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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보다 낮은 대학나왔어요

남편 조회수 : 16,633
작성일 : 2024-04-20 11:44:24

남편이 저보다 낮은 대학나왔어요ㅠ

비슷한 레벨인데 현미경으로 따져서 낮은 대학이 아니라

확실히 차이나는 대학이예요

심지어 결혼전에는 돈도 제가 더 잘 벌고요

 

동기중에 봐도

선후배둘러봐도

전문직 흝어봐도

지금남편이 최고였어요

부지런하고 성품좋고 인성좋았어요

 

 

역사 시사지식같은 거 좀 모자르고

말도 별로 잘하지도 않고ㅡ.ㅡ

젊어서 답답할때도 있었죠

 

25년 살아보니니 인성이 최고네요

 

 

 

IP : 175.209.xxx.4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말하면잔소리
    '24.4.20 11:46 AM (175.120.xxx.173)

    당연하죠.

  • 2. 저도 그래요
    '24.4.20 11:52 AM (117.111.xxx.77)

    무조건 인성이 최고예요.
    절대 안 망해요.
    남편에게 만족하고 살아요.
    시부모님 사랑도 듬뿍 받으면서~^^

  • 3. 원글님도
    '24.4.20 11:52 AM (118.235.xxx.58)

    인성 좋으니 그런분 만난거

    제 딸도 학벌좋고 외모 좋고 재산도 있어서 인성좋은 사윗감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딸이 성격이 좀 모난데가 있어요
    딸은 성격이 모난데 사위는 인성좋은 애 찾는것도 못할짓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모든게 꼭 자기수준에 맞는 사람 만나서 자기도 깍이고 상대도 깍이면서 둥글둥글해지며 완성해가는 삶을 사는게 덜 미안하겠다 싶어요
    오래 연애해서 결혼한 사람들 보면 둘다 둥글둥글 해서 오래 연애도 하는듯

  • 4. 당연한거죠
    '24.4.20 11:53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당연한거죠
    저도 그런데 울 남편 인성이 아주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된 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가끔 들어요 ^^

  • 5. ..
    '24.4.20 11:53 A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저는 세속적인거 중요해서 인성이 최고는 아니네요. ㄱ그냥 기본값. 거기에 또 뭐 더 있야 돼요

  • 6. ㅇㅇ
    '24.4.20 11:55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대졸과 전문대졸의 차이는 아니죠?

  • 7. ㅇㅇ
    '24.4.20 11:56 A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사람볼줄 아는 눈 가지신거 정말 부럽네요

  • 8. 맞음
    '24.4.20 11:58 AM (222.100.xxx.51)

    인성이 좋으면
    어느 순간 인정하게 되고
    좋은 인성이 주는 마음의 평안이 귀하게 느껴져요

  • 9. 24님
    '24.4.20 11:58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25년 산 사람이 인성좋은게 최고다라고
    느끼고 말할때는
    세속적인것이 바탕된거죠~

  • 10.
    '24.4.20 12:01 PM (115.138.xxx.158)

    인성 좋다의 의미 안에 능력도 좋고의 포함일 때의 이야기인거 같고
    전 그런 사람 고를 자신없어서 능력 좋은 사람 만났고
    결론은 돈 걱정만 안 하고 산다 다른 걱정 많다…

  • 11. . .
    '24.4.20 12:01 PM (59.29.xxx.152)

    젊을땐 왜 저러나 싶은것도 살면서 느끼는게 많은 남편이네요 인성은 안변해요 저도 가끔 된사람이다 생각들어요 ㅎㅎ

  • 12. 귓속말
    '24.4.20 12:02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25년 산 사람이 인성좋은게 최고다라고
    느끼고 말할때는
    세속적인것도 바탕된거죠~

    저보다 낮은 대학이고
    저보다 낮은 월급이었지만
    듣도보도 않은 대학이니 오케이
    내가 잘 버니커버된다 생각했었죠
    내 마음편하게 해주고 저리 반듯한 사람없다
    그리고 부지런한성품이니 끝은 좋겠지
    하는 이런저런 믿는 구석있었죠

  • 13. 귓속말
    '24.4.20 12:04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25년 산 사람이 인성좋은게 최고다라고
    느끼고 말할때는
    세속적인것도 바탕된거죠~

    저보다 낮은 대학이고
    저보다 낮은 월급이었지만
    듣도보도 않은 대학이니 오케이
    내가 잘 버니커버된다 생각했었죠
    내 마음편하게 해주고 저리 반듯한 사람없다
    그리고 부지런한성품이니 끝은 좋겠지
    하는 이런저런 믿는 구석있었죠

