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전 있었던 뿌듯했던 일...외국에서 살다온 줄 알았어요

원어민 조회수 : 6,386
작성일 : 2024-04-16 16:32:12

초2 되는 딸아이 영어학원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인데요.. 

영어학원 원어민 선생님 을 엘레베이터 에서 만났어요.

엘레베이터 에서 선생님과 반갑게 영어로 대화를 종알종알 하다가 내렸는데...

아이 학원 들여보내고 같은 엘레베이터 에 탔던 아주머니 2두분이...

외국에서 살다온 아인줄 알았다며.. 영어교육 어떻게 시켰냐며...너무 유창하다고...

부럽다고 하시더군요.... 

영어 신경 별로 안썼는데.... 뿌듯해지네요....

재미있어서 써봅니다..

IP : 223.62.xxx.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6 4:35 PM (175.201.xxx.174)

    우와 뿌듯하시겠어요^^
    이 맛에 돈들여 자녀교육시키는거죠
    ㅅㅅㅅㅅ

  • 2. 영어 교육
    '24.4.16 4:37 PM (223.62.xxx.76)

    저한테 엄청 물어보시더라구요
    저 잘 모르는데

  • 3. 부럽습니다
    '24.4.16 4:45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별명이 영어신동ㆍ걸어다니는 영어사전이고
    각종 영어대회에서 상 휩쓸던 큰아이
    대학교 로비에 아이가 쓴 영시가 벽에 걸려있어도
    전 영어로 말하는 것 한번도 못봤어요 ㅠ

    매번 자막없이 뉴스ㆍ영화볼때만 영어하는 아이구나~합니다

    게다가 영어쓰다가 잘못걸리면 ~그런 엉뚱영어 하지 마시라!
    충고나 듣고 ㅠ

  • 4. 아이 성격이
    '24.4.16 4:47 PM (223.62.xxx.76)

    엄청 적극적이고 붙임성이 있어요.
    엄청 밝구요.
    그래서 스피킹이 잘 나오는거 같아요.

  • 5. 저도
    '24.4.16 5:00 PM (222.233.xxx.132)

    애들 5살때 현대 미술관 갔었는데
    외국인들이 그림을 설명하고 있더라고요
    질문하는게 있었는데
    우리애들이 owl (원어민 수준의 발음) 했더니 외국인들이 우리 아이들을
    깜작 놀란 눈으로 보더라고요
    설명하신 분도 칭찬 하고요
    우리애들은 영어학원 한번도 안보내봤어요
    엄마표 영어만 중학교때까지 했었어요
    고등때는 영어공부 안해도 항상 1등급이고
    대학때 본 토익 점수가 970 넘은건 안비밀이예요

  • 6. 우아
    '24.4.16 5:26 PM (118.235.xxx.88)

    엄청 적극적이고 붙임성이 있어요.
    엄청 밝구요.

    ㄴ 전 영어 잘하는 것 보다
    이런 붙임성있는 성격이 더 부럽습니다.

  • 7.
    '24.4.16 5:26 PM (223.39.xxx.72)

    자랑글에 항상 나타나는 더불어 자랑파 ㅎㅎ

  • 8. ...
    '24.4.16 5:29 PM (115.138.xxx.39)

    여자들 너도나도 달라붙어 내가 더 잘났다 자랑하는꼴
    진짜 꼴보기 싫네요
    입닫고 살아야지 저러다 나중에 빈깡통되던데

  • 9. ㅇㅇ
    '24.4.16 5:38 PM (211.234.xxx.52)

    못한다는 글에 자랑 댓글은 좀 그렇지만
    같이 자랑하는거야 뭐 어때요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야 뭐 ㅎㅎ
    자식이 다른 언어를 잘 한다면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울거 같네요
    부럽네요 다들

  • 10. 맞아여
    '24.4.16 6:03 PM (115.92.xxx.24)

    성격이 밝고 활발해야 언어가 잘 늘어요 ㅎㅎ
    첫째가 둘째보다 실력은 좋은데 소심한 성격이라 내뱉는거 듣는 사람들은 알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몰라요.. 대신 둘째는
    어디서도 목소리 우렁차서 실력보다도 잘한다고들 생각하더라구요. 엄마인 저만 알고 있음 ..

