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오디오로 들으면서 글자보기요.
엄마표 애들이 하는 집중듣기네요.
단문 대화부터 장문 대화 내용까지 순차적으로 나와 있는
성인 회화책과 오디오가 있어서 매일 해보려고요.
책 한 권 다 할때까지 반복해서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한다면
얼마만에 글자 안보고도 조금씩 들릴까요.
영어책 오디오로 들으면서 글자보기요.
엄마표 애들이 하는 집중듣기네요.
단문 대화부터 장문 대화 내용까지 순차적으로 나와 있는
성인 회화책과 오디오가 있어서 매일 해보려고요.
책 한 권 다 할때까지 반복해서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한다면
얼마만에 글자 안보고도 조금씩 들릴까요.
세월이에요.
아주 오랫동안 영어에 노출 돼야 가능해요.
지인이 미국에서 랭귀지 3년 했는데 안 들린다고 했어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한 시간으로는 몇 년 걸릴 거예요.
배경음악처럼 영어 방송을 틀어놓고 진짜 피나는 노력을 해야 들려요.
20대 중반에 미국이라는 곳을 처음 가서 (기본 문법은 되어 있는 상태) 리스닝 전혀 안 되고 기본 회화조차도 전혀 못하던 상황이었거든요.
제가 그때 하루 종일 자막 켜놓고 TV 만화 보면서 자막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들 받아 적고 그 당시는 지금처럼 OTT가 없었던 시절이니까 다시 보고 싶은 거는 녹화까지 하면서 봤어요.
그리고 TV를 볼 수 없는 상황일때는 라디오도 여기저기 켜보면서 어쨌든 거의 하루 종일 노출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내성적인 편이라 어학연수라고는 갔지만 거기서 원어민과 이야기하는 거는 딱 수업 시간이었을 뿐이고요.
그런데 이렇게 6개월 했더니 그때부터 들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아는만큼 들려요. 직독직해가 안되는 문장은 들리지않아요. 독해가 된다면, 그다음은 듣는 스킬인데 이건 요령만 있으면 금방 늘거예요. 짧은 문장, 예를 들어 굿모닝 하우아유 이런건 금방 들리잖아요,,,문제는 뉴스처럼 장문인데 이건 들린다고 다 이해가 되는게 아니라 듣는순간 머리속에서 독해가 되야하는거고 어느정도 훈련이 필요해요. 장문이 직독직해가 안되면 들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