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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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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중학생만 돼도 퇴근하고 할게 없어 심심해요

근데 조회수 : 5,044
작성일 : 2024-04-17 20:06:22

애가 어릴땐 아이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야근할때도 밥도 안먹고 부리나케 하고 달려왔는데

이젠 애가 3-4시에 학교 끝나고 4-5시에 학원가서 8-10시에 학원이 끝나니까...

야근할게 없으면 자꾸 그냥 집에 가기 싫어서 햄버거랑 맥주 한잔 할까? 파전 좋아해? 파전에 막걸리 간단히 먹고갈래? 하고 사람들을 잡게 돼요ㅠㅠ

뭘 본격적으로 하자니 피곤해서 못하겠고 누굴 약속잡아 만나기는 번거롭고 퇴근후 가볍게 한잔이 딱 좋거든요.

근데 혹시 남들은 싫을까봐 좀 걱정돼요. 

IP : 114.206.xxx.11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는
    '24.4.17 8:0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없어도 살림할게 있지 않나요?
    도우미 있어도요
    다른 사람들이야 싫어하죠...

  • 2. ...
    '24.4.17 8:08 PM (58.79.xxx.138)

    애가 6살인데 퇴근후에 운동하고 pt 받는게
    소원이에요ㅠㅠㅠ
    중학생쯤되면 가능하군요..
    저라면 운동할것 같아요

  • 3. 근데
    '24.4.17 8:08 PM (114.206.xxx.112)

    살림은 전 그냥 맡기고 손 안대서요ㅠㅠ
    엠지 말고 30대 미혼들도 싫을까요?

  • 4. 근데
    '24.4.17 8:11 PM (114.206.xxx.112)

    한 5-6학년쯤 되면 슬슬 학원시간이 7-10시대가 되면서 가능한데 전 늙어선지 운동은 주말 아님 못하겠어요ㅜㅜ

  • 5. ㅇㅇ
    '24.4.17 8:12 PM (146.70.xxx.18) - 삭제된댓글

    가족과 사이 안좋거나 집에 가도 가족 없다고 직원들 붙들고 회식하자 하던 상사들 진짜 싫었어요

  • 6. 근데
    '24.4.17 8:14 PM (114.206.xxx.112)

    애기엄마들은 곤란할거 같지만 삼십대 미혼들도 싫을까요?

  • 7. 바람소리2
    '24.4.17 8:15 PM (114.204.xxx.203)

    남들은 가서 할게 많으니 가끔만 하세요
    미혼도 혼자 쉬고 싶을거 같아요

  • 8. ㅡㅡ
    '24.4.17 8:16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집에가서 씻고
    혼자서 시원한 맥주마시는게 좋든데
    그누구도 아주 가끔 아니면 귀차나요

  • 9. ㅇㅇ
    '24.4.17 8:17 PM (146.70.xxx.18) - 삭제된댓글

    저 미혼일때 그러던 여팀장 최악이었다니까요.
    차라리 집에 가기 싫어하던 애엄마나 남직원들은 좋아하더군요.
    집에 가봤자 애 봐야 한다고.

  • 10. ...
    '24.4.17 8:20 PM (182.231.xxx.6)

    아니 대체 왜 회사사람을 퇴근이후에 그것도 자주 봐야합니까.

  • 11. 미혼도
    '24.4.17 8:21 PM (70.106.xxx.95)

    싫어요
    다들 님처럼 한가하지 않거든요
    그냥 혼자 알아서 해야지 뭔 퇴근하고까지 사람을 잡아요

  • 12. ...
    '24.4.17 8:21 PM (106.101.xxx.24) - 삭제된댓글

    회사 동료 특히 상사랑 놀아주기인데 매우 싫죠.
    퇴근 후 가뱝게 한 잔은 집에 갸셔서 혼자 즐기시거나
    남편분이랑 하세요.

  • 13. 근데
    '24.4.17 8:22 PM (114.206.xxx.112)

    남자애들 잡고 그러긴 제가 유교걸이라 좀 그렇고ㅠㅠ 연애 안하는 미스들은 괜찮을거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반대로 청하지 않는거 보니까 그동안 혹시 그냥 집가고 싶었던게 아닐까…

  • 14. 어휴 무슨요
    '24.4.17 8:24 PM (70.106.xxx.95)

    미혼들이 더 바빠요
    님은 돈주고 도우미 쓰지만 미혼들은 자기들이 집안일도 해야하고
    자기 생활이 있어요
    눈치 챙기세요 퇴근하고나서도 뭘 불러요 님이 회장이나 사장도 아니고

  • 15. ....
    '24.4.17 8:24 PM (58.122.xxx.12)

    미혼들에게 그러지마세요 제발... 매번 거절하는것도
    난처하고 싫어해요

  • 16. 살림안하면
    '24.4.17 8:24 PM (1.228.xxx.58)

    애 어릴때도 전업보다 수월해요
    한가해서 좋겠네요 요즘 중간고사 기간인데 문제집 사주고 프린트해주고 안하나요?

