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보짓 해서 쌩돈 십만원 날렸어요 ㅠㅜ

ㅇㅇ 조회수 : 5,221
작성일 : 2024-04-15 10:11:03

이사왔는데 렌지후드가 너무너무 더러워서 맘먹고 진짜 한 세시간 힘들게 닦았거든요 비누거품도 나고 걸레에서 물방울도 흐르고 그랬죠

근데 갑자기 후드 조종하는 터치패드가 말을 안듣는거에요 혼자 멋대로 켜지더니 먹통이 돼버려 주말내내 시끄럽게 돌아가고

오늘아침 드디어 서비스를 부르니

제가 물로 닦아 생긴 일이라며 터치패드 통째로 갈아야한대요 그래서 오로지 제 잘못으로 피같은 십만원을 썼어요 ㅠㅜ

너무 바보같아서 속상해요 터치패드도 전자물품이니 물기가 새들어가지않게 조심했어야했는데 ㅠㅜ

IP : 59.6.xxx.2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15 10:12 AM (118.235.xxx.85)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
    멍청비용이라고 하는거같던데..그정도는 암것도 아니에요
    저도 더 멍청한짓해서 쓸데없이 돈많이 낭비해요
    떡사먹은셈 치세요

  • 2. 흠흠
    '24.4.15 10:14 AM (182.210.xxx.16)

    몇달만 지나도 십만원 생각도 안날거에요
    맘쓰지말고 털어버리세요^^

  • 3. ...
    '24.4.15 10:15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20년전 터치패드6만원에 교환한거 생각나네요
    아예 떼버리고 살아도 되는데 괜히 교환했음

  • 4. ㅇㅇ
    '24.4.15 10:19 AM (59.6.xxx.200)

    감사해요 ㅠㅜ
    비도 마구 오고 심난했는데
    위로가 됩니다 ㅠㅜ

  • 5. 렌지후드
    '24.4.15 10:21 AM (211.218.xxx.194)

    남이 더럽게 쓰던거 만나면...너무 더럽잖아요.
    깨끗하게 하는게 쉽지않을거에요.
    바보같은거 아니고 깔끔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 6. 그래도
    '24.4.15 10:21 AM (1.227.xxx.55)

    1억을 날리지 않았음에 감사하심이...
    인생 긴데 10만원 아무 것도 아녀요.

  • 7. ㅇㅇ
    '24.4.15 10:25 AM (59.6.xxx.200)

    우와 너무 감사해요 ㅠㅜ
    따뜻한 댓글들 너무좋아요 ㅠㅜ

  • 8. 십만원쯤
    '24.4.15 10:48 AM (61.101.xxx.163)

    걍 소고기 맛나게 먹었다..하세요.ㅎㅎ

  • 9. ...
    '24.4.15 10:4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참. 10만 원에 너무 기분 상하지 말아요.

  • 10. ㅇㅇ
    '24.4.15 11:19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주부로 평생살다보면 저런일 허다한데...

  • 11. ㅡㅡ
    '24.4.15 1:24 PM (211.222.xxx.232)

    얼마전 운전하다 산지 일년도 안됀 새차인데
    타이어 펑크나서 몇십쓴 저도 있습니다.
    도로에 구멍나 그리된건데 전 제 잘못이없어요 ㅠ
    살다보면 일어날수있는 일입니다.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848 리강인이 손선수 손가락 직접 꺾었네요;;; 30 ㅇㅇㅇㅇ 2024/04/24 20,735
1576847 이엠 말들이 많은데 탈모 90 ㅁㅁ 2024/04/24 7,310
1576846 말기암 환자의 가족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14 .. 2024/04/24 4,029
1576845 앞머리 1 빗소리 2024/04/24 894
1576844 직장 상사가 아주 부르르 떨면서 짜증 2 ㄹㅎㅎ 2024/04/24 2,021
1576843 빌라 탑층 인기 많나요? 22 ㅇㅇ 2024/04/24 4,415
1576842 선재업고 튀어 앞으로 전개 2 이ㅇㅇㅇ 2024/04/24 2,426
1576841 외모평가 좀 그만 했으면 ㅜㅜ 39 그만 2024/04/24 5,475
1576840 잇몸치료후 감염으로 붓기가 심각합니다.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3 수수 2024/04/24 3,230
1576839 내가 믿었던세상이 완전 뒤집어져서...정신착란 직전까지 가보신분.. 17 ㅡㅡ 2024/04/23 5,516
1576838 연아가 입은 검정원피스 어디껀가요??? 17 ㅇㅇㅇ 2024/04/23 6,065
1576837 난 세상에 제일로 빠른 달팽이가 되어서...... 1 ........ 2024/04/23 1,875
1576836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건 성격 같아요 16 .... 2024/04/23 7,633
1576835 판다삼촌이 되기전 송바오의 과거 5 충격!! 2024/04/23 4,977
1576834 국민연금개혁안 세대별/성별 투표 결과 4 .. 2024/04/23 1,275
1576833 2030 부모집에 사는 사람 많죠? 18 2024/04/23 4,141
1576832 기자랑 인터뷰할건데 돈줘야되나요? 9 ㅡㅡ 2024/04/23 2,340
1576831 강바오 사육사님이 안 보이네요 8 ooo 2024/04/23 5,348
1576830 비염인들 코세척 해보세요 24 @@ 2024/04/23 5,958
1576829 입대한 아들 10 울어도..... 2024/04/23 2,548
1576828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2024/04/23 1,295
1576827 김연아 비비안 리 같기도 하고 너무 고혹적 16 크락 2024/04/23 7,919
1576826 사리원갈비탕 맛있네요 3 2024/04/23 2,534
1576825 영수증 주는거 번거로운일인가요? 28 봄나들이 2024/04/23 4,802
1576824 속상해서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3 이름 2024/04/23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