  • 14. ㅎㅎㅎ
    '24.4.20 12:05 PM (221.147.xxx.20)

    현명한 분이네요 결혼할 거라면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될만한 사람을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마 님이 능력이 있으니까 남자를 고를 때 그런 면에 중점을 둘 수 있었을 거에요
    남자의 경제력에 의존해 살아야한다면 돈 잘 버는 남자를 고를 테니까요
    그 남자 인성이 어떻건 바람기가 있더라도요

  • 15. ...
    '24.4.20 12:05 PM (211.250.xxx.52)

    부지런하고 성품 좋고 인성 좋은 남편 이라면
    YOU WIN!

    성별을 떠나
    결혼 상대로는 생활력과 인성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 16. ...
    '24.4.20 12:05 PM (39.117.xxx.12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잘 사는 집들은 남편 인품이 중요해요.

  • 17. ...
    '24.4.20 12:08 PM (1.235.xxx.154)

    다행이네요
    지금돌아보니 아니다 싶음 이 말 나오나했어요

  • 18. ..
    '24.4.20 12:17 PM (203.247.xxx.44)

    저도 경제적으로나 학벌로 제가 훨씬 우월했지만
    유머러스하고 잡학다식(저는 그런 면에서는 일자무식) 하고
    인성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지금은 저보다 더 돈 많이 벌어요.
    인성 그대로구요.
    모두 만족스러우면 좋겠지만 그 중 하나를 꼽으라면 유머러스, 인성 같아요.

  • 19. 살기편한
    '24.4.20 12:18 PM (220.117.xxx.61)

    공부 학력 아무리 좋아도
    인성 좋은 남편이 최고에요.

  • 20. 반대
    '24.4.20 12:30 PM (39.7.xxx.123)

    경우는 수도 없이 많아요. 심지어 집안까지 남자가 더 좋은
    학벌로 행복 결정 하는건 아님

  • 21. 저도
    '24.4.20 12:31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우리딸 남편감으로 인성 좋고 다정한 사람이면 최고라고 생각해요.
    돈은 시가에 생활비 댈 정도만 아니면 된다고했어요.
    다행히 저희가 여유있는 편이라서.

  • 22. ....
    '24.4.20 12:3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나 서울대 나왔고, 남편 연.고대 나왔나요...

  • 23.
    '24.4.20 12:35 PM (116.42.xxx.47)

    이마에 대학 간판 달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서울대 나온 윤대통령보면.....

  • 24.
    '24.4.20 12:36 PM (211.246.xxx.115) - 삭제된댓글

    친한 언니. 이대나와서 전문대 나온 산저캍이 생긴 노량진 생선 장수랑 결혼했어요.
    취미로 만났는데
    이 오빠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결국 언니가 추진해서 결혼하고
    지금은 생선 수입유통해서 돈도 많이 벌고 사모님 소리 듣고 잘 살아요.
    취미에서 오빠가 지식도 해박하고 경험도 많고
    해외경험도 많고 리더십있고 인성 좋고
    우린 이 오빠가 아깝다고 했어요. ~

    또 다른 경우는 이 친구도 이대 나왔는데
    남편은 그 옛날 산업대 나왔어요. 집도 가난하고.
    근데 이 친구가 몇 백억대 부자여서
    남편을 굉장히 골라서 결혼 한 거예요.
    남편 경제적 능력은 없는데 성실하고 정직하고 착하면서 사람 좋고 전교회장 스타일.
    남편 중소기업 다니다가 이 친구가 몆 십억 자본 대줘서 사업하고 처가재산 잘 관리하며 잘 살아요

  • 25. 저도
    '24.4.20 12:36 PM (59.10.xxx.133)

    인성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네요ㅠ

  • 26. ..
    '24.4.20 12:39 PM (211.245.xxx.75)

    결말이 너무 멋집니다. 사람 잘 보셨어요!

