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릎수술해서 목발 짚고 있구요. 6개월은 멀리 밖에 못 나가요. 당뇨가 조금 있고 무릎이라서 체중조절이 필수거든요. 매일 샐러드, 두부, 양배추 이런것만 먹는데 고기 한번 먹있더니 바로 찌더라구요. 다시 채식과 두부, 계란, 닭고기 정도 먹는데요. 술은 원래 마셨다가 십년 전부터 끊었어요. 짜장면하고 짬뽕, 탕수육이 너무 먹고싶은데 이거 먹고 또 며칠 풀떼기 먹으면서 운동하려니 짜증이 나는 거에요. 진짜 수술 받고 처음으로 햄버거 하나 먹어봤구요. 밀가루, 설탕, 단당류, 탄산음료 못 먹으니 왜 사는지 모르겠는 거에요. 그렇게 잘 먹던 김치도 염분때문에 안 먹어요. 살이 잘 빠지지도 않고 ㅜㅜ 에라이 그냥 되는대로 먹을까 했는데 매운 떡볶이 먹고 죽는 줄 알았어요. 내일도 채식하면서 살려니 화날 것 같아요. 뭘 먹고 살아야하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절실) 식이요법해야 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1. 어쩌겠어요
'24.4.20 9:08 PM (123.199.xxx.114)본인이 너무 잘 아시면서
걷지도 못하시는데2. 살 안찌고
'24.4.20 9:10 PM (125.142.xxx.233)건강한 음식은 뭐 없을까요???
3. 저
'24.4.20 9:10 PM (58.29.xxx.155) - 삭제된댓글미국살때 테니스선수가
다리골절인데
체육관와서
상체 근력운동을하루종일했어요
근력안하면
당뇨 악화돼요4. 재활운동은
'24.4.20 9:12 PM (125.142.xxx.233)매일 하는데요. 굶으면 진통제를 못 먹거든요. 야채 좋아하는데 자주 먹으니 질리네요.
5. 야채구이
'24.4.20 9:16 PM (118.235.xxx.217)저 어제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요
당근 양배추 파프리카 고구마 감자를
올리브에 구웠어요
근데 소스에 흰색 요거트?
같은것도 있던데
야채가 다 제맛이 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는 살빼는 여자라
늘 평생 다이어트하는 여자예요
집에서 밥대신 두부구이 계란 삶아먹고
단호박을 쪄서
치즈 올려서 녹여 먹음 맛있더라구요.6. 흠
'24.4.20 9:17 PM (121.133.xxx.137)고기 한번 먹었다고 쪘다구요??
고기가 탄수화물보다 훨 안찝니다7. 삼겹살이라서
'24.4.20 9:19 PM (125.142.xxx.233)살찌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는데도 체중 늘었어요.
8. .........
'24.4.20 9:21 PM (61.255.xxx.6)음..당뇨식도 요새 괜찮은 거 많아요.
커피는 디카페인 스테비아 믹스커피
커클랜드 글루텐프리(탄수없다는 뜻) 단백질 초코바
저는 단 게 땡길때 스테비아 방토도 자주 먹었어요.
이게 시원하게 먹으면 해소가 되요.
그리고 풀무원의 콩담백면? 이거 비빔으로 먹음 맛있어요
(해초류국수 이런거 전 하나도 못 먹어요)
비빔장도 스테비아 그런 저당 비빔장 있어요.
야채는 쪄서 저당소스 찍어드세요.
탄산도 당뇨인들은 무당 사이다도 있으니 그거라도 드세요.
그리고 티젠 콤부차도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맛있어요
이런 저당 스테비아..이런 류들 다 안 좋은 거 알아요
그래도 이런거 먹음 짜증나고 힘든 게 조금 해소는 되거든요.
당뇨카페가시면 레시피도 많고 이런거 한두개씩 조금만 드시면서
오래 식이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연속혈당기 부착하시고 일단 어떤게 내 몸에 안좋을까 체크하면서 드세요. 사람마다 혈당 오르는 게 다 달라요9. .........
'24.4.20 9:22 PM (61.255.xxx.6)그리고..당뇨는 요새 대세가 음식종류가 문제가 아니고
전적으로 양이 문제다 그런 얘기가 많아요.
안좋은 거라도 한두입만 먹고 바로 일어나서 산책 나갔다 오셔도
혈당 좋게 유지되니 힘내세요10. 감사합니다
'24.4.20 9:24 PM (125.142.xxx.233)제가 거동이 힘드니 당뇨식이요법 식재료 사는 게 힘들어요. 맛 이상한 것도 많고 대부분 비싸니ㅜㅜ 암튼 조언 감사합니다.
