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혐오가 이젠 밤낮을 가리지 않네요.

.......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24-04-20 12:54:25

그래도 예전엔

깊은 밤이나

생리전

이때만 와서 힘들었는데요.

남들보기엔 멀쩡히 살고 있어요

직장도 다니고 애 둘도 잘크고 남편 일도 잘되고

근데 자기혐오가 심해서

그러면서 앞날에 대한 걱정 불안이 커서

여기서 뭔가 조그만 일이라도 생기면

그냥 바로 딱 죽고싶을 정도예요

그냥 죽어서라도 머리속이 편하게 있고 싶어요.

근데 이제 40대 중반

저 아프고 부모님 아프고

자식들 커가니 걱정거리만 늘어나는 나이인데

그냥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이런 자기혐오도 우울증 증상중 하나인가요?

약 먹으면 좀 나아지나요?

IP : 118.235.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0 12:54 PM (61.82.xxx.212)

    약 먹으면 좋아집니다.

  • 2.
    '24.4.20 12:56 PM (223.62.xxx.212)

    저는 자기혐오는 아니고 자기의심? 이랄까요. 정답 없는 인생에 나 잘하공있나 끊임없는 물음과 성찰의 반복...

  • 3. ㅇㅇ
    '24.4.20 12:58 PM (121.136.xxx.216)

    자책많이하는것도 우울증증상하나에요

  • 4. 그냐
    '24.4.20 12:59 PM (175.223.xxx.157)

    남들 보기 안 멀쩡해도 잘 살아요.
    얼른 나으세요.

  • 5. ..
    '24.4.20 1:02 PM (125.133.xxx.195)

    그게 우울증이지 뭐에요.. 자기혐오든 자기연민이든 뭐든 딱죽고싶으면 우울증 아닐까요..

  • 6. ㅇㅇ
    '24.4.20 1:02 PM (193.38.xxx.123) - 삭제된댓글

    저는 잘 풀린것도 없네요.
    약먹을 생각은 없고 그냥 이겨내보려구요.
    이젠 그냥 안풀린 인생을 내려놓고 받아들이려구요..
    내 상황을 수용함으로써 정신건강이 좀 좋아지길
    바라보려 합니다.
    약에 관심있으면 드세요 . 효과 보실듯

  • 7. ..
    '24.4.20 1:03 PM (59.14.xxx.232)

    자책으로 시작해서 자책으로 끝나는 하루.
    이게 우울증이군요.

  • 8. 그러지마세요
    '24.4.20 3:00 PM (123.199.xxx.114)

    안불쌍하세요
    자기한테 갈굼당하는게
    자기랑 잘지내세요.

    남이랑 잘지내려고 노력하는거 분질없어요.

  • 9. ..
    '24.4.20 4:45 PM (61.253.xxx.240)

    자기한테 갈굼당하는게



    아 그렇네요 내가 날 갈구는거네요 자기혐오라는게

  • 10. 똑같네요
    '24.4.20 6:19 PM (114.204.xxx.203)

    불안증일거에요
    병원 약 먹으면 덜해요
    스트레스 받는일 생기면 죽고 싶고 불안하고
    남들 보기엔 팔자 편하고 걱정없어 보인대요
    생각해보니 부모님 성격 유전 인듯

  • 11. ....
    '24.4.20 6:22 PM (114.204.xxx.203)

    없는 걱정도 만들고요
    상담하는데 내가 어쩔수 없는건 생각하지 말래요
    부모 아프다 죽는거 . 자연의 이치고
    애들은 알아서 살아나간다고요
    내가 걱정해서 달라질게 없대요
    나만 생각 하라대요

  • 12. 음..
    '24.4.20 6:34 PM (59.26.xxx.79) - 삭제된댓글

    죽는다고 안끝난다는것만 말할게요

  • 13. 인니댁
    '24.4.21 7:52 PM (112.215.xxx.12)

    우울증 증상이 맞아 보여요. 병원가서 상담받아 보세요. 약 먹으면 좀 개선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406 요즘 집앞 수퍼나 마트에 냉이 있던가요? 3 ... 2024/04/20 567
1578405 식세기, 로청, 건조기 있음 가사도우미 필요없지 않나요? 12 ㅇ ㅌ 2024/04/20 2,521
1578404 배달앱 배송비 무료 사기인거 같아요 . 8 어랏? 2024/04/20 3,005
1578403 대학생아이 시모에게 안간다고 남편이 15 ㅡㅡㅡ 2024/04/20 7,301
1578402 임윤찬 쇼팽 에튀드 너무 기대했나… 23 2024/04/20 6,173
1578401 고추냉이 뿌리 어찌 먹나요? 1 우요일 2024/04/20 453
1578400 댓글감사합니다 10 Pjj 2024/04/20 2,766
1578399 새로고침 다단계부인이요. 2 .. 2024/04/20 11,964
1578398 어버이날쯤에 형제들끼리 다 모이시나요? 11 2024/04/20 2,458
1578397 윤석열은 정말 자신이 지금까지 잘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11 윤석열 2024/04/20 3,209
1578396 상품권 어찌할까요 6 결정장애 2024/04/20 1,735
1578395 현실적인 월1000 직업 16 2024/04/20 9,775
1578394 똑똑한 82님들 영문에 주어를 찾아주세요. 6 도와주세요 2024/04/20 702
1578393 속이 안 좋으면 뭘 안 먹는 게 제일 좋죠? 7 ㅇㅇ 2024/04/20 1,677
1578392 내연녀가 애인이 안만나준다고 동영상을 3 산사랑 2024/04/20 3,164
1578391 이런건 은따죠? 15 이건 2024/04/20 2,701
1578390 제 주변 월 2000이상 직업은... 19 ㅇㅇ 2024/04/20 7,092
1578389 박세리는 왜 결혼 안할까요? 66 박세리 2024/04/20 22,583
1578388 자동차보험 경력 3 샤방이 2024/04/20 701
1578387 동남아 패키지 혼자가도 될까요? 14 ........ 2024/04/20 3,170
1578386 충남이요 주1회 재택 = 주4일제라뇨 아니 2024/04/20 1,166
1578385 그런데 김수현 반전 매력이네요 11 ㅇㅇ 2024/04/20 5,997
1578384 만원의 행복 함께하는 200분 달성했습니다 . 13 유지니맘 2024/04/20 1,672
1578383 썬크림 찾아요 4 ㅇㅇ 2024/04/20 1,762
1578382 윤가는 왜? 6 의문 2024/04/20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