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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조언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24-04-13 14:26:01

애견공원에서 매일 만나는 남자 견주가 있어요

늘 산책을 시키기에 강아지를 많이 사랑하나보다 했는데

어제 이야기를 하던중에

자기는 반려견을 안아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욕실에 옮길때 하는 방법을 시범을 보이는데

목덜미 뒷부분을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받혀서 이동을 시킨다고 잡으니 강아지가 자지러지더라고요

그 광경을 보고 충격받아서

강아지가 편안한 자세로 안아줘야죠 라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더라고요

평소 젊고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주 무식한 사람을 본 느낌이었어요(학대수준으로 보였어요)

예전부터 다리도 아프고 아침마다 눈에 눈꼽이 많이 낀다기에 병원을 가보라고 몇번 얘기를 했지만 가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말을 하면

기분 나쁘지 않게 설득을 할수 있을까요? 

어젯밤에 그 어린 강아지가  불쌍해서 

그 강아지가 저한테 올수 있게 기적이라도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네요

그 강아지를 견주만 허락한다면

제가 병원도 데려가서 치료받게 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 분들한테 절실한 마음으로 조언을 구합니다.

 

 

IP : 106.101.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식한 인간
    '24.4.13 2:28 PM (123.214.xxx.132)

    고양이도 아니고
    개는 목덜미 잡으면
    고통스러워해요.

    관련 자료 찾아서
    프린트해서 보여줘보세요.

  • 2. 확마
    '24.4.13 2:33 PM (58.120.xxx.112)

    정신이 아픈 인간 아닌가요?
    목덜미 잡으면 개가 자지러진다면서요
    그걸 보고도 계속 그런다는 건
    개 학대범이거나 모자란 거죠 ㅜ
    반려견 키우는 입장에서
    욕 나오네요

  • 3. :;
    '24.4.13 2:43 PM (218.48.xxx.113)

    말만들어도 화나네요.
    정황상 강아지 키우면 않될사람 같네요.
    원글님이 키우고싶은 마음 있으시면 넌시지 물어보세요.

  • 4. ..
    '24.4.13 2:56 PM (223.62.xxx.141)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그 청년 만나면 혹시 강아지 계속 키울 거냐
    강아지 안아주지도 않는데 좋은 주인 만나는 게 낫지 않냐
    병원도 데려가고 잘 키울테니 내가 키우겠다 해보세요
    강아지가 자지러졌다니 맘 아프네요
    이후 소식이라도 댓글 올려주실 수 있나요?
    틈틈히 꾸준히 확인할게요

    원글님의 사랑의 마음이 닿길 소망합니다

  • 5. ...
    '24.4.13 3:06 PM (106.101.xxx.21)

    원글님의 사랑의 마음이 닿길 소망합니다222

  • 6. ㅅ즈
    '24.4.13 3:11 PM (211.36.xxx.59)

    분명 집에서 모질게 하고 학대할꺼에요
    원글님이 키울 수 있다면 남자랑 친분을 쌓은 뒤에 너무 이쁜데 내가 키우고싶다고 넌지시 운을 띄워 보세요


    자주자주 얘기 하세요
    저는 학대 당하던 동네 강아지한테 매일 매일 찾아가서
    결국 데리고 올 수 있었어요

  • 7. Dd
    '24.4.13 3:14 PM (73.109.xxx.43)

    동물학대로 어디 신고 못하나요?

  • 8. ..
    '24.4.13 3:21 PM (121.163.xxx.14)

    돈주고 사오세요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 팔 생각없냐고..
    아마 그게 더 빠를 수 있어요

  • 9. ㅅㄷ
    '24.4.13 3:34 PM (211.36.xxx.59)

    돈주고 사는게 빨라요 근데 그 돈으로 또 강아지 살꺼에요 어휴 저런 인간은 왜사나 몰러

  • 10.
    '24.4.13 4:53 PM (121.166.xxx.251)

    여자랑 말이나 걸어볼려고 개 이용하는 찐따네요
    반려동물이 아파하는데도 반복하는건 학대예요

  • 11. 동그라미
    '24.4.13 5:03 PM (101.235.xxx.104)

    아! 원글님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그럿데 얘기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 강아지는 왜 악마같은 주인만나 그 고통을 당하는걸까요?
    제발 원글님 소식 꼭 꼭 전해 주세요.
    그 강아지 그런 고통받지않게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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