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대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가

............ 조회수 : 6,089
작성일 : 2024-04-15 16:04:13

남녀 가치관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요?

여성들은 어머니 세대에 비해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였는데

남자들은 아버지 세대에 비해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거의 바뀌지 않는것 같네요.

IP : 121.165.xxx.2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도.
    '24.4.15 4:07 PM (211.218.xxx.194)

    제 남동생보면 국제결혼해서, 한국에 사는데,
    결혼할때부터 제동생 생각자체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올케를 만나서 변한게 아니라. 생각자체가 달라서 아예 외국인을 만난 듯.(매매혼아님)

  • 2. .....
    '24.4.15 4:08 PM (211.241.xxx.247)

    가치관의 차이는 세대가 바뀔 때마다 옛날부터 있었는데
    결혼 안하는 미혼들 얘기가 요즘은 결혼을 안해도 할게 많아서 심심하질 않대요 우리때만해도 인간관계가 절대적으로 중요했잖아요 요즘은 관계에서 오는 고통이나 부작용이 많아서점점 기피하게 됐고
    다른 것들, 동물이나 온라인에서 정서를 나누고 정보를 얻으면서 살아도 충분하다고 여기는 거 같아요.

  • 3. 원글 받고
    '24.4.15 4:09 PM (223.38.xxx.19)

    이제는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경제권이 여자에게 생겼죠.
    남편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결혼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좋은 남자면 왜 안하겠어요...이상한 놈 만나서 고생하느니 혼자서도 어느 정도 살 수 있으니까요.

    근데 둘 다 안정적으로 벌면 결혼하죠. 제 조카가 30인데 남친하고 본인하고 직장 자리 잡으면 바로 결혼한대요. 애는 안낳고요. 자녀는 또 다른 문제라...

  • 4. ..
    '24.4.15 4:09 PM (58.79.xxx.33)

    남자들도 생각이 달라요. 늦게 결혼하거나 안하거나 아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은근있어요. 의외로 고학력 고소득자들도 꽤 있던데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싶지않다는 거죠

  • 5. ㅇㅇ
    '24.4.15 4:12 PM (106.101.xxx.71) - 삭제된댓글

    딩크인데
    여전히 주변 오지랖이 너무 심하네요
    자식 없으면 남자 바람난다
    나이 더들어 이혼한다
    결혼 오래 못간다
    늙어 고생하고 외롭다 등등
    나이드신 분들이 더 필터링없이
    저런 말하는데
    너무 듣기 싫어요
    사실이라한들 제 몫이고 내가 감당할건데
    왜들 저러는지

  • 6. 울남편이
    '24.4.15 4:21 PM (175.223.xxx.85)

    엄청난 가부장 권위주의라
    딸의 사춘기때 엄청나게 부딪혔고
    딸이 너무 화가나서
    제게 엄마는 어쩌다가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했냐고 힐난하더니
    20대가 되고 연애를 시작하더니
    아빠만한 남자도 없어서 결혼은 글렀대요.
    어찌 그러냐고 했더니
    아빠는 가부장이어도 엄마와 가족을 지키는
    무한 책임감을 가진 가부장인데
    지가만난 요즘 남자아이들은 책임과의무는 반반을 외치면서
    권리만 독점하려는 가부장이라고..

  • 7. 남자들도
    '24.4.15 4:29 PM (223.63.xxx.150)

    가부장 싫어해요

    가부장은 여자가 가사 육아에
    의무가잇지만 그만큼
    남자가 여자 먹여살리는
    책임이 잇는데

    남자들도이젠 여자에게
    그렇게 하기싫어하니까요
    여자들이 책임감 굴레에서
    벗어난다면
    남자들도 가부장 가장 으로서
    굴레
    벗어야조ㅡ!

  • 8. 그러거나말거나
    '24.4.15 4:36 PM (118.221.xxx.87)

    어차피 결혼안하니까 다들 신경 안쓰셔도 돼요.

  • 9. ..
    '24.4.15 4:40 PM (119.197.xxx.88)

    요새 남자애들을 전혀 모르네요.
    요즘 애들은 그냥 결혼해서 애 낳고 자기 스펙 돈 써서 지지고 볶으며 아둥바둥 살기 싫어해요.
    변두리 빌라에서 시작하기도 싫어하구요.
    그러니 돈 많은 집 애들일수록 애들도 더 많이 낳잖아요.
    요새 남자애들이 옛날 남자들처럼 여자 없이 밥도 못먹는줄 아느봐요.
    부모한테 독립 못하는 일부 애들은 여자애나 남자애나 똑같구요.

  • 10. 남녀 모두
    '24.4.15 4:41 PM (76.150.xxx.228)

    자기들에게 불리한 것부터 치우려고 하죠.

    남자는 경제적인 책임에서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살림 육아등에서는 가부장문화를 원하고
    여자는 살림 육아의 책임에서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경제적인 부분에서만 가부장문화을 원하죠.

