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봤어요
익숙하지만 워낙 레퍼런스가 탄탄한 난곡이죠
역시 어려운 곡인가 봅니다
자의적인 해석, 거친 음색...이게 호불호가 갈리겠더군요
아이디어가 돌출적으로 나오는 느낌이랄까...
루바토도 어색한 구간이 있고요
다만 10보단 25가 전반적으로 낫네요
아직은 섬세한 본인의 톤이 정립되지 않은 듯 하고요
물론 그런 특색은 젊기에 용인될 수도 있겠죠
어찌됐든 화제는 될 거 같습니다
앞길이 창창하니 더욱 발전하겠지요
들어봤어요
익숙하지만 워낙 레퍼런스가 탄탄한 난곡이죠
역시 어려운 곡인가 봅니다
자의적인 해석, 거친 음색...이게 호불호가 갈리겠더군요
아이디어가 돌출적으로 나오는 느낌이랄까...
루바토도 어색한 구간이 있고요
다만 10보단 25가 전반적으로 낫네요
아직은 섬세한 본인의 톤이 정립되지 않은 듯 하고요
물론 그런 특색은 젊기에 용인될 수도 있겠죠
어찌됐든 화제는 될 거 같습니다
앞길이 창창하니 더욱 발전하겠지요
조성진과는 완전 반대 스타일이죠?
클래식이 연주자마다 해석이 들어가서 매력이죠. 아니면 굳이 여러명의 연주자가 왜 필요할까요. 각자의 취향이겠죠. 저는 그 해석에 설득되어서 극호입니다. 윗분은 굳이 특정 아티스트 언급하셔서 대결구도 만드시려 하시는데 그러지 마세요.
대결 구도 노노입니다
조성진이 에튀드 앨범을 낸 것도 아니니 논의가 불필요하죠
112님 맞아요 저도 그래서 호불호 갈리겠다
쓴 거구요^^ 다만 톤의 미정립, 섬세함 부족은 극복할 과제인 듯 합니다
대결구도인가요?
각자의 개성이 있는거고
누구 스타일이 더 좋다는 얘기 안했는데요?
틀에박힌 쇼팽이 아니라 저는 호입니다.
음악이야말로 개인적 감상과 감동의 분야죠. 전 눈물났어요. 마르고 닳은 쇼튀드가이럴수가있나싶네요
정답은 없고 호불호만 있을뿐
본인만의 색깔이 뚜렷하면 소위 잘 팔리는거같아요
전 극 호에요 쇼팽이 유난히 이래야한다는 엄격주의가 강한데 다 깨부수는 ... 섬세함이 부족하다는데 부족한거라고 생각안해요 임윤찬 스타일입니다
무조건 다 깨부수는게 좋다는게아니고 창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곱고 섬세하고 정석대로 치는게 아름다움이라 생각안해요
진짜 오래전 레전더리 연주가들 녹음본 들어봐도 정석이라 불리는 폴리니랑 많이 다르더라구요 너무나 개성적이에요
원글님 취향에 안 맞나 보네요 전 너무 좋게 들었어요
그라모폰에서 트리포노프, 유자왕 등 쟁쟁한 앨범들 중에서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됐어요 아마 원글님같은 평이 있을 거라 의식하고 에디터가 쓴 라뷰인데 결론은 "요컨대 윤찬림의 쇼팽 에튀드 연주는 위대한 성취이며 그의 미래가 촉망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지나친 과소평가입니다"라고 끝맺어요. 리뷰 한번 보셔도 좋겠네요^^
https://www.gramophone.co.uk/classical%20music%20news/article/editor-s-choice-...
좀더 간명하게 서술한 월간리뷰의 평도 보셔도 좋겠네요 총평은 두 리뷰 다 비슷합니다 월간리뷰에서는 필청이라고 하네요 취향에 안 맞아 아쉽지만 이런 리뷰도 있어요
https://ireview.kr/21614
쇼팽 에튀트는 조성진
리스트 초절기교는 임윤찬
좀더 간명하게 서술한 월간리뷰의 평 보셔도 좋겠네요 총평은 그라모폰 리뷰와 비슷합니다 필청이라고 하고요 원글님 취향에 안 맞아 아쉽지만 이런 리뷰도 있어요
https://ireview.kr/21614
익숙해져서 임윤찬은 그냥 색다르구나 정도
각자 곡해석은 다를테니까요.