  • 27. ㄷㅇㅌ
    '24.4.20 12:42 PM (211.234.xxx.56)

    안됐네요. 남편 학벌 좋고 인성 좋은 케이스도 넘나 많은데

  • 28. ㅇ ㅇ
    '24.4.20 12:51 PM (1.225.xxx.133)

    동감

    저도 더 좋는 대학, 돈도 훨씬 많이 벌고 많이 모았었고
    집도 잘살고

    근데 남푠 인성과 태도 봤어요
    지금은 돈도 저보다 잘벌고
    가사일, 아이들 다 잘챙겨요

    인성과 결혼관, 삶에 대한 태도가 우선이죠

  • 29. 그런데
    '24.4.20 1:26 PM (1.237.xxx.85)

    남편이 학벌은 낮아도 지적수준은 원글님과 맞아서 그럴 거예요.
    학벌은 사실 그 당시의 환경이나 운도 많이 작용하는 거니까요.

    지적수준이 안 맞으면..
    힘들어하거나 약간 변해버린 친구 몇명 봤어요.

  • 30. 근데
    '24.4.20 1:32 PM (222.235.xxx.135) - 삭제된댓글

    그시절엔 그럴수 있었다고 봐요. 발레시켰던 딸래미 남자가 굶어죽일 눈빛 아니다 결혼시킨 친척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그 이모네가 지금 제일 잘살아요~ 처가에서 물려준것도 아니고 오롯이 자수성가해서 수도권에서 자영업으로 크게 성장해 기업급으로 만들어서 내내 친척들 그얘기만해요
    그 이모부는 고졸이였어요

  • 31.
    '24.4.20 1:42 PM (114.206.xxx.112)

    그러다 애들 공부가 안돼서 고민들 마니 해요ㅠ

  • 32. ㅇㅇ
    '24.4.20 2:42 PM (114.205.xxx.97)

    그냥 님이 운이 좋았던거에요
    객관적 조건들은 숨길수 없지만,
    진짜 인성은 결혼 전까지 숨길수 있습니다.
    어느 젊은 남자 유튜버도 그러더군요.
    남자의 조건 중 가장 가치없는게 다정함이라고.
    마음만 먹으면 여자와 만나는 그 시간동안 얼마든지 연출 가능한거라고.
    인성과 성격은 숨길수 있기에
    그 인성과 성격이 만들어진 바탕을 보는겁니다.
    그건 숨길수없고 편견이 아닌 빅데이타니까요
    다행히도 님 남편분의 인성은 연출이 아닌 진실이었나보네요.
    그러나 그건 그저 확률일 뿐입니다.

  • 33. 저두요,
    '24.4.20 4:09 PM (211.211.xxx.23)

    저는 돌아갈 수만 있다면
    20살에 결혼하자 그랬더니,
    남편이 나 17살인데..ㅋㅋㅋ

    근데요,
    돈은 딱 알뜰살뜰하게 먹고 살 만큼만 있어요.
    그래도 제일 좋아요.

  • 34. ...
    '24.4.20 4:55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이렇게하겠다 생각해놓은건 그렇게 연기할수있으나
    훅 들어오는 질문에는 세팅할 시간이 부족해요.
    그래서 사람을 깊이알려면 대화를 많이해야함.
    뭉뚱그려서 이런태도,이미지로 나가야지 이런것도
    뭔가 깊은소통은 안되는 교과서정답같은 말만 하는 느낌이라거나
    애매하게 그런가..? 갸우뚱하게되는 느낌.
    남녀바꿔도 똑같음.
    선한사람 연기는 여자가 더잘해도 똑똑한 남자들은 다 느끼죠. 뭔가 나랑은 안맞겠다..
    착해보이는건 답이있어서 연기할수있어도 잘맞는건 연기할수없어요.
    그상대방의 속까지 꿰뚫진못하니까.
    그래서 잘맞는 사람 찾으면 잘맞는사람이 잘보임.
    단 본인이 좋은사람이라야 그 잘맞는사람도 좋은사람이겠죠.

  • 35. ...
    '24.4.20 4:56 PM (115.22.xxx.93)

    이렇게하겠다 생각해놓은건 그렇게 연기할수있으나
    훅 들어오는 질문에는 세팅할 시간이 부족해요.
    그래서 사람을 깊이알려면 대화를 많이해야함.
    뭉뚱그려서 이런태도,이미지로 나가야지 이런것도
    뭔가 깊은소통은 안되는 교과서정답같은 말만 하는 느낌이라거나
    애매하게 그런가..? 갸우뚱하게되는 느낌.
    남녀바꿔도 똑같음.
    선한사람 연기는 여자가 더잘해도 똑똑한 남자들은 다 느끼죠. 뭔가 나랑은 안맞겠다..
    착해보이는건 답이있어서 연기할수있어도 잘맞는건 연기할수없어요.
    그상대방의 속까지 꿰뚫진못하거든요
    그래서 잘맞는 사람 찾으면 잘맞는사람이 잘보임.
    단 본인이 좋은사람이라야 그 잘맞는사람도 좋은사람이겠죠.