11. ....
'24.4.20 9:33 PM (58.29.xxx.1)중년 이후에는 자기 체중 유지하려면 먹는거 줄여야 하더라고요.
하물며 원글님은 거동도 힘드시니 당연히 살빠지는게 느껴지지 않으실 거에요.
그래도 점점 소식하면 먹는 양도 줄어들고 입맛도 달라져서 훅훅 빠지니까 조금만 더 참으소서.
식사 전에 아몬드 한줌, 삶은 계란 2개, 저지방 우유 2컵 등.
혈당 안오를만한 걸로 미리 배를 채워놓으시면 식욕이 많이 줄어들거에요.
체중조절 잘 하시고 근력도 놓치지 마시고 건강되찾으시길12. 식이
'24.4.20 9:46 PM (180.66.xxx.110)표준체중 이상이면 양 자체를 줄여야. 저는 고기,탄산, 밀가루 다 먹는데 양이 많지 않거든요
13. 뭐
'24.4.20 9:48 PM (182.227.xxx.251)당뇨니까 일단 좋아 하시는 짜장면 탕수육 면, 떡, 떡 단당류, 빵, 과당음료등 다 안좋은건 이미 아실거고요.
지금 움직이는게 힘드시니 식이를 더 열심히 하셔야 하고
나중에 다리 나아지면 먹고 싶은거 조금만 먹고 운동하는건 가능해질테니 일단은 그때까지는 참으셔야죠.
첨에 당뇨 진단 받고 못먹는게 너무 많아서 절망 했는데
운동하면서 딱 한입 두입 먹고도 행복해지더라고요.
운동에서 새로운 재미 찾아 보시는것도 좋아요.
일단 다리 나으시고요.14. 걷지를 못하니
'24.4.20 9:48 PM (125.142.xxx.233)체중이 줄어들 리가 없죠. 저도 알아요. 다만 통증도 있는데 평소대로 먹지도 못하고 식이요법 빡세게 하니 서러워서요.
15. ㆍㆍ
'24.4.20 9:49 PM (59.4.xxx.50) - 삭제된댓글양배추달걀부침개로 다이어트 성공했어요.
요즘은 토마토 달걀볶음에 빠졌어요.16. 암튼 고맙습니다
'24.4.20 9:52 PM (125.142.xxx.233)마지막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17. 당뇨인인데
'24.4.20 9:58 PM (211.186.xxx.59)고기는 ㄹㅇ 살 안찝니다 저탄수 고단백 식단에는 고기가 최고예요 영양도 많고 야채보다 독성도 없고요 저는 두부 안먹네요 이소플라빈은 알면 알수록 노답이라서요 온라인에 저당식 많이 팔아요 당뇨인을 위한 제품들이 나왔죠 소스라든지 음료수 곤약섞은거 저당빵들 이런거 섞어먹으면 먹기싫고 괴롭다는 느낌은 잘 없어요 전 반찬가게도 애용해요 메추리알조림 육전 동태전 사라다 해파리냉채 코다리 같은거 좋아하고요 밥은 거의 안먹어요 그래서 혈당이 안높고 그래서 굳이 약 안먹어도 되더라고요 고기 종류별로 사다놓고 저당소스들 알룰로스 같은걸로 단맛내며 맛있게 먹고있어요 혼자만 먹는게 아니라 식구들도 생각해야하니까요
18. 당뇨인인데
'24.4.20 10:02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저렇게 저탄,중지,중단백 상태로 운동도 무리하지않는정도로 하고 사는데 염증질환같은게 다 사라졌어요 고지혈도 아니구요
19. 삼겹살
'24.4.20 10:06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드실 때 밥을 빼고 드세요.
쌈장과 밥을 빼고 쌈채소에 잔뜩 넣어 드시면 살 안 쪄요.
삽겹살 먹고 탄산 너무 마시고 싶으면 펩시제로라임 드세요. 욕구를 잠재워주는 게 더 나아요.
약먹는다고 삼시세끼 밥을 먹으면서 야채로 반찬을 하면 절대 안 빠져요. 밥을 끊거나 최소한도로 줄이고 단백질과 야채를 주식으로 해야 변동이 옵니다.20. 당뇨인인데
'24.4.20 10:10 PM (211.186.xxx.59)저렇게 몇년 사는데 염증질환 없고요 고지혈 아니고요 야채는 안먹는건 아니고 김치류나 잎채소류 이것저것 사이드로 고기에 곁들여요 메인이 고기일뿐 가끔 먹는 제로음료나 탄산수 그리고 차종류 없으면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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