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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드니 생리가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24-04-17 14:44:04

그냥 생리통이면 진통제를 먹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몸이 녹아 내리는 느낌이에요. 물에 흠벅 젖은 스폰지 같기도 하고.

아랫배가 묵직해서 장기가 빠져 나갈거 같은 느낌도 있고...

나이 50에 생리는 정말 힘드네요.

진짜 그만 하고 싶다.

IP : 58.234.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17 2:47 PM (211.114.xxx.77)

    원래 생리통이 심하셨던 거에요? 약을 드셔요. 참지 말고.

  • 2. 그래도 그만하면
    '24.4.17 2:47 PM (211.218.xxx.194)

    이제 여성 호르몬이 없어서 생기는 온갖 증상을 맞이하실거에요...
    차라리 미레나같은거 하시는건 어때요?? 그거하면 생리안한다던데.

  • 3. 아직 젊은 분
    '24.4.17 2:47 PM (59.6.xxx.211)

    나이가 들면 폐경이에요.
    고로 원글님은 아직 예쁜 나이입니다. ㅎㅎ

  • 4. 그 세계를 알려드림
    '24.4.17 2:50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급속한 노화와 더불어
    골다공증 성인병등등이
    지속적으로 찾아올거에요
    더불어 세월가는 속도보다 더 빨리
    할머니모습도 찾아 올거구요
    윤기사라져가는 피부 버석거리는 모발
    흰머리는 애교에 가깝죠

  • 5. ...
    '24.4.17 2:51 PM (58.234.xxx.222)

    별 증상 없었는데 몇달간 주기가 들쑥날쑥 하더니 이번엔 진짜 힘드네요.
    애 시험 준비 해서 같이 안자고 늦게까지 깨어 있어서 컨디션이 안좋아서 더 그런가봐요.

  • 6. 저도마침
    '24.4.17 2:52 PM (211.218.xxx.194)

    애시험이 진짜 큰듯요. 나이도 꺽어질 나이맞고.

  • 7. 53
    '24.4.17 2:54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진짜 눈을 못 뜰 정도로 피곤하고
    몸이 녹아내린다는게 뭔지 알아요
    한달을 안거르니
    빈혈도있구요
    좋다는데 이거면
    끝나면 대체 어쩌려나 싶어요

  • 8. ...
    '24.4.17 3:00 PM (58.234.xxx.222)

    ㄴ전 일단 철분, 비타민c, b군, 마그네슘 먹었어요.
    생리 전후엔 철분 챙겨 드세요

  • 9. ..
    '24.4.17 3:0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생리통의 강도는 같은데, 몸이 허약해지니 그 느껴지는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걸거예요

    나이들어 얼굴에 주름지고 흰머리 나는것은 하나도 안무서운데, 몸이 힘들어지는것은 정말 두려움이 너무 크네요

  • 10. ...
    '24.4.17 3:04 PM (1.241.xxx.220)

    저는 40대 중반인데 그래요.
    생리휴가 쓰고 싶을 지경. 차라리 젊을 때 생리통은 진통제 한알 먹으면 넘어가졌는데
    이건 시작 일주일 전부터 너무 몸이 무거워요. 컨디션 바닥치구요

  • 11.
    '24.4.17 3:14 PM (211.114.xxx.77)

    그럴때는 최대한 활동을 자제하고 체력소모를 줄이시고 맛난거 먹고 푹 쉬고.
    체력보충요.

  • 12. ..
    '24.4.17 3:33 PM (118.235.xxx.70)

    저는 뒷정리도 힘들더라고요. 회사 화장실 처럼 쾌적하면 모를까 공중화장실에 가면 한숨부터 나와요.

  • 13. .....
    '24.4.17 4:3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진짜 무슨 완전 병앓는 것처럼 이번에도 갑자기 역류성 식도염이 와서
    원래 위 안좋은데 더 안좋아졌나 했더니 생리시작하고 2일되니 싹 낳았어요.
    결국 생리땜에 생긴거였드라구요.ㅠ
    어제 시작하고 진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축 늘어져 있다가
    저녁만 겨우 해먹였어요.
    나이들수록 진짜 미치겠네요. 생리증후군으로 대체 며칠을 인생 낭비하는건지
    해가 갈수록 힘들다는데 믿기지가 않네요.
    더 괜찬아져야 하는거 아닌지... ㅠ

  • 14. .....
    '24.4.17 4:3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진짜 무슨 완전 병앓는 것처럼 이번엔 갑자기 역류성 식도염이 와서
    원래 위 안좋은데 더 안좋아졌나 했더니 생리시작하고 2일되니 싹 낳았어요.
    결국 생리땜에 생긴거였드라구요.ㅠ
    어제 시작하고 진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축 늘어져 있다가
    저녁만 겨우 해먹였어요.
    나이들수록 진짜 미치겠네요. 생리증후군으로 대체 며칠을 인생 낭비하는건지
    해가 갈수록 힘들다는데 믿기지가 않네요.
    더 괜찬아져야 하는거 아닌지... ㅠ

  • 15. ....
    '24.4.17 4:36 PM (110.13.xxx.200)

    저도 진짜 무슨 완전 병앓는 것처럼 이번엔 갑자기 역류성 식도염이 와서
    원래 위 안좋은데 더 안좋아졌나 했더니 생리시작하고 2일되니 싹 낳았어요.
    결국 생리땜에 생긴거였드라구요.ㅠ
    어제 시작하고 진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축 늘어져 있다가
    저녁만 겨우 해먹였어요.
    나이들수록 진짜 미치겠네요. 생리증후군으로 대체 며칠을 인생 낭비하는건지
    해가 갈수록 힘들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더 괜찬아져야 하는거 아닌지... ㅠ

  • 16. 미레나
    '24.4.17 6:36 PM (93.202.xxx.81) - 삭제된댓글

    40에 셋째낳고
    생리양과 통증이 너무 심할때
    의사가 미레나 권유하더라구요.
    여의사인데 자기도 미레나 했고 너무 편하다고.

    세번째 미레나 해서 십년이 넘었는데
    생리와 생리통을 모르고 살아요.
    여행다닐때도 넘 편하고.

    살 찐다는 부작용 있던데
    저는 그런것도 없고 아무 느낌도 없어서
    미레나 정말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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