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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뉴스에 20~30대 여자들분들 피해상황보면..

정말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24-04-19 10:11:13

해외 살고 있고..아들1명 딸2명 있는 50대 입니다. 
한국 뉴스를 보면 요즘 20~30대 여성분들 사귀던 남자나 모르는 남자들로 부터 
너무 많은 피해를 당하고 사네요. 
정말 너무 너무 무서울 정도로..딸가진 부모들이 안전하게 딸들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할만큼 피해의 정도가 심각해 보여요. 

예전에도 이런일들이 있었겠지만 사회화 하지 않았던건지..
아니면 최근에 더더욱 이런일들이 생기는건지 
최근 며칠 사이로 파주 호텔 부터 엊그제 20대 폭행당해서 일주일 중환자실에 
있다가 돌아가신 분, 부산 돌려차기, 대구 투신등등..

정말 남자들 무서워서 연애도 못할 것 같아요. 
사귀는게 문제가 아니라 잘 헤어지고 정상적인 성인 남성을 
만나는거 자체가 이젠 쉽지 않은 세상인거 같아 맘이 너무 안좋네요. 

글 잘 쓰지 않는데..이건 꼭 쓰고 싶었어요.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거 같아요...
요즘 안그래도 우울한데 ....
특히나 아들키우는 부모들은 정말 정말 아이 잘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아들이 있지만...한 여자와 한 가정을 나락으로 보내는 일들은 
절대로 있을 수 없게...키워야 겠어요. 

IP : 73.225.xxx.1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4.4.19 10:15 AM (175.223.xxx.36)

    예전에도 저런 넘들이 많았지만 그땐 유야무야 넘어가고 이제서야 기사회 되는거지요

  • 2. ㅇㅇ
    '24.4.19 10:16 AM (121.161.xxx.152)

    이런글 끝은 꼭 아들엄마한테 잘키우라고 훈계더라구요.
    근데 피해입은 여성들을 도와주는건 또 남자던데
    그런분은 절대 칭찬 안하고요..
    여자라고 다 믿지 마시구요.
    얼마전에 아는 언니한테 전세금 사기당해서 자살한 여자도 있는데
    사람 자체를 보고 판단해야지
    남녀 갈라치기는 이제 그만 할때도 되지 않았나요?
    남자가 무서우면 집에서 끼고 살던가

  • 3. ,,
    '24.4.19 10:17 AM (73.148.xxx.169)

    여전히 살인 처벌 수위가 낮아요. 사형 집행되어야 할 남자들 많죠.

  • 4. ㅇㅇ
    '24.4.19 10:18 AM (117.111.xxx.72)

    저 30대인데 이미 몇년 전부터 이런 뉴스 보고 혼자살겠다고 결심 굳힌 친구들 많았어요.
    여자들이 아무리 죽어나가도 이 나라는 남자들 잘못 하나도 없다잖아요. 그래요..일부겠죠 전체가 다 그렇겠습니까. 근데 아무리 여자가 맞아 죽어도 솜방망이 처벌하는 나라에서 여자들이 마음 놓고 남자 만나겠어요? 이런 나라에서 무슨 남자에게 사랑을 바라겠어요..

  • 5. ....
    '24.4.19 10:18 AM (221.153.xxx.234)

    진짜 잘 키워야할것 같아요.
    안만나준다고 죽이고
    헤어지자고 했다고 죽이고
    숏캇했다고 페미라며 죽이고
    성폭하려고 두들겨패고 죽이는건 일상다반사
    야동이 문젠지
    오냐오냐 너무 허용적으로 키워사 문제인지
    일베 문화가 일빈학생들까지 퍼진게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6. 일본 일베 문화
    '24.4.19 10:20 AM (73.148.xxx.169)

    저질스런 일본 문화의 영향도 커요.

  • 7. 저희애가
    '24.4.19 10:20 AM (175.223.xxx.104)

    비혼주의라 결혼은 안해도 괜찮으니
    연애는 해보라 했더니(따라다니는 남자애들도 있음)
    안전이별 할 수 있을지 어찌 아냐고 짜증내더라구요.
    전 최근 있었던 데이트 폭력 사건중에
    바리깡 폭행범 사건이 제일 무서웠어요.
    사귄 기간도 길었고 부모도 만나서 다 알고 지낸 사인데
    동거하자고 꼬셔서 동거 시작하면서 여친 폭행하고
    도망 못가게 바리깡으로 머리 밀고 여친부모 죽인다고 협박한..
    여친에게 너무 잘해서 부모도 완전 믿었더라구요.