  • 36. 당연
    '24.4.20 5:07 PM (175.199.xxx.36)

    인성좋은 사람이 배우자로는 최고죠
    거기다 건강하면 더 좋구요
    돈은 많이 못벌어도 괜찮아요
    저도 버니 사는데 크게 지장없어요
    풍족하게는 못살고 내가 조금 몸이 힘들긴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너무 평안해요

  • 37. ㅇㅇ
    '24.4.20 5:43 PM (59.6.xxx.139)

    저도 일반 통념으로는 조금 특이한 커플이에요.
    전 스카이대학 석사까지 하고 지금 글로벌 기업 부사장이고
    남편은 전문대 중퇴에 조그만 사업합니다.
    말이 사업이지 지난 10년 전 부턴 자기 기본 용돈밖에 못벌어요.

    자식은 없고 양가 부모님도 다 돌아가시고 둘이 친구처럼 살아요.
    원래 어릴때 동네 친구였는데 30대 후반에 다시 만나서 40에 결혼했어요. 제가 워낙 제 힘으로 제 고집대로 살아와서 부모님들도 결혼시 조간 이런거 말도 안꺼내셨어요.

    제 지인들 직장동료들 다들 쟁장한 조건의 배우자지만
    전 지금 좋아요. ㅎ
    여전히 나일수 있고 또 곁에 친구가 있고
    참 행복해요.

  • 38. ..
    '24.4.21 12:12 AM (180.83.xxx.253)

    저도 원글이. 운이 좋았다 생각해요

  • 39. 답 찾았어요
    '24.4.21 2:32 AM (58.141.xxx.226)

    나보다 학벌 낮은 남편
    까이꺼 합벌이 뭐라고~
    내가 학벌이 되니 그런거 하나도 눈에 안들어왔어요.
    오늘 제 결혼생활의 답을 찾았어요.
    학벌도 안좋고 인성도 개차반입니다

  • 40. 그럼 윗님은
    '24.4.21 3:14 AM (175.121.xxx.236)

    왜 결혼하셨을까요?

  • 41. 저도
    '24.4.21 3:17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학벌이 더 높았죠.

    정작 두 사람은 문제없어요.
    근데 노는(?)이 다르더라구요.

    남편친구들이 하나같이 제 눈엔 개차반..
    결국 그 개차반들과 뭉쳐놀더군요.

    인성요?기회노리는 이기적인 놈이더군요.
    그게 안되면 신포도타령..
    애들 낳고 키워보니 누굴 닮느냐가 다 보이고
    그게 타고나는거라 아무리 애정과 교육,노력으로 바꿀려고해도
    유전과 타고난 인성으론 안되는걸루...

    희석된 것같아보여도 본성은 안바뀐다에 한 표.

    학벌이야기하다 인성 이야기하는 것은...
    학벌과 인성은 별개고...
    학벌높아도 인성좋을 수도 있겠죠.

    외벌이,와이프가 전업이래도 인성좋을 루저학벌남이렸으려나 궁금..

  • 42. 저도
    '24.4.21 3:1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학벌이 더 높았죠.
    정작 두 사람은 문제없어요.

    근데 노는(?)물이 다르더라구요.
    남편친구들이 하나같이 제 눈엔 개차반..
    결국 그 개차반들과 뭉쳐놀더군요.

    인성요?기회노리는 이기적인 놈이더군요.
    그게 안되면 신포도타령..
    애들 낳고 키워보니 누굴 닮느냐가 다 보이고
    그게 타고나는거라 아무리 애정과 교육,노력으로 바꿀려고해도
    유전과 타고난 인성으론 안되는걸루...

    희석된 것같아보여도 본성은 안바뀐다에 한 표.

    학벌이야기하다 인성 이야기하는 것은...
    학벌과 인성은 별개고...
    학벌높아도 인성좋을 수도 있겠죠.

    외벌이,와이프가 전업이래도 인성좋을 루저학벌남이렸으려나 궁금

  • 43. 저도
    '24.4.21 3:27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이웃분이 소개시켜줬어요.
    전 인연인줄 알았고...
    그게 나중에 큰 차이가 될줄 몰랐죠.

