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달전 일 기억 못하는것 치매 전조인가요?

답답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24-04-20 18:00:26

친정엄마얘긴데요.

부치지도 않은 택배를 부쳤다면서 엄마 스스로

우체국에 전화하고 난리를 쳤던 게 2년전이에요.

전산 기록에 없으니 당연히 안 부치신 건데 아니라고

중간에 가져갔을 거라 도둑취급.ㅠㅠ

게다가 도우미들이 자꾸 가져간다고 주2회 쓰시다가 1회쓰세요.

 

사실 이 때 전조증상이 보였는데 

자식들이 걱정되어 치매검사받자고 하면 화내시고,

( 딸들이 치매환지 취급한다며 아들에게 하소연ㅜㅜ)

다니시는 시설에서 문답형 치매 검사 만점이라고 별 문제

없다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뇌 MRI가 더 정확한데..ㅡ.ㅡ

 

근데 요새 좀 진행된 것 같아 걱정스러워요. 

작년 10월에 저랑 은행에서 만나  엄마 정기예금 해지하면서 학원비 보태라고 돈을 좀 주셨는데 기억 못해요.

그냥 해지후에 다른 은행에 재예치한것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제가  엄마집에 오는 날  아니었냐며 전화하셨는데, 그 날이 아닌 다른 날이었어요. 이런 잘못된 기억이 요새 자주 있으신데 늙어서일까요, 치매 일까요?

몇달전 기억도 자주 잊어버려요.

걱정스럽네요. 진행된 거 맞을까요?

IP : 211.246.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0 6:07 PM (182.209.xxx.112)

    조심스럽지만..치매 증상이네요.
    친정엄마 증상과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마트에서 지갑 훔쳐갔다고 난리치고.. 돈 빌려주고 받았는데..받은적없다고 싸우고.ㅠ
    그때 검사했어야했는데..
    나중에 병원가서 뇌사진 찍어보고.판정받으셨어요.

  • 2. **
    '24.4.20 6:21 PM (211.58.xxx.63) - 삭제된댓글

    치매 맞아요..TT 건강점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3. 진행
    '24.4.20 6:24 PM (175.120.xxx.173)

    네 맞습니다

  • 4. 치매 맞아요
    '24.4.20 6:30 PM (119.71.xxx.160)

    최근 일부터 잊어버립니다
    오래전 일은 다 기억합니다.
    물론 나중엔 오래전 일들도 뒤죽박죽 되지만요.
    치매 검사 받자라고 하지 마시고
    치매 예방을 위해 검사받는 걸로 하고
    치매약이 아니라 치매 예방하는 약이라고 하면서 드시게
    해야 합니다.

  • 5. ㅁㅁ
    '24.4.20 6:3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누가 뭘 훔쳐간다
    전형적 치매수순이잖아요 ㅠㅠ

  • 6. **
    '24.4.20 6:47 PM (211.58.xxx.63)

    치매 맞아요..TT 건강검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7.
    '24.4.20 6:51 PM (121.159.xxx.76)

    치맵니다. 남 의심하고 물건이 자꾸 없어진다. 누가 가져간거 같다 등등.

  • 8. 중기
    '24.4.20 7:44 PM (220.117.xxx.61)

    그정도면 중기 접어든거에요
    초기는 경도인지장애라 하고
    중기는 병원에서 초기입니다. 그래요.

  • 9. 그정도면
    '24.4.20 8:50 PM (211.235.xxx.11)

    중기 이상입니다
    약도 효과가 없지만
    가족들이 충격주지않고 일상을 유지한다면
    급격히 나빠지진 않을겁니다
    그냥 노화라고 생각하시고
    자극 드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145 발 전문병원과 종합병원 족부 클리닉 3 고민 2024/04/20 1,888
1576144 출장지 숙박시설 TV에 TVN 채널이 없을 때 실시간 시청 방법.. 1 하필 오늘 2024/04/20 1,060
1576143 된장찌개에 달걀 넣어 드시는분 계신가요? 4 . 2024/04/20 3,159
1576142 대화하면 맨날 회사얘기만 하는 친구 18 대화 2024/04/20 5,102
1576141 계곡살인 이은해 혼인무효 판결났다고 하네요 8 ........ 2024/04/20 6,223
1576140 춘장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소비할까요 6 양파 2024/04/20 979
1576139 쿡에버 세일 다녀온 분 계세요? 1 ^^ 2024/04/20 2,145
1576138 우리나라 천만 관객 영화 순위 24 ㅇㅇ 2024/04/20 4,052
1576137 다른사람 직업보고 알바라고 하는 사람들.. 3 .. 2024/04/20 1,742
1576136 베스트에 정말 누구예요?? 27 펜디매장 2024/04/20 21,151
1576135 50대에 방송 댄스 배우면 민폐인가요? 13 ㅇㅇ 2024/04/20 3,263
1576134 애착인형 안고자는 고등 아들 16 이제 2024/04/20 5,880
1576133 눈물여왕 스포)홍만대가 선택한게 최선인건가요? 7 눈물의여왕에.. 2024/04/20 5,228
1576132 층간소음유발자 진심 미개인같아요 18 하아 2024/04/20 2,455
1576131 가장 기대되는 당선자 1위 조국… 12 ㅇㅁ 2024/04/20 3,280
1576130 돼지고기 듬뿍 넣은 김치찌개 14 음음 2024/04/20 4,527
1576129 크레이지 슈퍼코리안-전쟁이 나면 어디가 가장 안전할까? 2 ... 2024/04/20 1,585
1576128 비오는 주말 뭐하세요? 8 .. 2024/04/20 2,512
1576127 되게 듣기 싫은말 2 덴장 2024/04/20 2,033
1576126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주세요. 4 EU 2024/04/20 950
1576125 이혼하고 타지역으로가려면 9 이혼 2024/04/20 2,796
1576124 이재명 "대통령에 도움"발언때문에 반발 나오네.. 44 2024/04/20 4,060
1576123 4년전 조국을 향한 검찰,언론의 횡포.PD수첩 5 ... 2024/04/20 1,691
1576122 집에 나빼고 온식구가 이사간 상처 4 ..... 2024/04/20 7,224
1576121 남편과 별거하려는데 싸울까요? 담담히 말할까요? 21 어떤 2024/04/20 6,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