  • 8. ㅇㅇ
    '24.4.19 10:21 AM (211.234.xxx.28)

    갈라치기 정치..
    일베..
    그런 거 보는 이상한 애들이 많아요.

  • 9. ...
    '24.4.19 10:21 AM (223.62.xxx.222)

    아들 잘 키워야 겠다는 겆 저도 생각하고 있지만 글쎄요. 한국만 그런가요? 원래 남자들 중에는 폭력성향 있는 사람들이 있고 여자들 중에는 나르성향 피해의식 성향있는 사람들 있고. 다 그런거죠. 한국사는 입장에서 여기 젊은 남자들이라고 다 괴물은 아닙니다.
    한국언론이 하는 말 다 믿지 마세요. 그들 입맛에 맞는 거만 비춰주는 족속들이에요. 남녀갈라치기. 노인과 젊은이 갈라치기해서 정권유지하려는게 지금 정권과 그 하수인인 언론들입니다.

  • 10.
    '24.4.19 10:23 AM (112.216.xxx.18)

    한국 사회 2~30대 남자들만 그런가요
    4~80대 남자들도 그래요...
    현실이 참 각박하죠

  • 11. .....
    '24.4.19 10:24 AM (118.235.xxx.247)

    이재명 일당들 뭐라하면 갈라치기
    남자들이 한짓 말하면 갈라치기
    갈라치기란 말읗 너무 한쪽만을 위해 쓰네요.

    하루에도 몇건씩 남자에 의해 희생당하는 여자들
    기사가 나는데 그런데 그게 갈라치기라구요?
    피해당한 여성들과 불안에 떠는 여성들 생각은 하지도 않나요?

    이러니 님자들이 욕먹는거지.

  • 12. 아줌마
    '24.4.19 10:26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여자는 남자 잘못만나면 죽어요.
    고최진실 배우도 결국 남자 잘못만나 죽은거예요

  • 13. ..
    '24.4.19 10:26 A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

    갈라치기가 아닌 현실이죠..

  • 14. ㅇㅇ
    '24.4.19 10:28 A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최진실은 남자 잘못만난게 아니라
    그 술집마담때문에 온 가족이 당한거잖아요.
    술집마담 여자요... 요새 뭐한대요?

  • 15. ㅇㅇ
    '24.4.19 10:29 AM (121.161.xxx.152)

    최진실은 남자 잘못만난게 아니라
    그 술집마담때문에 온 가족이 당한거잖아요.
    그리고 악플 그리 달던 여자는 요새 뭐한대요?

  • 16. ㄹㄹㄹ
    '24.4.19 10:30 AM (165.225.xxx.184)

    그래서 코로나 전에 시위도 하고 그랬잖아요 젊은 여성들이.
    지금 2030들은 매일 저런 뉴스를 보면서 컸어요
    여자친구 살해
    스토킹 살해
    아내 살해
    여자친구도 아니면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면서 살해
    무차별살인이라고 하지만 여자만 살해
    강남역 화장실 살인
    지하철 화장실 여성역무원 살인
    이 꼬라지 보면서 남자 싫어하게 될 만하죠
    경찰과 검찰과 판사들도 마찬가지
    남성 권력 불신이 상당해요
    그와중에 국민은행 하나은행 여성지원자 점수 낮게 주고 불합격 처리하는 걸 대놓고 시스템 안에서 해서 금감원 적발됐죠
    이 와중에 집값 내리면 결혼할거라니 ㅋㅋㅋㅋ 2030들은 이미 자기들이 국가적 여아살해 시스템안에서 생존한 걸 알고 있어요.

  • 17. . .
    '24.4.19 10:37 AM (218.152.xxx.203)

    고유정은요?
    계곡살인 김은혜는요?

