포증으로 갑자기 패닉이 왔었나보죠.
그게 멀쩡하던 사람도 갑자기 그럴 수 있어서...
공황장애였나봐요. 비행 중에 쇼크 온 것보다 미리 내린 게 더 다행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ㅜㅜ
봤다고 생각할 일이 아니지 않아요?
만약 사고로 지체됐다면 사고낸 사람에게 피해줬다고 생각하실건가요?
그 사람도 꼭 타야할 상황이니 탔을텐데 오죽하면 그랬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여기서도 느껴지는데
다른 승객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상황이겠으나 내린 분은 목숨이 끊어질듯한 공황 상황이 왔을거에요.
불편과 생명 사이에 선택하라면 생명을 먼저 구하는거죸 그분 태우고 이륙했으면 날아가다가 회항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이건 민폐가 아니라 안타까운거구요. 다른 승객 바쁘다고 기내 응급환자 발생했는데 회항 고려 안하고 냅다 목적지로 무조건 가진 않잖아요. 인도주의적 결정인거죠.
이유가 뭐였을까요???공황장애?
근데 그 사람만 내리면 안되는 건가요? 왜 모두 다시 수속해야 하는 거죠??
건강상의 이유였다고 생각됩니다.
그 분이 참고 탔다가 공중에서 문제 생기면 회항하거나 다른 공항에 비상착륙해야 하는데 그나마 이륙 전이라 천만다행인 거 아닌가요? 그럼 그 상황에서 어떻게 헤야 민폐가 아닌 건지..
내리게해서 수속을 다시요?
저도 이해가요
진짜 나쁜 인간은 비행 중 고의로 문 열려고 하고 갑질하고 그런 것들이죠
좀 피곤하다 생각은 할것같지만 오죽했으면 저랬을까 했을것 같아요
공황장애는 응급처치도 없나요?
갑자기 그런 증상 나타나면 너무 당황스럽고 힘들긴 하겠네요
기름 다 버리고 하는것 보다는 나아요.
하지만 그 분도 공황장애 있으면 미리 약을 먹거나 준비를 했어야죠. 그 사람 짐빼고 장난아닌 민폐죠.
전에 공황장애 앓아봐서 알아요.
공황때문인지 드라마처럼 남친이 공항에 찾아왔는지 이유는 모르잖아요
진짜 빡빡하게 살아요~~ 안되는거 비행기내내 소동부린것도 아니고 조금 불편했던 경험 정도면되지 민폐네 아니네
서로 불편도 주고받고 그렇게 사는게 사회고 세상 아닌가요?
나도 내가족도 누군가의 불편이 될수있어요. 민폐네 어쩌네 그런 불편을 맘속에 담 너그럽게 삽시다~~
진짜 빡빡하게 살아요~~ 안되는거 비행기내내 소동부린것도 아니고 조금 불편했던 경험 정도면되지 민폐네 아니네
서로 불편도 주고받고 그렇게 사는게 사회고 세상 아닌가요?
나도 내가족도 누군가의 불편이 될수있어요. 민폐네 어쩌네 그런 불편을 맘속에 담고 살지마시고 너그럽게 삽시다~~
응급상황 너무 힘든데 내릴수 있죠
BTS인가.. 보려고 외국에서 팬이 비행기 표 사서 그 옆에 앉아서 사진 찍고 출발 전에 내려서 모든 승객이 다 내렸다가 다시 탔다고 뉴스에서 봤던...
그게 바로 진상 오브 더 진상이고..
그 분은 건강상의 이유였을거라고 생각해요. 장거리 비행이면 비행기값도 비싼데 탔다 다시 내린거 오죽했을까요?
한명만 내리는게 아닌가보네요?? 다 다시요??
안전상 이유로 다 내리게 하고 기내 스캔하고 하지 않았을까요
테러리스트가 폭탄 숨기고 다시 내릴수 있기땜에 모두 내려서 다시 검사해야되요
민폐 맞아요.
그 여자가 비행기 처음타는 거 아니라면
본인 상태 이미 알있을 텐데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판단 가능하겠어요.
공황일 수도 민폐 진상일 수도 있지요.
탑승을 마친(보딩게이트 통과) 항공기에서 승객이 다시 나갈 경우 원칙적으로 전승객 하기, 수하물 하기 후 다시 보안검색 합니다. 내린 사람이 폭발물 기내에 두고 내리거나 수하물에 넣어 부쳤는데 날아가다 터지면 안되니까요.
내린 분도 국정원 보안인터뷰에 복잡한 과정 거치고 집에 보내집니다. 장난으로, 남친이 찾아왔다고 할 수 있는 짓이 아니에요. 정말 긴박한 상황인것은 틀림 없습니다.
다만 승객도 처음 겪는 상황이 아니라면, 평소에 지병이 있다면 대비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기는 하죠.
민폐 맞죠.
내가 그랬어도 다른 모든이들에게 미안한거구요.
해외 출장 잦은 직업이라 그 날도 룰루랄라 아무 걱정 없이 비행기 탔는데요 비행 13시간 만에 갑자기 공황 쇼크가 와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바람에 하마터면 300명 넘게 탄 아시아나 항공기 시베리아에 불시착륙 할 번 했어요. 몇 분 내에 환자가 의식을 찾지 못하면 가장 가까운 공항에 내려야 한다는 법이 있다네요. 다행히 금방 깨어났지만 기내에 타고 있던 의사들 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분은 그래도 미리 본인이 걱정스런 예후를 감지했으니 더 큰 사고를 막은 게 아닌가 싶어요. 좋게 생각하세요.
민폐 맞는데
댓글은 무슨 상황인줄도 모르면서 그여자분 편들고 원글님한테
뭐라 하네요
본인이 공황장애면 비행기를 타지말던가 조치를 취하고 탔어야죠
자기가 공황장애인줄 몰랐다가
비행기 타서 처음 증세 나타나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어요
평소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이면 준비를 했었어야죠
그리고 질병때문아니고 개인적 사정때문에 내리려고 한건지도
모르고요 그건 진짜 민폐죠
본인이 그러면 애초에 타지말거나 약을 준비해야죠. 시내버스 내리듯이 문열어 내리는게 아니예요. 모든 사람이 내리고 기내수색해야하고 제일 압권은 그사람 짐을 내리기 위해서 카고를 모두 다 내리고 찾아내야해요. 그 모든 과정이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연결항공편이 있는 승객들은 다 놓치게 되구요,이게 민폐가 아니면 뭐가 민폐인가요?
본인들이 당하면 과연 댓글처럼 쿨하게 반응할지 웃기네요
그저 원글 타박
공황장애 환자로서 이해가 가지만 민폐는 민폐죠.
비행중 갑자기 호흡곤란오고 발작와서 쓰러지느니 차라리 내리는게 낫지만 승객들 입장에선 짜증났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