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골절후 2달정도 되었습니다.
얼마전 의사 선생님께서 엑스레이를 보시더니 골절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시면서 그 옆에 2개의 뼈중에 1개의 뼈가 일반인 보다 더 길어서 옆에 있는 뼈를 자꾸 건드려서 아프지 않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늘상 손목 오른쪽 부분이 늘 아프고 저려서 저는 제가 컴퓨터를 만지니
회사에서도 왼손으로 작업을 하기도 하고 집에 와서는 계속 주무르거나 온수에 담그고 했었지요..
그러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한쪽 뼈를 조금 잘라야 2개의 뼈가 부딪히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연말에 지금 수술한 골절된 부분의 철심을 뺄때 그때 옆에 있는 뼈를 조금만 자르는게 어떠냐고 물어 보는데 선생님은 아마도 갈수록 더 아플꺼라 말씀 하시는데...
휴...
동네 병원이지만 그래도 믿고 수술을 했는데 과연 이게 수술할 정도인지..
뼈를 깎는다고 하니 무섭기도 하고..
가뜩이나 선생님께서 그때는 반깁스가 아니라 통깁스도 해야 하고 지난 1주일보다 더 오래 입원해야 하고 회복기간도 더 오래 걸린다고 하시니 겁이 덜컥 납니다..
또 일을 다니니 회사에 또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지난번에도 한달 반을 쉬었었는데
이 참에 정말 일을 그만두어야 할지...
혹시 저 같은 경우 있으신지 있으신 분들 경험좀 알려주세요..
인터넷 검색을 해서 볼려해도 뭐라고 검색을 해야 할지 이래저래 잘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