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오래하다 쉬고 있어요.
나이가 많은데도 직장에서도 그렇고 집에 있어도 그렇고 대인관계가 쉽지 않네요. 물론 요즘 다들 세대갈등이나 조직 생활이 쉽지 않다며 힘들어 하시지만 그래도 잘 넘기시는 분들도 많고 오래 한 직장 다니시는 분들 많은데, 전 좀 그게 안되는 듯 해요.
친한 애 말이 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많아서 그렇다고도 하고, 누구 말로는 그 상대가 진짜 이상하다고 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론 제가 화가 많은 거 같아요. 툴툴 털수도 있는데 ㅠ 잠두 잘 못 자고요. ㅠ
오늘 예전 동료 만나서 밥 먹었는데 그런저런 얘기하니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떠냐고 하네요. ㅠ
사실 아이가 어려서인지 돈도 그렇고 선뜻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받아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데 있을까요? 어느정도 받아야할까요?
갱년기라 치부했는데 좀 나아질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