    그렇지만 세상이 미쳐돌아가는 것 같다는 알은 동의해요

  • 18. 애잔하다
    '24.4.19 10:44 AM (221.152.xxx.172)

    고유정 계곡살인 김은혜 엄여인…
    맨날 천날 들고 나오는 그 몇명 참나 ㅋㅋㅋㅋ
    남자가 폭력성향 강력범죄 참혹한 범죄로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수 적으로 압도적인데 맨날 고유정은요? 김은혜는요? 어처구니없다 정말

    남자는 유영철 강호순 부터 시작해봐요 어디
    강남역 살인사건에 신림동 등산로 강간폭행살인에 차타고 돌진한 후 칼로 행인들 찔러 죽이던 사건에 아주 밤을 새워 읊어도 모자랄텐데 맨닐 고유정 김은혜

  • 19. DDD
    '24.4.19 10:45 AM (165.225.xxx.184)

    2명밖에 이름 못 대시네요?
    계곡살인은 2030에선 블루투스 살인이라고 하고요
    더 잔인하고 심각하게 여자 죽인 사건도 구형 김은혜처럼 안 나와요
    이름 얼굴도 잘 공개 안 되고 다 감형된다구요
    그러니 양형 제대로 하라는 의견이 계속 나오는 거죠

    결혼 약속한 연인 191회 찔러 살해… ‘징역 17년→ 23년’
    만남 거부하는 여자친구 몸에 불지른 50대 징역 15년 선고
    여자친구와 다투다 모녀 흉기로 찌른 20대 男…여자친구 심정지
    지난해 친밀한 남성이 죽인 여성 최소 138명… 공식 통계도 없다
    -> 이런 것만 최소 2,3개월동안 나오는 기사들이에요 매일 자고 일어나면 기사가 나오구요

  • 20. 윗님
    '24.4.19 10:48 AM (121.165.xxx.112)

    고유정 무기징역
    김은해 무기징역
    부산 돌려차기 폭행남 50년
    인하대 김진송 20년
    바리깡 폭행남 주기태 7년
    얼마전 제주도 폭행남은 구속도 안된거 아시죠?
    법의 잣대가 공평하다고 생각하세요?

  • 21. 121.161.xxx.152
    '24.4.19 10:56 AM (73.225.xxx.19)

    121.161.xxx.152

    제가 사기치는걸로 말하지 않았어요. 데이트 폭력이나 살인 폭행으로 말한건데
    무슨 여자가 여자를 사기치는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

  • 22. 법을
    '24.4.19 10:57 AM (211.248.xxx.34)

    법을 바꿔야할거같아요 사망한 여대생도 11번 신고했다는데...결국 죽어야끝나고 처벌은 약하고..

  • 23. 정말
    '24.4.19 10:59 AM (73.225.xxx.19)

    이글은 남녀 갈라치기도 아니고
    그냥 세상이 너무 무섭게 변한걸 얘기 하고 싶었고
    남자든 여자든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클 수 있게 부모로 잘
    키워야 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겁니다.
    아들도 잘 키워야 하고 딸도 잘 키워야죠.

  • 24. .....
    '24.4.19 11:00 AM (112.216.xxx.18)

    애잔하다
    '24.4.19 10:44 AM (221.152.xxx.172)
    고유정 계곡살인 김은혜 엄여인…
    맨날 천날 들고 나오는 그 몇명 참나 ㅋㅋㅋㅋ
    남자가 폭력성향 강력범죄 참혹한 범죄로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수 적으로 압도적인데 맨날 고유정은요? 김은혜는요? 어처구니없다 정말

    남자는 유영철 강호순 부터 시작해봐요 어디
    강남역 살인사건에 신림동 등산로 강간폭행살인에 차타고 돌진한 후 칼로 행인들 찔러 죽이던 사건에 아주 밤을 새워 읊어도 모자랄텐데 맨닐 고유정 김은혜



    22222

  • 25.
    '24.4.19 11:13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외국이 더 심하지 않았나요.
    학국은 새발의 피..

  • 26. 외국
    '24.4.19 11:18 AM (175.120.xxx.173)

    예전에 외국뉴스들 심각했던 것 다 따라가나봅니다...

    끔찍

  • 27. 나쁜 쪽으로
    '24.4.19 11:25 A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정보가 넘쳐나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이전에도 있었지만 드러나지 않았다기
    보다는 이전보다 훨씬 악해지고 그 빈도수도
    많아졌어요. ㅠㅠ

  • 28. 이런
    '24.4.19 11:32 AM (221.152.xxx.172)

    이야기하면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온갖
    범죄프로도 크게 기여했다 생각해요.
    그알, 용감한 형사들 등등
    그 프로 재미있게 보는 분들은 발끈하시겠지만 인간이란게 생각보다도 더 보는 것 듣는 것의 영향을 많이 받고 취약한 개체입니다. 끔찍하고 잔인한 사건을 흥미를 가지고 본다는 점에서 사실 우리도 크게 별반 다를 바 없는지도요. 거기서 더 나아가서 살해방법을 고안하고 범죄를 설계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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