    서로가 하는 말도 입장만 다르지 사실 똑같아요.
    어차피 가장역할을 남자한테 떠넘길 거 아니냐고 남자들은 말하고
    어차피 살림 육아를 여자한테 떠넘길 거 아니냐고 여자들은 말하죠.

    남자도 여자도 어릴 때부터 집안일하고
    가게에서 부모 도우며 노동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힌 세대가 아니라서
    결혼 후 갑자기 생겨나는 노동을 감당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고...

  • 11. ㅇㅇ
    '24.4.15 4:48 PM (76.150.xxx.228)

    결혼을 안해도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졌고
    연애할 때 이미 할 거 다하죠.
    결혼식만 안했지 신혼여행과 다를 것 없는 연인과의 해외여행등
    결혼을 안했으니 부담없이 파트너를 바꿀 수 있어서 더 좋을 수도...

    그리고 부모가 건강하게 오래 살아 본가족이 빨리 해체되지 않아서
    자신의 가정을 가지고 싶은 열망도
    생식능력이 거의 사라지는 연령대가 되어서야 생기는 경향도 있는 듯...

  • 12.
    '24.4.15 5:27 PM (211.234.xxx.146)

    외자계 투자은행 다니는 조카가
    결혼 귀찮대요.
    월급 통째로 갖다주고
    용돈받아쓰는 것도 본인이 살아온 생활패턴이랑 다르고, 여자가 쓴 카드값 내주고 싶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도 못만났다고.
    남자들도 변했어요.

  • 13. ㅋㅋㅋ
    '24.4.15 5:27 PM (118.235.xxx.113)

    똑같긴 뭐가 똑같아요
    가부장체제아래서 여자가 약자인 구조였는데
    똑같으면 입장 바꿔서 남자가 차별받고 2000년 살면 되겠네요
    꿀빠는 거라면서요 ㅋㅋ
    여자들 의식변화 커서 결혼 안 한다는 글에
    꼭꼭 결혼안하고 애안낳는 남자도 많다고 ㅋ
    이전 총선 20대 남녀 지지정당 보세요
    일베 여혐 세대가 이미 30대가 된 마당에
    그거 못 솎아낸 지금은
    완전 갈라섰어요 이제

  • 14. ㅇㅇ
    '24.4.15 5:35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일베, 페미에 젖어있지 않은 남녀들도 많을텐데
    전체의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는 일베 욕만 하고 있고
    남자는 페미 욕만 하고 있으면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우기만 해야죠.
    20대초반과 그 아래의 어린 세대들은
    현재의 남혐여혐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 나이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 지 그게 궁금.

  • 15. ㅇㅇ
    '24.4.15 5:36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일베, 페미에 젖어있지 않은 남녀들도 많을텐데
    전체의 이야기를 하자고 하는데
    여자는 일베 욕만 하고 있고
    남자는 페미 욕만 하고 있으면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우기만 해야죠.
    20대초반과 그 아래의 어린 세대들은
    현재의 남혐여혐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 나이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 지 그게 궁금.

  • 16. ㅇㅇ
    '24.4.15 5:40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전체의 이야기를 하자고 하는데
    여자는 일베 욕만 하고 있고
    남자는 페미 욕만 하고 있으면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우기만 해야죠.
    20대초반과 그 아래의 어린 세대들은
    현재의 남혐여혐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 나이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 지 그게 궁금.
    특히 지금의 영유아 초딩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애 안낳고 늙은 자기 부모또래의 다른 노인들을 보며 뭐라고 할 지 그것도 궁금.

  • 17. ㅇㅇ
    '24.4.15 5:41 PM (76.150.xxx.228)

    전체의 이야기를 하자고 하는데
    여자는 일베 욕만 하고 있고
    남자는 페미 욕만 하고 있으면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우기만 해야죠.
    20대초반과 그 아래의 어린 세대들은
    현재의 남혐여혐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 나이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 지 그게 궁금.
    특히 지금의 영유아 초딩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애 안낳고 늙은 자기 부모또래의 다른 노인들을 보며 뭐라고 할 지.

  • 18. 아니
    '24.4.15 6:39 PM (58.234.xxx.182)

    변두리 빌라 살던 남자가 결혼하면 강남 살아요?
    자기 깜냥대로 사는건데 주제 파악 못 하고 서울 10억 집도 못 사는 세대라는 둥 빌라에서 시작하고 싶지 않다는 둥

  • 19. 맞지가 않음
    '24.4.15 6:49 PM (222.106.xxx.81)

    남녀평등 시대지만
    여자들 마음 속으론 남자가 최소 수도권 전세 아파트 정도는 해 와야 되니
    결혼이 될 수가 없죠

  • 20. .....
    '24.4.15 7:19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여자들도 가부장제, 시가위주 싫어하고,
    남자들도 돈벌어서 아이랑 부인이랑 나누고 싶어하지 않은듯 해요. 젊은 남자애들도 역차별 당한다고 많이 생각해요.
    (학교에서 남학생들만 더 혼나고, 여학생 안 혼내거나,
    인서울 대학, 여대 있고, 약대 여대에 않은것.
    특히, 군대문제 등등)