  • 17. 으아 싫어요..
    '24.4.17 8:25 PM (182.211.xxx.35)

    40대초반인데 50대인분들이 자꾸 말오래하고 밥먹자하는거 재미없어요.. 저도 그걸 알아서 20-30대 어린 팀원들하고 사적으로 안만나고 말도 줄입니다.. 어린 직원들이 싫어해요 하지 마세요.. 반대로님보다10-20살많은
    상사가 회식하자 하면 좋나요?? 지루할뿐이예요…

  • 18. ...
    '24.4.17 8:27 PM (222.236.xxx.238)

    뭐든 저녁반 수업 들으시는게 어때요??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자꾸 만나자하면 싫을거 같아요

  • 19. 이상한게
    '24.4.17 8:28 PM (70.106.xxx.95)

    님같은 사람들은 자기가 나이든걸 몰라요
    님은 삼십대때 사오십대 직장여상사랑 술마시고 싶던가요? 성별떠나서
    상사랑 술마시고 퇴근후까지 있고 싶어요?

  • 20. 와..
    '24.4.17 8:29 PM (123.212.xxx.149)

    집 가면 좋지 않아요?
    파워 E신가봅니다

  • 21. ㅇㅇ
    '24.4.17 8:30 PM (118.235.xxx.66)

    원글님 정신차리셔야겠네요.
    저 대기업 27년차인데 요즘 번개 외치는 상사 최악최악이에요. 저녁모임 하려면 사전 스케줄링 해야죠. 번개도 가끔 해야 번개지 아오 너무 싫어요. 당사자들도 너무 싫어합니다. (이래서 블라인드에 제발 우리 팀장 밥 좀 혼자 먹을줄 알면 좋겠다, 퇴근하면 집에 좀 바로 가면 좋겠다 등의 글이 올라오는거에요)

  • 22. 근데
    '24.4.17 8:32 PM (114.206.xxx.112)

    ㅠㅠ 자제해야겠어요.
    안그래도 저만 매일 청하는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 23. 눈치좀요
    '24.4.17 8:34 PM (70.106.xxx.95)

    제발 눈치챙기시고
    아무리 도우미가 밥해줘도 엄마가 해야할 몫은 또 있지 않던가요?
    커서 우리애는 엄마한테 정이 없다고 하소연하지말고
    집에가서 뭐 간식이라도 하나 더 하고 아침이라도 미리 만들어주세요
    퇴근했다고 술먹고 시간때우다 집에 가서 자는애 얼굴만 보지말고
    다들 애엄마가 뭐 저러냐고 흉봐요 직장다닌다고 애 엄마가 엄마가 아닌건 아니에요

  • 24. 흠흠
    '24.4.17 8:38 PM (125.179.xxx.41)

    으~~퇴근하고 상사랑 뭐좋다고 같이 노나요 헐

  • 25. ...
    '24.4.17 8:48 PM (182.231.xxx.6)

    그래도 계산은 하시나봐요.
    아주 짠순이중에 저녁해결하려고 따라다닐순 있겠네요.

  • 26. 근데
    '24.4.17 8:49 PM (114.206.xxx.112)

    어후 계산은 하죠ㅠㅠ

  • 27. ……..
    '24.4.17 8:57 PM (39.7.xxx.78)

    퇴근하고 집에가서 눕기 바빠요. 빨래라도 돌리고 냉장고라도 정리하지.. 심심할 틈이 어디있나요. ㅠㅠ

  • 28.
    '24.4.17 8:59 PM (222.239.xxx.240) - 삭제된댓글

    퇴근후에도 직장동료 보는거 넘 싫어요
    그리고 저위에 살림안해도 전업의 노동강도와 직장인의
    노동강도는 달라요
    중간에 육아휴직하고 육아,살림했는데 그시절이
    그래도 스트레스 덜받고 훨씬 편했어요

  • 29.
    '24.4.17 9:26 PM (222.100.xxx.51)

    저라면 퇴근후 집가서 호젓하게 넷플이라도..

