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미국은 지금 전쟁을 하고싶어서 안달이 난듯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인종청소는 결국 메인코스 전 에피타이저가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미국과 이스라엘의 다음 순서/반응이 궁금하네요. 어쩔 수 없이 기축통화유지와 군수산업위주로 돌아갈려면 생리적으로 세계평화가 지속되면 내리막 길을 달릴 수 밖에 없는거고 결국 시간은 패권국 편이 아니겠죠. 이스라엘과 미국이 간절히 바라던 전쟁명분 꼬심에 이란도 어쩔 수 없이 말려 들었다고 봅니다. 지난번 이란의 2인자 솔레이마니 암살에도 이란은 자존심 상해도 꾹 참고 지나갈 수 없었지만 요번 이란 영사관 폭격사건은 상대가 이스라엘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나 봐요. 하긴 뭐 요번이 아니더라도 하나의 조직이 다른 조직과 전쟁을 하려면 명분이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
"명분이 없다 아입니까, 명분이" -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을 웃겼던 하정우의 순진함 ㅋㅋ
중동뿐만 아니라 조만간 남중국해에서도 더 큰 전쟁이 터질것같은 살벌한 분위기입니다.
대만이 미국이 모는쪽으로 순순히 가지않자 (대만도 만약 전쟁이 난다면 자기네들이 가장 큰 피해자 가 된다는 현실을 뻔히 알고 있으니 쉽게 말려들지 않는듯) 필리핀이 우크라이나처럼 대리전쟁 역할을 할듯요~ 최근 미국에서 미국-일본-필리핀 3국 정상회의에서 서로 무슨 꿍꿍이에 합의했는지 모르지만 일본도 시다바리 역할을 충실히 할듯 보이고 당연히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겠죠.
참고로 남중국해 문제는 외국군대를 끌어들이지 않고 관련된 아세안 나라들끼리 서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풀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다라고 전쟁을 부추기는 유투브영상에 영문으로 글을 올렸더니 제 유투브 어카운트가 바로 삭제되더군요. 평화의 길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면 조용히 사라지는게 바로 자유민주주의 언론의 자유라는걸 실감했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저의 개인적 정치적 의견은 많은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기 82에선 아직까지 한번도 삭제된적 없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인이상 세계에 전쟁은 끊이지 않을거라는걸 나는 장담한다" -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