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보다 열살 많게 봐서 충격 먹었어요~~ㅜㅜ

피부 조회수 : 6,067
작성일 : 2024-04-15 13:52:34

새벽에 단지내 운동 갔다가 사우나 하러 갔어요.

매번 봤던 어르신 70대 이시구요.

 

제 나이 물어보셔서, 얼마전에 알려드린 상태구요.

저 50대 초반인데,

61 살이냐고???ㅜㅜㅜ

 

네네 저 피부가 유전이라 엉망입니다.

살 찐 스탈은 아닌데,

피부가 엉망이라 그런가봐요.

 

1일1팩 하고, 쌀겨팩도 얼마전 시작했고,

레몬수도 마시는데,

 

역시 피부과나 성형외과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또래보다 젊어보이면, 다들 시술과 수술의 힘인가요?

 

흰 피부에 기미잡티가 많아서 더 늙어보이나봐요~~ㅠㅠ

환갑 넘어보이니,  완전 절망이네요.

 

먹는것도 엄청 조절하고,

관리하는데,

피부는  환갑 넘은 할머니입니다~~ㅜㅜ

 

보톡스는 치매나 나중에 안 좋은 결과를 초래 한다고 해서,

성형외과 가서, 저는 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피부는 평생 뭔가 해야 할것 같아서요.

 

 

 

 

 

 

IP : 211.179.xxx.6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5 1:5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피부가 심하게 안 좋은 50대가
    1일 1팩, 쌀겨팩, 레몬수로 좋아질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피부개선을 원하시면 큰 돈 들이는 수밖에 없어요

  • 2. 할머니
    '24.4.15 1:54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시력에 문제가 있을수도?

  • 3.
    '24.4.15 2:00 PM (211.114.xxx.77)

    그 한명이... 잘 못 본거일수도 있죠. 그렇게 충격 받으만한 일인지...
    한 일주일 정도 더 지나서도 같은 마음이면. 그때가서 다시 고민해보세요.

  • 4. 저도
    '24.4.15 2:03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비슷한데 첨에나 타격있지
    그냥 받아들이고 살고 있어요.
    이제는 누가 나이 물어보면
    제가 이래 보여도 나이 그렇게 많지 않다.. 라고 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백년도 못살고 다들 죽을 건데
    거죽에 그렇게 목매면서 살 이유가 없네요.

  • 5. ....
    '24.4.15 2:04 PM (114.204.xxx.203)

    남의 나이 가늠 힘들어요
    그냥 잘 모르고 하는 소리에요
    40에 초등애랑 병원 대기하는데 옆에 손주데려온 노인이 쓱 보더니 할머닌가?
    해서
    확 인상쓰니까 잘못봤네 중얼중얼
    주책 바가지죠

  • 6. 00
    '24.4.15 2:11 PM (1.232.xxx.65)

    그분이 노안이라 그래요.
    기미 잡티 많다고 열살 많아보이진 않아요.
    그냥 피부나빠 보일뿐.
    뭘 노인네 말을 믿고 심각하게 이러세요?
    자기나이로 보일거예요.
    걱정마세요.

  • 7. .,.,...
    '24.4.15 2:14 PM (59.10.xxx.175)

    피부가 심하게 안 좋은 50대가
    1일 1팩, 쌀겨팩, 레몬수로 좋아질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2222
    엄한데 힘빼지 마세요.

    저희 언니도 피부가 얇고 안좋은편인데 둘째 어릴때니까 아마 30대 ..중반이네요 ㅎㅎ 그때 애 할머니냔 소리 듣고 충격. 지금 생각해보니.. 충격받을만 했네요.

  • 8. gnfuclrl
    '24.4.15 2:17 PM (210.223.xxx.17)

    그영감이 후려치기 한거예요.

  • 9. .,.,...
    '24.4.15 2:19 PM (59.10.xxx.175)

    그냥 화끈하게 거상하세요. 레이저 이런걸로 전전긍긍하지 마시구요. 라인이라도 젋게 올라붙으면 표면이 좀 그래도 젊어보입니다

  • 10. 그래도
    '24.4.15 2:21 PM (125.130.xxx.125)

    저보단 나으세요.
    전 마흔 후반인데 피부색도 황갈색에 잡티,색소침착,점. 거기다 기미도 있을거고요
    얼굴이 그냥 지저분해요.
    거기다 얼굴 살은 없어서 볼은 패이고 주름도...