  • 30.
    '24.4.17 9:35 PM (222.239.xxx.240)

    혼자서 즐기는법을 배우세요
    퇴근후에도 직장동료 보는거 너무 별로입니다.

  • 31. ...
    '24.4.17 9:42 PM (180.70.xxx.60)

    아니
    애 중등 되었다고 엄마 졸업인건가요?
    매일 술 마실 사람 구하는거 민망하다는거잖아요
    애는 학원가서 10시에 오는데
    엄마는 매일 술 마시고 들어갈 궁리나 하고...
    내 참

  • 32. 인생mmgg
    '24.4.17 9:43 PM (61.254.xxx.88)

    스스로 충전을 못하고
    남한테 기운을 빼앗아 채우는 유형들이있어요.

  • 33.
    '24.4.17 10:45 PM (180.71.xxx.37)

    누가 사준대도 싫어요
    일찍 집에가서 쉬고 싶어요

  • 34. 진짜
    '24.4.17 10:59 PM (70.106.xxx.95)

    애가 중학생이면 아무리 학원 뺑뺑이라도 그렇지
    집에서 준비해줄것도 있는데 너무 생각이 없어요

  • 35. 그러게요
    '24.4.17 11:04 PM (58.123.xxx.123)

    아무리 그래도 집에서 애 챙길 생각좀 하지

  • 36. 근데
    '24.4.17 11:48 PM (114.206.xxx.112)

    애는 늘 챙깁니다ㅎㅎ 아직 직접 머리말려주고 끼고 자는데요.
    제 주변에 저만큼 애랑 콘서트 팝업스토어 가고 수행 같이 해주고 물고빠는 엄마도 드물어요.
    애 방학때 특강 안들으면 한달이고 두달이고 재택해요.

  • 37. ㅇㅇ
    '24.4.17 11:48 PM (211.58.xxx.150)

    저 40대 이거든요.
    저희팀장님은 40대 중후반
    그렇게직원들하고 놀고싶어하세요. 직원들 맨날 말돌리고 저한테 와서 말려달라 그만했음좋겠다 뒷말해요.
    그러지마세요 ㅜㅜ 애들 늦으면 남편분과 지내세요.
    다들 안좋아하더라구요.

  • 38. 아휴
    '24.4.18 7:20 A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극혐
    집에 쳐가지 왜 직원들 붙잡고
    우리 회사에도 다른 팀 회식까지 따라다니는 미친 아줌마 있음 알콜중독

  • 39. ....
    '24.4.18 8:24 AM (1.234.xxx.165)

    애들 다 키웠으면 힘든 후배들 일이라도 거들어주지 안 그런 사람이 태반. 우리 회사는 자긴 배려 다 받아놓고 이젠 원로대접 받길 바라며 일도 안함. 왜 고령화 사회가 문제인지, 20대 애들이 왜 나이든 사람 싫어하는지 이해가 너무 잘 됨.

  • 40. ....
    '24.4.18 12:03 PM (27.125.xxx.193)

    님은 에너지가 정말 많으신 분인거 같아요. 어떻게 회사일 끝나고 더 밖에서 놀고 싶을 생각이 들 정도죠? 전 회사 끝나고 딱 집에가서 애 오기전에 누워서 좀 쉬어야지 애 맞이하고 그럴 기운이 나는데..
    애엄마 아니라 미혼이라도 저처럼 저질체력인 사람은 회사 끝나고 집에 가서 편하게 늘어져 있고 싶어요. 사람마다 타고난 에너지 체력 다 다르니 밖에서 놀기 싫고 집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라는것만 기억해 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 41. 진짜 최악
    '24.4.18 12:28 PM (221.146.xxx.16)

    직장에 나이 어린 여직원들한테 권하는거
    위계에 의한 강요입니다
    속으로 다들 엄청 진상이라고 생각하고 극혐할걸요
    나이 많은 직장 동료, 상사한테 거절하기 힘들어요
    맛있는거 사줘도 싫어해요
    차라리 혼자 맘편히 넷플릭스 보면서 컵라면 먹는게 백번 좋죠
    님이랑 밥먹는건 야근하는거나 똑같음
    차라리 친구들한테 연락하지 왜 직장 직원들한테 치대고 놀아달라하나요
    정신좀 차리세요
    진짜 진상 진상 개진상 너무싫은유형

  • 42. ...
    '24.4.18 8:18 PM (58.29.xxx.1)

    어휴 댓글들 과열되는거 보소.
    먹자고 하면 대충 둘러대고 안가겠죠.
    자기 상황에 빙의되서 무슨 진상진상 개진상타령까지??????

    말 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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