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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상사가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분노조절장애일때가 몇번 있으면요

분노조절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24-04-15 20:24:25

사무실 상사가 괜찮긴 해요

근데 업무적으로 화가 나면 그냥 사람을 아주 그냥 반 죽여놔요 말로

심지어 자기가 잘못한건데도 그걸 제 잘못으로 뒤집어 씌우더라구요(이건 이번이 처음이긴 함)

말로 반 죽여놓거나 이런 후에 사과는 없어요

부하직원인 저는 그냥 담에 뭐 보고할때나 결재할거 있을땐 그냥 말로 결재문서 설명하면 알았다고는 해요

괜찮을 땐 누구야 누구야 아니면 여튼 웃으며 굉장히 잘해주고 그래요

 

그러면 그 사람은 괜찮은 사람인가요 아닌 건가요

 

그 전엔  되게 괜찮은 사람이라고 보긴 했었는데요 요사이 며칠 일 겪으며 너무 충격받아서 

그냥 상종못할 사람이구나 하고 느껴서 그냥 업무얘기 아니면 말도 안 섞고 있긴 해요

원래 갑질신고 할라다가 참긴 했어요 너무 일이 커져서..ㅠ

 

사람 때문에 힘든거 너무 질색인데..정말 요새 너무 힘드네요..어떻게들 견디시나요

일은 힘들어도 버티겠는데 사람때문에 힘든거 정말 너무 힘드네요

IP : 59.8.xxx.2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4.15 8:32 PM (14.32.xxx.215)

    좋은 사람은 어디 있어요

  • 2. 좋은사람
    '24.4.15 8:33 PM (123.199.xxx.114)

    아니죠
    보면 마음이 편해야죠.

  • 3.
    '24.4.15 8:34 PM (211.211.xxx.168)

    우선 녹음하세요

  • 4. ..
    '24.4.15 8:44 P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분조장은
    좋은 사람 아니에요
    결혼기피대상 1위고
    직장 상사가 그런다면 이직 권합니다

  • 5. 이직원인
    '24.4.15 9:01 PM (115.21.xxx.164)

    그런 사람은 36계 줄행랑이 답이에요 안마주치는 부서로 이동하셔야해요

  • 6. 성격장애
    '24.4.15 9:1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밑에 있으면 공황장애,우울증,불안,무기력에 빠집니다.
    부서 이동 안되면 이직이라도 하세요.
    그리고 분조장은 상대가 겁먹고 주눅 들어 눈치 보는 것에
    쾌감 느끼고 자기 자존감 채웁니다.

  • 7. ///
    '24.4.15 9:29 PM (114.200.xxx.129)

    그런사람이 뭐가 좋아요..ㅠㅠㅠ 기본적으로 좋은사람이려면 옆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편이죠.. 저는 이건 저희 아버지 보면서도 어릴때부터 느꼈어요... 아버지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스타일인데 왜 엄마가 결혼상대자로 아버지를 택한지를 알겠더라구요..
    주변인으로도 만나면 안되고..ㅠㅠㅠ 그런 사람이 직장에서도 만나면 진짜 힘들죠..ㅠㅠㅠ

  • 8. 저는
    '24.4.15 10:45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더 있으면 정신병걸릴까 퇴사했습니다. 물론 좀더 버텼더라면 커리어에 도움이 됐을거지만 자존감은 바닥쳤고 순간 순간 심장이 벌렁거렸고 그 공포감이 아직도 생생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실거라면 한 번 들어보세요
    비슷한 주제 강연인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9. 저는
    '24.4.15 10:46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Qhfz525cRTs?feature=shared

  • 10. 오리엔탈드레싱
    '24.4.15 10:47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com/shorts/l0sWJ72VRdg?feature=shared

  • 11. 저는
    '24.4.15 10:49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com/shorts/l0sWJ72VRdg?feature=shared

  • 12. 저는
    '24.4.15 11:02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질문에 답하자면 상사는 좋은 사람 아닙니다.
    분노를 퍼붓는건 상대가 만만하고 상대를 낮추어 보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화를 발산하는거죠.
    원글님이 부하직원이 아니라 상사였다면, 거래처였다면, 회사대표의 가족이었다면 절대 할 수 없었을 행동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퇴사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상사에게 배울 직무가 있어 이를 취해야 한다면 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세요.
    저는 퇴사시에 조목조목 따졌더니 소리지른적은 없고 실수에 대해 지적을 했을뿐이다 .자신의 과오는 축소하고 자신이 그랬을 리 없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관하길래 더 이상 상대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다만 녹음을 하던지 좀 더 강하게 반박하지 못한게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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