누구든 기준이 있으면 아무래도 유연해지기는 어렵고 익숙한 것에 맞춰서 생각하게 되죠... 전 그냥 조성진의 에튀드와, 임윤찬의 에튀드가 있구나 각자 다 좋다,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음악이 취향과 취미의 세계를 넓혀줘서 좋아요
기준이 있으면 아무래도 익숙한 그에 맞춰서 생각하게 되겠죠... 전 그냥 조성진의 에튀드와, 임윤찬의 에튀드가 있구나 각자 다 좋다,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음악이 취향과 취미의 세계를 넓혀줘서 좋습니다
근데 조성진,손열음..같은 뛰어난 연주가들 이름 알려질때부터 임윤찬처럼 연주공연 많이다니고 그랬나요 원래 그 나이때 왕성한 연주활동하나요??
너무 이른나이에 무리한활동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좀더 여유가져도 되지않을까..싶어서요
ㄴ 임윤찬은 세계적으로도 특이 케이스는 맞아요. 무리하는것도 맞긴한데 프로 연주자세계가 만만치않아요. 임윤찬스케쥴은 세계무대 프로세계기준 전세계 무대에서 불러대는 연주자기준 학생인거 감안 줄여서 하는거예요.
무리하는 거 맞는 것 같은데...
얼마 전 손가락 부상으로 연주 취소하고 쉬었잖아요.
임윤찬은 아직 학생이라 최소로 한다 했어요
https://youtu.be/az4P802bh8M?feature=shared
소속사 대표 인터뷰 41:20
임윤찬 연간 50회 정도면 적게 하는거
탑급은 100회가량
임윤찬은 아직 학생이라 최소로 한다 했어요
https://youtu.be/az4P802bh8M?feature=shared
소속사 대표 인터뷰 41:20
임윤찬 처럼 연간 50회 정도면 적게 하는거고
탑급은 100회가량 그 이상도 하고
탑 명성 유지하려면 40회 이상은 해야 한데요
임윤찬 쇼팽 에튀드는 나오기전부터 클래식계에서 기대 많이 하는 분위기였는데 진짜 나오자 마자 반응 폭발적이네요. 역시ㅎㅎ임윤찬이 임윤찬했네요. 데카랑 계약하고 첫앨범을 쇼팽 에튀드로 한것도 대단하고 결과물도 기대 이상인거같습니다. 한국보다 해외 클래식계에서 음반 나오자마자 평론가들 호평 혹은 극찬 리뷰 나오고 있어요. 19세에 녹음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예약했던 음반 오늘 도착했어요.
엄청 좋습니다.
나는 극히 좋습니다.
임윤찬 들으면 다른 연주자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데 왜 세상을 뒤집나 모르겠어요
카네기홀부터 앨범리뷰 세계적으로 열광이던데
앞으로 컨디션 관리만 잘하면 미국유럽이 사랑하는 제일 연주자
음악성이 대단하죠 임윤찬의 연주는 마음 깊은 심원을 터치하고 심장을 두드리는 뭔가가 있어요. 이번 쇼팽 에튀드앨범 해외평 중 "전 세계 음악 평론가들이 이토록 만장일치로 이 앨범을 칭찬하고 있다는 것은 전례가 없고 의미가 깊다. 우리는 눈부신 기교뿐만 아니라 놀라운 깊이의 음악성을 듣고 있다."라고 하네요
전세계 클계 권위지 평론가들이 다 난리난 음반을 가지고 ㅎㅎ
누구 팬인지 너무 투명해요
이번 쇼팽 음반 그냥 넘사벽입니다 참고로 전 미국석박사까지 다한 피아노 전공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