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끼다 뭐 된다는 말

노력으로 조회수 : 4,256
작성일 : 2024-04-19 13:00:35

아끼다 ㄸ 된다는 말이요 왜 그런건가요

아끼면 노후에 조금이라도 편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사는데 정말 아끼다 뭐 되나요?

IP : 122.32.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9 1:02 PM (118.221.xxx.51)

    어릴때 우리엄마, 비싼 과일 사놓고 아끼면서 조금씩 먹다가 상해서 홀랑 버리곤 했어요, 그런 경우 아닐까요

  • 2. 그죠
    '24.4.19 1:03 PM (121.225.xxx.223)

    아직
    그런 경험이 없어요?
    아끼다가 못입는 옷들, 가방들,
    하다못해 화장품 샘플도 나중 여행때 쓰겠지
    아꼈다가 유통기간 지나고 ㅜ

  • 3. ....
    '24.4.19 1:03 PM (114.200.xxx.129)

    118님 어머니 처럼 그럴때나 쓰는말이죠. 진짜 비싼과일 사놓고 아끼다가 상해버리면ㅠㅠㅠ

  • 4. ...
    '24.4.19 1:0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사람 인생에 예기치 않은 일들이 닥치니까요.

    저만 해도 주변에 그렇게 아끼고 일만 하다가 병 걸려 세상 떠난 분들이 둘이나 있어요. 남편 둘 다 새장가가서 살고 있고요. 화나는 건 재혼 이후 친자식들한테 그렇게 박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무리해서 아끼지마세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낭비하라는 말은 아니지만요. 지금 누릴 수 있는 건 누리세요. 인생은 목적지까지 쭉 이어진 도로가 아니더라고요.

  • 5. ..
    '24.4.19 1:05 PM (222.117.xxx.76)

    그런면도있구요
    돈은 모으는 사람은 아끼고 모으기만하고
    또 쓰는사람은 홀랑 가져다 쓰고 ㅎㅎ
    미래를 위해서 너무 애쓰지않아야겠더라구요

  • 6. como
    '24.4.19 1:06 PM (182.230.xxx.93)

    과일 아끼다 늘 쭈글한것만 먹고
    돈 아끼다 내가 못써버고 남이 쓰는경우 많찮아요

  • 7. ditto
    '24.4.19 1:10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극단적으로 아끼지 말고 지금 현재 즐길 수 있을 땐 합리적 소비도 좀 해라 이 말이죠 지난 주 금쪽이 엄마 보세요 그렇게 아끼다 아이 정서 발달 다 망쳤잖어요

  • 8. ㅎㅎ
    '24.4.19 1:13 PM (111.65.xxx.246)

    아껴서 똥을 만들지 말고 황금을 만들면 되죠. 쓸데없이 쟁이지 말고 허례허식에 돈 쓰지 말고 그걸 모아 노후준비.

  • 9. 아끼다
    '24.4.19 1:2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명품 사놓고 아끼느라 몇번 못쓰고 유행지나서 들기도 뭐하고 팔기도 뭐하게 되는 상황...
    비싸게 주고 산 것들은 더 자주 써야해요. 어차피 시간지나면 다 낡으니.
    아껴쓰고 힘들게 돈 모았는데 사기당해 한번에 날리거나 자식이 다 털어가거나 병이나 사고로 일찍 죽어 남좋은 일만되거나. 이런 경우들도 있죠.

  • 10. ...
    '24.4.19 1:33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노후준비 해야된다고 진짜 많이 아끼고 재산 모으셨는데 60도 안되서 가셨어요 ㅠㅠ

  • 11. ...
    '24.4.19 1:34 PM (223.62.xxx.45)

    저 위 댓글에 인생은 목적지까지 쭉 이어진 도로가 아니라는 말 넘 와닿아요! ㅠㅠ

  • 12. 아끼는게
    '24.4.19 1:38 PM (203.81.xxx.15) - 삭제된댓글

    어려가지일수 있죠
    돈이든 물건이든 그중 제일은 사람이에요
    아들 아끼다 ㄸ된 엄마님들 많잖아요

  • 13. ㅇㅂㅇ
    '24.4.19 1:46 PM (182.215.xxx.32)

    저 아끼다 뭐되기 전문가 ㅋㅋ

    어릴때부터 용돈 아껴모았다 도둑맞거나
    아껴먹으려고 놔둔 음식 딴놈이 먹거나
    썩거나 맛없어지는 일 많았어요


    노후야 저축해놔야 덜 괴로운거 맞죠
    아끼다아끼다 못쓰고 자식놈들 상속재산 다툼나는거 말고
    내가 아프면 병원갈수있고
    먹고싶은거 사먹을수 있을 정도는
    모아놓으면 좋은거

    모아놨다 딴놈 좋은일 안시키게
    현명하게 잘 지키는것도 중요하고요

  • 14. 바람소리2
    '24.4.19 1:47 PM (222.101.xxx.97)

    젊을때 적당히 즐기며 살아야죠
    너무 절약만 하면 늙어서 후회해요
    애들에게도 인심잃고

  • 15. 저는
    '24.4.19 1:49 P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좀 19금이지만 아끼다 똥된 제 에쁜 몸뚱아리예요. ㅋㅋㅋ
    뭐 얼마나 대단한 몸뚱아리라고, 젊어서 누려보지도 못하고. 엉뚱한 남자랑 리스같이 살고 있는지. 어흑... 한번 해보고 싶어 안달나 공들이고 공들이던 옛 남친이랑 좀 해볼껄.

