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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아이 시모에게 안간다고 남편이

ㅡㅡㅡ 조회수 : 7,156
작성일 : 2024-04-20 15:59:48

ㅈㄹ하네요.

월요일 시험이라 공부해야한다는데

왕복 3시간 거리 2주전에 생신이라 다녀왔는데 

그때 둘째 못갔다고 오늘 또 둘 다 가야한다고요.

내가 못가면 못간다고 얘기해도 된다고 했는데

싫은소리 거절못하는 아이 

속앓이 하며 따라갈것 같아요.

이혼중인데 애들이 자기 안좋아하는거 알아서

저렇게 고집피우는 거 같아요.

애가 성인인데 대신 싸워줄 수도 없고

빨리 시간이 지나 안보고 살고 싶네요.

 

 

 

IP : 58.148.xxx.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4.4.20 4:01 PM (125.178.xxx.170)

    남편 참 바보네요.

  • 2. ...
    '24.4.20 4:04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본가에 절대 혼자 안가더라고요.
    이유는 알지만 그래도 어찌 저럴수 있을까.
    그래도 양쪽 다 부인 며느리만 원망하며 서운해하진 않더라구요.

  • 3. 이기적인인간
    '24.4.20 4:06 PM (39.113.xxx.157)

    본인은 부모노릇도 제대로 안하면서
    본인 부모는 끔찍하게 챙기네요.
    근데 본인은 처가에 자주 가나요?
    어쨌든 몇주 미루면 어버이날이잖아요.
    그때 아이와 함께 가자고 하세요.

    가까이 살아도 시험기간에는 생신때 안갑니다.
    시험끝나고 만나면 큰일나는 것도 아니잖아요?

  • 4. ㅡㅡㅡ
    '24.4.20 4:10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서로 왕래 안한지 2년이고 친정은 안간지 한 4년 된거 깉네요.
    생활비 10원을 안가져온지 2년이고 외벌이로 빠듯하니 애들 용돈도 아이들이 알바해서 벌어쓰고 있는데 둘째도 토요일 시험 앞두고 시간 쪼달려가며 알바하는 데 생신때 못갔다고 기어코 끌고 내차가지고 간다고 하는거예요. 뇌라는게 있나 싶네요.

  • 5. ㅡㅡㅡ
    '24.4.20 4:12 PM (58.148.xxx.3)

    서로 왕래 안한지 2년이고 친정은 안간지 한 4년 된거 깉네요.
    생활비 10원을 안가져온지 2년이고 외벌이로 빠듯하니 애들 용돈도 아이들이 알바해서 벌어쓰고 있는데 둘째도 토요일 시험 앞두고 시간 쪼달려가며 알바하는 데 생신때 못갔다고 알바끝난애
    기어코 픽업해간다고 내차가지고 간다고 하는거예요. 뇌라는게 있나 싶네요.

  • 6. 미친놈
    '24.4.20 4:12 PM (39.7.xxx.12)

    밥먹고 할일없으니 자식들 들들볶네요
    쓸모없는 애비

  • 7. ^^
    '24.4.20 4:13 PM (223.39.xxx.27)

    어머나ᆢ요즘 큰애들이 따라 다니나요

    시엄니한테 말하세요 시헝 앞들 아이ᆢ어쩌고ᆢ

    우리는 절대로 본인 의견 존중한답니다

  • 8.
    '24.4.20 4:14 PM (211.211.xxx.168)

    지금 시험기간인데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렇게 사어머니 좋으면 자기나 잘하라 하세요

  • 9. 이혼
    '24.4.20 4:15 PM (211.195.xxx.95)

    저러하니 이혼당하는건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성인된 자식한테
    어거지로 군림하려 하네요?
    다음주 시험이라면서요, 뭐가 중하냐고
    애한테 가지 말라 하세요 눈치 볼거 없다고

  • 10. 울애도
    '24.4.20 4:17 PM (182.214.xxx.63)

    울 아이도 대학생인데요. 시험기간이라 정신없어요. 무슨 할머니집을 가요. 더구나 2주전에 다녀온 곳을.. 마주치지 않게 그냥 카페든 스카든 가라고 하세요. 남편은 자기 인생만 있나.. 아이한테 아빠한테 휘둘리지 말고 니 인생 잘 살라고 잘 이야기 해주세요. 미친 애비 같으니. 화나네요. 요새 저러면 애비 소리도 못듣고 개비라고 한다던데..

