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 10년만에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
넙적하게 붙은 큰 용종(1cm)이라 작은 병원에선 안된다, 큰 병원 가서 하라고 하네요. 암으로 갈 확률이 높은 모양이란 말도 했고요ㅠㅠ
여긴 지방 소도시인데, 그나마 가까운 대학병원 알아보니 7월에나 의서 면담 가능하고 수술은 그 다음이라 몇달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해요. 하세월 기다리느니, 서울의 송도병원 같은 대장 항문 전문병원으로 가서 빨리 조치를 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남편도 용종을 2개 떼냈는데, 용종이 흔한 건가요? 나름 섭생이나 운동에 신경쓰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넘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