  • 16. 그렇더라고요
    '24.4.19 1:50 PM (211.186.xxx.59)

    아끼고 눈치보고 못쓰고 모아봤자 다른 가족이 홀랑 써버려요 사실 내가 쓰고싶은거 써도 티도 안난다는걸 느꼈죠 때로는 나라에서 돈주기도 하더라고요 세이브되는 돈을 보고 생각했어요 안쓰고 모으기만하는것이 다는 아니라 움직여야 돈이 들어온다고요

  • 17.
    '24.4.19 1:51 PM (59.187.xxx.45)

    윗님 인생은 목적지까지 도로가 아니다 너무 좋은 말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8. .......
    '24.4.19 1:56 PM (210.96.xxx.251)

    그런말 많죠.엄마가 절약하고 아끼고 아껴 이제 살만하니 암에 걸려 죽고
    아버지는 재혼해서 새부인이 엄마가 모은돈 명품으로 도배하고 쓴다고..

  • 19. 윗님 동감
    '24.4.19 2:19 PM (211.186.xxx.59)

    저도 십몇년전 그랬어요 돈없어 진짜 힘들게 아이 키웠는데 병까지 걸려서 죽기 직전이었죠 암초기에 미친듯이 각성해서 건강 돌보고 겨우 한시름 놓으니까 집이 참 풍족해졌네요 그때 못버티고 죽었으면 윗님 예시 그대로일뻔

  • 20. 아끼다 ㄸ 되는건
    '24.4.19 3:50 PM (112.152.xxx.66)

    그건 남의 돈 탐내는 사람이
    득보고 싶어 만들어낸 말이 아닐까요?

  • 21. 죄송한데
    '24.4.19 3:54 PM (112.152.xxx.66)

    인생은 목적지까지 가는 도로가 아니다~가
    정확히 어떤의미 일까요? 정확히 뭔말인지 몰라서
    혼자 되새기지도 못하고 있어요 ㅠㅠ

  • 22.
    '24.4.19 4:2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평탄하게 계획대로 쭉 달리는게 아니고 도로가 끊어지기도 하고 숲길도 있고 오솔길도 있고징검다리도 건너야 한다는거예요
    인생은 계획대로 안된다

  • 23. ...
    '24.4.19 5:01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명절선물로 아버지가 받은 스팸 세트
    아끼다가 유통기한 5년 지나니 아깝다고 저 먹으라고 선심쓰듯이 주더라고요.

  • 24. ......
    '24.4.19 5:01 PM (211.243.xxx.59)

    명절선물로 아버지가 받은 스팸 세트
    아끼다가 유통기한 5년 지나니 아깝다고 저 먹으라고 선심쓰듯이 주더라고요.
    유통기한이 5년이나 지난 귀한거라 본인이 먹기엔 차마 아까웠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19 꾸덕하고 달지않은 그릭요거트 추천 좀 해주세요 12 2024/06/09 2,317
1588718 자식 어린데 안보고싶은 엄마도 있겠죠? 8 ㅇㅇ 2024/06/09 2,763
1588717 외곽 신도시 우울해서 못살겠어요 60 .. 2024/06/09 27,824
1588716 다이아반지할 필요가 없네요 17 ㅇㅇ 2024/06/09 8,138
1588715 유산균.한번에 15포 먹었다는 애기요 10 2024/06/09 4,823
1588714 송스틸러 보시나요? 장혜진.. 1 olive。.. 2024/06/09 2,117
1588713 만약 부모가 자식을 차별한다면 ㅇㅇ 2024/06/09 991
1588712 세종시가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뽑혔다는데 23 ㅇㅇ 2024/06/09 6,040
1588711 주재원 16 미소야 2024/06/09 2,885
1588710 Intj여자는 어떤가요? 제 주변 infp들 15 2024/06/09 5,188
1588709 공주같이 자랐다는 시어머니 22 갑자기 2024/06/09 7,283
1588708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 예산 꼴랑 3700억 9 악마 굥멧돼.. 2024/06/09 983
1588707 올 여름 무슨 책 읽으세요 21 2024/06/09 3,391
1588706 매직시술후 머릿결 엄청 상했는데 트리트먼트 추천해주세요 ㅠㅠ 10 .. 2024/06/09 2,501
1588705 친정엄마와 남편이 어쩜이리 똑같을까요? 7 ㄷㄷ 2024/06/09 2,655
1588704 내가 아무리 윤가놈 싫어하긴 해도 17 어휴 2024/06/09 4,663
1588703 저 부잔데 부를 보여줄 방법이 없네요 105 허세의 반대.. 2024/06/09 27,934
1588702 대한항공 국내선 너무 낡았어요 3 대한 2024/06/09 3,038
1588701 서울에서는 지하철 시내버스만 타고 다녀요. 17 2024/06/09 3,126
1588700 40대에 주말에 누워만 있는 거 비정상인가요? 20 ㅇㅇ 2024/06/09 6,164
1588699 외제차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도 솔직히 질투 열등감이죠 9 ... 2024/06/09 1,766
1588698 강아지(비숑) 콤 추천해주세요 2 2024/06/09 794
1588697 선재때문에 청춘기록을 다시 봤어요 17 선재야 2024/06/09 3,301
1588696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가 안눌러져요 5 ... 2024/06/09 1,799
1588695 연락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쓸쓸하네요 29 .. 2024/06/09 6,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