  • 11. .....
    '24.4.20 4:18 P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생활비도 학비도 안주는데 뭔 애비라고
    자식한테 큰소리래요?

    원글님 애한테 싫은건 거절할 줄 알아야하고
    부모라도 할 말은 해야하다고 가르쳐 주세요.

  • 12. 우린 편도 3시간
    '24.4.20 4:21 PM (114.204.xxx.203)

    제가 막았어요
    딸 중딩 시험 중간 주말에 제사 같이안간다고 ㅈㄹ
    하길래 저도 안가고
    혼자 보냈어요

  • 13. 으휴
    '24.4.20 4:22 PM (211.217.xxx.96)

    가르치세요 싫은건 싫다고 말하는법이요
    왜 방관하는지 모르겠네요
    이혼할 생각이 없어보임

  • 14. .....
    '24.4.20 4:23 P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 남편놈한테 전화해서
    애한테 할머니 생신 챙기라는 얼척없는 소리 하지 말고
    너나 애비노릇 똑바로 하라고 하세요.
    애들하고 연락하고 만나고 싶으면
    그동안 안내놓은 생활비랑 학비 내놔야 만날 수 있다구요.
    애가 거절 못하면 엄마가 나서서 지켜줘야죠.

  • 15. ㅡㅡㅡ
    '24.4.20 4:31 PM (58.148.xxx.3)

    게다가 오늘은 친정 엄마 생신이예요 둘다 시험에 알바에
    애들 데려갈 생각은 아예한적없고 나 혼자 갈 예정인데 말이죠.
    애가 못간다했는지 시모에게 둘째만 데리고 간다고 통화하는데 셤니 목소리 커서 다들리는데 시험인데 왜 애들 데려오냐고 한소리하니까 그럼 둘 다 데리고 다음주에 간다네오.
    흥. 다음 주는 내가 차를 쓸거네 인간아.

  • 16. ㅇㅇ
    '24.4.20 4:38 PM (223.39.xxx.222)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매사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원글님이 방어막이 되어주세요.

  • 17. 이미
    '24.4.20 4:53 PM (121.162.xxx.234)

    이혼수순인데
    내 차 못 내준다 하시고
    아이들 가기 싫으면 못간다 고 하는 것도 가르치세요
    대신 싸워주는 건 여러모로 아니지만
    난 반대고 아이들 입장이 우선이다 까진 자르시고
    따로 아이 부담은 위로해주세요
    아이 입장에선
    마음 약한게 문제가 아니라 부모 사이 그런데 거기 가서 얼마나 좌불안석일지 ㅜㅜㅜ

  • 18. ㅡㅡㅡ
    '24.4.20 5:00 PM (58.148.xxx.3)

    그러게요 빨리 절차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아니 왜 내가 살기 싫다는데 안살기가 왜이렇게 까다롭고 지난한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ㅠ

  • 19. .....
    '24.4.20 5:1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꼬장부리는거죠
    시험공부해야지 무슨.. 시험후 데려가면 되는 걸

  • 20. 가지마라고
    '24.4.20 5:43 PM (211.243.xxx.85)

    가지마라고 하세요
    공부해서 니 인생이나 개척하라고.
    부모가 도움은 못 줄 망정 알바도 하고 시험쳐야되는 자식 발목잡고 왜 꼬장을 부린대요.
    그냥 가지마 라고 하세요.

  • 21. 어휴
    '24.4.20 6:12 PM (118.33.xxx.32)

    철없는건 죽을때까지 안고쳐짐

  • 22. 아휴
    '24.4.20 8:33 PM (113.131.xxx.169)

    진짜 ㅈㄹ을 하네요.
    아주 효자소리 듣는게 생의 목푠가 보네
    같잖아서...
    원글님
    이혼하시면 애들도 아빠랑 헤어지는거 맞죠?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 23. 못난놈
    '24.4.20 10:3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돈도안주는게 애비자격있나요?
    이혼은 소송인가요 합의인가요?
    집착 쩌는데 이혼을 순순히 해주는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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