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이인데
본인 노력만 더해지면 성과도 낼 법한데
전혀 욕심이 없어 아무데나 자기 성적으로
붙을 수 있는곳이면 만족한답니다.
더 좋은 학교 가기위한 노력이 싫고 힘들다보니
자기는 아무데나 다닌다고 욕심없다고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노네요...
엉덩이힘 없고
욕심없고
물론 내신도 다 끝난셈이라지만
고3아이가 저렇게 대학생처럼 지내는걸
지켜보자니 참 울화가 치밀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명색이 고3인데 그래도
학원비대주는 부모생각해서
하는 시늉이라도 할법도 한데..
안쳐다보고 살려고해도
참 해도해도
너무한 놈이네요.
비오는 이 주말에
저같은 고3 학부모님들 계시겠죠?
다 놓아버려야하는거죠?
어떻게 할수있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