  • 21. ....
    '24.4.15 8:05 PM (118.235.xxx.245)

    남녀평등 시대지만
    여자들 마음 속으론 남자가 최소 수도권 전세 아파트 정도는 해 와야 되니
    결혼이 될 수가 없죠222222

  • 22. ..
    '24.4.15 8:42 PM (119.197.xxx.88)

    이젠 부모들도 너무 오래 살아 옛날처럼 퇴직금까지 탈탈 털어 자식들 신혼집 구해주지 못해요.

    둘이 맞벌이 하면서 집 마련 같이 해야 하는데
    다들 최소 수도권 아파트 살아야 하니 몫돈 들어가고
    거기에 애까지 태어나면 항상 마이너스죠.
    애 맡길곳도 여의치 않고 대출 때문에 맞벌이 놓을수도 없고.

    예전엔 회사 육아 힘들어도 나이 되면 결혼해서 그렇게 살아야 하는줄 알았고 아이 생기면 여자는 육아살림 하고 남편 쥐꼬리 월급으로 빌라부터 시작해서 알뜰살뜰 모아 늘려갔지만

    지금은 둘 다 그렇게 결혼생활 하면서 인생 보내고 싶어하지 않죠.
    사실 70년대생들때부터 그런 생각들이 있었어요.
    부모들 살아온거 보면 답답해 보였거든요.
    고생만 하며 자식 키우다 아무것도 못하고 늙고 병들어 죽는 삶.

    지금은 집값 경력단절 문제를 떠나서 개인의 삶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라 자원이 풍족한 상태 아니면 자기 희생하면서 그렇게 살지 않아요.

    그래서 어쩌니 저쩌니 해도 돈 많으면 여유롭게 자아실현도 하면서 자녀도 키울 수 있으니 그런 사람들은 결혼 잘 해요.
    돈 많고 스펙 좋으면 여자나 남자나 아직도 결혼 잘 해요.
    대부분은 조건이 안되니 궁상스럽게 사느니 그냥 혼자 산다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059 나솔 김슬기는 직장 그만둔건가요? 6 조선의사랑꾼.. 2024/04/15 6,018
1577058 목욕탕 세신해주는 아주머니께 혼났는데;; 75 물병자리 2024/04/15 32,539
1577057 50대초인데 찢어진 청바지 입으면 주책일까요?? 27 저기요 2024/04/15 3,781
1577056 mbc 스트레이트 감상 후기 윤씨의과오 2024/04/15 2,363
1577055 실내 자전거 운동 하시는 분 12 봄비 2024/04/15 3,112
1577054 이런게 폐경증상인가요 1 .. 2024/04/15 2,061
1577053 카톡복구 문의하니 의뢰인한테 온다는데 원래 이런가요? 7 카톡 복구 2024/04/15 1,252
1577052 사무실 상사가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분노조절장애일때가 몇번 있으.. 5 분노조절 2024/04/15 1,293
1577051 선재업고튀어 하는날 입니다 9 2024/04/15 2,791
1577050 파킨슨병 1기 판정 받았는데 희망을 주세요 19 이잉 2024/04/15 6,429
1577049 예비신부가 시댁에서 저녁식사후 설거지 하는게 104 ........ 2024/04/15 19,703
1577048 눈물) 회장 큰아들 1 cjdout.. 2024/04/15 4,014
1577047 일상생활 정착템 나누실까요 54 .. 2024/04/15 7,691
1577046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지 2 nana 2024/04/15 1,375
1577045 회사물건 자기꺼마냥 못쓰게하는 사람 4 회사 2024/04/15 1,753
1577044 조국당이 친명계에게 뒷통수 맞았네요 74 ㅇㅇ 2024/04/15 22,106
1577043 딸이 어제부터 빵을 굽는데.. 16 .... 2024/04/15 6,242
1577042 김수현은 드라마만 나오면 설레네요 7 .. 2024/04/15 3,103
1577041 재건축 안 되요 이기적인 사람들이 그냥 둘까요? 5 2024/04/15 2,927
1577040 누군가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것.. 4 ddd 2024/04/15 1,228
1577039 마일리지 14000점 4 ... 2024/04/15 1,642
1577038 새로산 체중계 수치차이 2 .. 2024/04/15 796
1577037 어떤 계기로든 부자가된다면 연애를 좀 많이해보고싶어요. 3 t 2024/04/15 1,223
1577036 에이스 너무 맛나요!! 13 에이스 2024/04/15 3,863
1577035 카드 리볼빙도 현금서비스처럼 신용 떨어지나요? 5 휴... 2024/04/15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