    아마 제가 원글님 옆에 있음 저를 언니로 볼거에요.ㅎㅎ ㅜ.ㅜ

  • 11. ...
    '24.4.15 2:25 PM (1.241.xxx.220)

    사우나나 수영장가면 제 나이보다 높게 보는 경우가 왕왕 있나봐요. 특히 나이드신 분들.
    아무래도 옷차림, 스타일링이 빠진 쌩얼과 쌩몸(?)이다보니 더 나이대를 가늠하기 힘들고, 사람들이 왠만하면 자기 또래로 보려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나이 가늠 함부로 안해요. 실수할까봐.

  • 12. 안녕
    '24.4.15 2:25 PM (158.140.xxx.227)

    저는 택시 기사가 네 나이보다 20살 더 넘게 본 적도 있어요.
    제가 봐도 노안인 것은 확실하지만 20년은 저도 조금 놀랐더랬죠.
    한 15년-20년 넘게 아팠더니, 확실히 세월 플러스 정통으로 맞았고, 게다가 인상 자체가 찌들고 걱정 많은 분위기라 더 그래요.

  • 13. 70대
    '24.4.15 2:27 PM (112.149.xxx.140)

    70대 이신분이 그러셨다면서요?
    그때는
    감이 떨어져서
    아예 젊은이들 빼곤
    그 아랫세대 들 잘 정확하게 가늠 못해요
    그냥 다 비슷비슷하게 봐요

  • 14. ㅡㅡ
    '24.4.15 2:42 PM (106.102.xxx.71)

    저는 옆집 유아원다니는 꼬마가 복도에서 만났는데
    자기 할머니랑 친구냐고 물어서 넘 황당..했어요.
    그집 할머니는 60대초반쯤?됐을텐데
    전50대초반이었거든요..
    그니까 저도 열살정도 더 많게 본거네요 ㅜㅜ

    근데 더 화나는건
    그 할머니 바로 옆에 서있으면서도 그애를 말리지않더라는..?

  • 15.
    '24.4.15 2:45 PM (220.94.xxx.134)

    저도 초등학생한테 할머니소리들음 50초반에 피부나 주름 살찐거랑 상관없이 얼굴이 무너지면 나이들어뵈는듯 주변에 58년 언니 적당히 통통하고 얼굴도 밝고 이쁘게 꾸미니 젊어뵈더라구요

  • 16. 70중반인
    '24.4.15 2:45 PM (112.167.xxx.92)

    할아버지가 날 비슷한 또래 할머니로 보던데요 20대청년한테 할머니 소리도 듣고

    백발로 다니니 내 나이 보단 10년이 뭐야 20년을 더 보는거 같아요 늙어보이는거 신경 안쓰는데 아 내가 이젠 남들 눈에 할머니가 됐구나 묘한 기분이 들길해요

  • 17. ...
    '24.4.15 2:48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 가늠 못해요.
    워낙 요즘 사람들은 또 젊어보이기도해서..못 맞춰요
    원글님 또래들이 비슷한 연배니까 제일 잘 맞춰요

  • 18. ....
    '24.4.15 2:49 PM (115.21.xxx.164)

    저 81년생이고 초등 아이 키우는데 60대 중반분이 자기 또래로 보인다고 하셨어요 ㅠㅠㅠ 그냥 나이드신분이 잘못본거예요

  • 19. 솔직히
    '24.4.15 2:52 PM (211.58.xxx.144)

    50대나 60대나....비슷하긴 해요;;;

  • 20. ..
    '24.4.15 2:55 PM (211.234.xxx.201)

    나이들면 눈도 나빠지고 자기보다 나이어린 사람들을 봐도 나이구분 잘 못해요.
    사실 저도 50대지만 요즘 20대나 30대 다 비슷해보이거든요.
    신경쓰지마세요.