  • 11.
    '24.4.16 6:14 PM (210.117.xxx.5)

    못한다는 글에 자랑 댓글은 좀 그렇지만
    같이 자랑하는거야 뭐 어때요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야 뭐 ㅎㅎ2222

    ㅡㅡㅡㅡㅡ
    글 복사지만 이런 댓글 다는분 저는 너무 좋아요.
    마음이 여유로운 분^^

  • 12. 반면교사
    '24.4.16 7:54 PM (58.29.xxx.163)

    이글 보니 정말 자식자랑은 익명이라도 하면 안되겠어요.

  • 13. .....
    '24.4.16 8:07 PM (175.117.xxx.126)

    못한다는 글에 자랑 댓글은 좀 그렇지만
    같이 자랑하는거야 뭐 어때요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야 뭐 ㅎㅎ 33333

  • 14. 자랑 좋아요~
    '24.4.16 10:14 PM (112.133.xxx.196)

    자랑하는 원글에
    묻어서 같이 자랑하는 댓글
    다 좋아용~~~
    육아 교육 힘들지만 이런 재미에 다 사는거 아니겠어요?
    자식자랑 좋아요~~~ 남일인데도 뿌듯하고 대견해요~~

  • 15. 황금덩이
    '24.4.16 10:48 PM (222.99.xxx.28)

    못한다는 글에 자랑 댓글은 좀 그렇지만
    같이 자랑하는거야 뭐 어때요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야 뭐 ㅎㅎ 4444

    이 댓글 현명하신분입니다

  • 16. 행복한새댁
    '24.4.17 8:57 AM (125.135.xxx.177)

    자랑 듣는것 좋아요~~ㅎ 영어 잘하는 자녀 두신분들 부럽고 엄마표 존경합니다. 전 엄마표 폭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940 인생의 역설적인게 5 ㅗㅎㄹ 2024/04/16 3,449
1574939 아이패드 중고 구입시 주의점 궁금해요 1 야옹 2024/04/16 556
1574938 Pd수첩 세월호 7 또 속상하네.. 2024/04/16 2,393
1574937 또 남들이 하는말 중 틀린거: 부모님과는 패키지 가라 20 2024/04/16 4,881
1574936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 맛이 변했나요? ㅇㅇ 2024/04/16 810
1574935 프라다 검정기본 남방은 뭐에 입어야 어울려요? 3 2024/04/16 1,145
1574934 보험약관에 중대한 질병 정의요 1 ㄴㅇ 2024/04/16 998
1574933 아버지가 배가 좀많이나와서 걱정되서요 13 걱정 2024/04/16 5,536
1574932 부모님께서 어떤 상태일 때 요양원에 가셨나요 24 ... 2024/04/16 6,725
1574931 왜 러닝하는 할머니들은 없는건가요 38 ... 2024/04/16 15,277
1574930 자동차가 집을 부쉈는데, 수리에 시간이? 2 ㅇㅇ 2024/04/16 1,679
1574929 선재업고튀어 합니다 ㅎㅎ 12 2024/04/16 3,318
1574928 변색된 18K, 14K 제품들... 11 이런 2024/04/16 4,464
1574927 '양평 불 결심' 4 ,,,, 2024/04/16 2,370
1574926 녹용하고 흑염소 1 ..... 2024/04/16 1,223
1574925 세월호 10주년 특집 프로그램 3 4ㆍ16 2024/04/16 1,151
1574924 고등애들 이러나요? 6 보통 2024/04/16 2,277
1574923 아쿠아필드 하남 워터파크 지금 안 추울까요? 3 ... 2024/04/16 891
1574922 세월호 추모 하셨나요 10 2024/04/16 2,131
1574921 80대 어르신 화장품 7 블루커피 2024/04/16 2,083
1574920 밥솥 AS문의 2 안녕 2024/04/16 625
1574919 부모도 참 극한직업이에요 7 ㅁㅁㅁ 2024/04/16 3,872
1574918 소개팅 업체요.. .. 2024/04/16 522
1574917 백설기 먹고 싶어서 3 뽀얀 2024/04/16 1,767
1574916 신한더모아카드 포인트적립 어찌들하세요? 7 2024/04/16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