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4.15 7:50 PM
(221.159.xxx.106)
유튜브 재생을 계속하는데 딸은 요리똥손인듯요.
2. 유튜브
'24.4.15 7:52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유튜브로 만드는 것 따라하면 엄마에게 안 물어보고 할 수 있어요.
3. ...
'24.4.15 7:52 PM
(106.101.xxx.69)
한 번 실패하면 기죽어서 안하게 되던데
계속 도전하는 태도가 좋네요.
4. ...
'24.4.15 7:54 PM
(220.75.xxx.108)
오 제 딸도 빵 구워요 ㅋㅋ
친구들 중에 자기같이 집에서 빵 굽는 애가 2명 더 있다면서 각자 성공작과 실패작 후기를 나누는 거 같더군요.
오늘은 저녁시간까지 빵이 완성이 안 되어 한 부엌에 두 여자는 진짜 안되는구나 를 실감했네요. 아 몹시 걸리적거리더만요...
5. .....
'24.4.15 7:56 PM
(221.159.xxx.106)
한 부엌에 두여자가 안된다는 말이 딱 맞네요ㅋㅋㅋ
몹시 걸리적거려요
6. 내일아침
'24.4.15 7:58 PM
(183.97.xxx.102)
제빵은 재료, 도구, 계량, 시간을 레시피대로만 하면 아무리 똥손이어도 실패는 할 수가 없어요...
그게 다 갖춰졌는지부터 체크...
7. 한번
'24.4.15 7:58 PM
(119.149.xxx.79)
학원보내주세요 앞으로 계속 할수있잖아요 평생기술?입니다
8. ...
'24.4.15 8:06 PM
(116.32.xxx.100)
전 파운드케익이나 와플이나 머핀류는 레시피대로만 하면 간단해서실패를 안 했는데
식빵은 한 번 만들어보고 실패해서 그냥 사먹는데 ㅎ
그런데 요즘은 홈베이킹 안 한지 오래 되긴 했어요
9. ……..
'24.4.15 8:14 PM
(175.204.xxx.215)
요리똥손들은 하나같이 레시피를 안 지키죠. 별 차이 없을거라 넘겨짚고 무시함.
10. 꿀벌
'24.4.15 8:17 PM
(58.123.xxx.59)
베이킹은 과학이에요
대신 재료의 온도 얘열 배합순서등등이
지켜지지 않음 실패
의외로 케이크 난이도 높고
머핀류 성공확률 높아요
생크림이 많이 들어간레시피[생크린머핀]
절대 실패 없어요
계란이랑 유지류가 섞일때 분리되면서 다 실패
윗분말씀처럼 제빵이 훨씬 실패가 적어요
전 베이킹 좋아해서 따님 응원해요
11. ....
'24.4.15 8:21 PM
(59.26.xxx.79)
-
삭제된댓글
베이킹은 하란대로 해야돼요. 마트 문화센터가도 식빵, 소금빵 배워오니까 다녀보라 하세요
12. 베이킹은 과학222
'24.4.15 8:31 PM
(118.235.xxx.110)
제가 가는 단골 파티셰는 본인이 올려놓은 크림에 작은 흠집 하나만 있어도 팔 다치가 앖다면서 공짜로 주는데
본인이 구운 빵 그 날 내로 안 먹는다고 하면 예를들어 175도 예열한 오븐에 4분 20초 데우라고 말해요ㅎㅎ
13. 어머님이
'24.4.15 8:33 PM
(112.214.xxx.197)
젤 잘 아실듯요
절대 레서피대로 그램수대로 발효시간 굽는시간 정확히 맞춰서 안했나봐요
어지간하면 약간 덜 맞춰도 의외로 더 맛있게 성공하는사람
들도 많지만 몇번씩 실패하는거 보면 절대 레서피대로 안한다는거죠
차라리 원글님이 옆에서 재료 그램 시간 다 체크하고 딱 그대로만 하지 안그럼 손도 대지마라 하세요
14. ..
'24.4.15 8:59 PM
(211.234.xxx.29)
딸이 주방에 있겠다는데 엄마가 모른척 해주심 안될까요?
학원도 보내주시고 연습한다고 하면 응원해주시고
제가 나이먹어 요리 좀 하는데
생각해보니 저 중학교때 좋아하는 호박부침개를 하겠다고
주방에서 자주 놀았는데 그때마다 울 엄마는 한번도 귀찮다며 혼내지 않으셨어요.
이후로도 뭐 달라고 하면 꺼내 주시고 설거지도 가끔씩 해주시고
꼬물거리고 뭐 해먹겠다고 가족들 식사준비하시는 옆에서 귀찮게 해도 희한하게 싫은 소리 한번 안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울엄마는 참 대단하세요. 요즘도 옛날 그 얘기하며 웃어요.
손맛있고 요리 엄청 잘하시고..
그 덕인지 저도 요리감이 있어서 아쉽지 않게 집밥 해먹고 삽니다.
어릴적 먹던 엄마솜씨 기억해서 하면 얼추 그 맛 나거든요.
지금도 부모님댁 가서 이것저것 꺼내서 요리하려고 뭐 있냐 뭐 꺼내줘 하면 한결같이 대해주세요.
(제 살림이 아니니 잘 몰라서)
제가 엄마라도 저라도 귀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15. ......
'24.4.15 9:00 PM
(118.235.xxx.217)
그냥 두세요.시행측오 겪어가며 배우는거죠.ㅎㅎ
따님이 언제 성공할지 기대되네요.
여기.모들이 네 성공을 응원한다고 말해주세요
어떤걸로 성공했는지 맛은 어땠는지 꼭 알려주세요.
16. 저 그래서..
'24.4.15 9:06 PM
(218.147.xxx.249)
저.. 그래서 은근 슬쩍 고난이도 작업에 쓰일 도구들은 숨겨놨다는..ㅋㅋ
큰거 댐비길래.. 일단 시판 핫케익 가루.. 호떡믹스 부터 엄마 도움 없이 성공하면 다음 단계 밟자고.. 또 자꾸 저희집 도구 탓을 할라고 해서.. 빨리 내뺏어요..;;;;;
근데.. 이젠 핫케잌.. 호떡 우리집에서 제일 잘 굽고..
크레페 케잌도 칭찬할 만 해요..
무엇보다 뭔가 안되는거에 도전하고 해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진 듯 해요..
이게 뭔가 감각적인게 건들여지기 까지의 시간, 수련과정 그런게.. 있는거 같은데..
제가 그걸 못 견뎌줄거 같아 넘.. 허벅지 꼬집는 심정이..
17. .....
'24.4.15 9:17 PM
(221.159.xxx.106)
그사이 성공했어요. 82이모들이 응원한다고 했더니
계속 댓글 읽어보래요.읽은거 또 읽고 또 반응물어보고 에휴..
시큰둥한 저 대신 밑에 남동생 둘이 난리예요.
누나빵 또 먹고싶다고 너무 맛있다고ㅋㅋ
한귀퉁이 얻어먹고는 온갖 칭찬 다나와요 ㅋㅋ
이럴땐 어찌나 죽이 척척 잘맞는지.
남동생들한테 다음엔 무슨빵 먹고싶은지 유튭에서 골라보라는데
누가보면 아주 제빵왕 인줄...
살림 늘어나는거 싫어서 베이킹 안하는데
딸아 하고싶다는건 해줘야죠..에구구
18. .....
'24.4.16 2:58 AM
(116.33.xxx.153)
원글님 글을 참 재밌게 쓰시네요 ㅎㅎㅎ
댓글 보고 웃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