    집안환경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저희4형제는 다 대학나오고 학계에 남거나 평범 직장생활하는데
    남편은 여자는 중,고등나오면 바로 멀리 취직시켜 혼자 나가살게하고
    남자는 없는돈 빌려서라도 학벌채운다해도 개천용모드이고
    들어온 며늘도 자기딸과 늘 비교...
    나중에 20년넘으면 격차 많아 나더라구요.
    돈,살림말고 의식차이...
    자녀들도 울형제들은 열신히 공부해서 대기업다니는데
    시댁쪽은 4년제는 커녕 2년제도 여러번 반복,휴교 및 자퇴...
    결국 졸업도 제대로 안하고 알바생활...
    꼭 취업을 말하는게 아니고
    정착 및 끈기가 없더라구요.
    돈은 돈대로 낭비,시간은 시간낭비,..그래놓고 환경탓..

  • 44. 박수
    '24.4.21 5:20 AM (106.253.xxx.144)

    다행이네요
    지금돌아보니 아니다 싶음 이 말 나오나했어요22

  • 45. 인성
    '24.4.21 5:37 AM (72.136.xxx.241)

    인성을 어디서 어떻게 보셔서 판단했는지 팁 좀 알려주세요..

  • 46. 박수2
    '24.4.21 6:53 AM (210.123.xxx.144)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저도 엇비슷하게 인성 보고 결혼하고 강남 살줄 알았는데 다른동네 살고
    그냥 맘 편해요. 작은걸로 티격태격하다가 도 같이 놀러다니고.
    부모가 금쪽이 결혼지옥 나오는 사람들이었어서 지금의 남편이랑 더 결혼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아직도 직장인이긴 하지만 20년 전보다 그 회사가 잘 되서 같이 괜찮구요.

  • 47. 제목참..
    '24.4.21 7:22 A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별로네요. 그냥 인성이 제일 중요하다하면될껄.
    굳이 제목부터 어글로같아요.

  • 48. 저랑비슷
    '24.4.21 7:59 AM (116.34.xxx.24)

    저는 해외대학 출신인데 미국 그 학과 랭킹2위ㅋ
    남편은 그야말로 듣보거든요ㅎ
    저는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인성이 정말 아름답고
    아이들도 아빠닮아 참 착해요
    집안도 기울었는데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성실하게 끝을 내는성과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둘도 공부 보채지 않아요
    남편 자기일 자리잡는 모습 보니까 다 자기 성향대로 달란트대로 잘 살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공부 더 했는데 사회성 떨어져서 전업하면서 남편 벌어다주는거 불리고요
    인맥 사회성 성품 좋은 남편은 자기분야에서 계속 끊임없이 사람들이 찾아요 코로나 불황도 없이 계속 확장하고 늘리고 열심히 일해요 저한테도 아이들 공부 몰아붙이는거 하지말래서 아직 예체능만하고 대안교육 비싼데도 원하면 천단위 들어도 뭐라안하고 방학때 한달두달 해외살이 시키면서 큰 세상을 봐라. 부부 가치관이 비슷해서 너무 좋아요!

  • 49. 현명하네요
    '24.4.21 9:0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명문대 출신과 결혼하면서
    인성까지 기대하는건 좀 아닌거 같애요.

    공부만 하다보면 자기중심적이 되고
    공감능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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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692 키 크신 분들 부러워요(모쏠아님) 10 아아 13:06:07 942
1590691 드러나지 않은 범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4 hgfd 13:03:40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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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683 가는 건 순서대로 안 가요. 19 12:40:01 3,066
1590682 조국당 오늘 포스터 웃겨요 12 ㅇㅇ 12:35:55 2,735
1590681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는데..이게 정상일까요? 8 ... 12:35:39 1,259
1590680 뭐죠 이 예감? 선업튀 10 ㅇㅇ 12:29:47 1,431
1590679 제 없어진 옷들은 진짜 어디에 있는걸까요 12 미스테리 12:28:08 2,557
1590678 식당 예절 심각해요 48 ooo 12:24:58 4,195
1590677 분당 미용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분당주민 12:22:26 446
1590676 63세라네요 보세요 10 12:17:19 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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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673 대장동변호사출신 당선자 학폭 의혹 터졌네요. 22 ... 12:05:17 1,912
1590672 며느리한테 “야”라 부르는 게 일반적인가요(부산)? 37 Pppu 12:04:49 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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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670 마기꾼 의사샘이 10 11:59:49 1,647
1590669 회복탄력성 읽으니 좋네요. 책추천부탁드려요 5 자아를 찾아.. 11:57:46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