  • 21. 40대
    '24.4.15 3:32 PM (61.43.xxx.138)

    저는 40대후반인데 어르신이란 소리 들었어요
    몸이 아파서 살 빠지고 폭삭 늙었나봐요
    보는 사람들마다 놀라고ㅠ
    외모 포기하고 건강 신경쓰면ㅅ머리 묶고 다니니 더 그런가봐요
    그냥 그러려니해요

  • 22. ...
    '24.4.15 3:49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헤어스타일도 한몫할 것 같아요
    저 예전에 40대 초반인데 머리를 짧게 자르고 펌 했더니
    60대 아주머니가 저보고 50정도 됐냐고 하더라구요
    너무 충격받아서
    파마 풀고 머리 단발보다 살짝 길게 길러서 웨이브만 넣었더니
    그뒤론 다들 제나이로 보더라구요

  • 23. 몬스터
    '24.4.15 5:10 PM (125.176.xxx.131)

    노인분들이 대부분 나이를 제대로 볼 줄 모르세요 ...
    저는 공원 산책하다가 만나 담소 나누던 할아버지가 저보고 자기 아들과 비슷한 또래로 보인다고 하길래 아드님이 몇 살이세요? 했더니 60세에 정년퇴직했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 24. ㅇㅇ
    '24.4.15 5:25 PM (59.6.xxx.200)

    노인들은 본인보다 젊으면 나이가늠 못해요
    본인이 70대니까 젊단뜻으로 60이라고 했을거에요

  • 25. ...
    '24.4.15 9:22 PM (110.13.xxx.200)

    그 할매 눈이 이상한거에요.
    뭔 한사람 말에 그리 좌지우지..
    걍 눈나쁜 할매인가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678 사우나 오면서 금을 과다하게 차고와요. 16 ... 2024/04/23 4,020
1576677 이준석 "尹지지층은 가정주부·무직…질적으로 안좋아&qu.. 8 ㄱㄴ 2024/04/23 2,196
1576676 버스비 안받으신 기사님 칭찬글 올려도 될까요 11 땡큐 2024/04/23 1,919
1576675 개심사 통신 7 룰루 2024/04/23 1,193
1576674 왜 타인이 당신을 무조건 사랑할거라 착각하는가? 3 가끔 2024/04/23 1,752
1576673 식당과 카페 창업 2024/04/23 507
1576672 '김정숙 샤넬자켓 고발' 이종배 시의원, 이번엔 박범계·박찬대 .. 7 서울시의 2024/04/23 2,880
1576671 랜덤박스 뜨개실 1 뜨개 2024/04/23 916
1576670 제 주변만 그런가요? 1 요즘 2024/04/23 1,486
1576669 25만원씩 준다면 좋죠 43 2024/04/23 3,980
1576668 방문과 몰딩을 페인트하고 싶어요 4 ... 2024/04/23 871
1576667 초1 담임 선생님의 맞춤법.. 11 ㅁㅁ 2024/04/23 3,172
1576666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대증원의 핵심은 2000명이 아니라 .. 3 ../.. 2024/04/23 1,899
1576665 출산시 1억주면 집값도 오를까요? 19 응애 2024/04/23 1,974
1576664 발뮤다 선풍기 좋은가요?? 9 .... 2024/04/23 1,402
1576663 캘리포니아...비타민D 드시는 분? 1 ,, 2024/04/23 976
1576662 아파트 주거문화가 더 타인과 비교를 부추긴다고 생각하시나요? 11 .. 2024/04/23 2,333
1576661 햄버거집에 어떤 중년여성이 혼자 햄버거 드시면서 6 ... 2024/04/23 6,689
1576660 지금 초중생은 50%정도 세금으로 내겠네요 5 ..... 2024/04/23 1,324
1576659 당근 진상 이야기 7 ㅇㅇ 2024/04/23 2,805
1576658 50대 어느 정도 여유 있으면 마음 편하게.. 11 오늘도 2024/04/23 5,615
1576657 블룸버그 "韓, 그림자금융의 약한 고리…부동산 부문서 .. 1 ... 2024/04/23 1,171
1576656 압박스타킹 신는분 계신가요? 3 ㄱㄴㄷ 2024/04/23 1,086
1576655 아래 파킨슨 병 얘기가 나와서... 13 ... 2024/04/23 3,441
1576654 지하주차장 주차된 차 접촉사고 절차 궁금합니다. 7 접촉사고 2024/04/23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