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캠프에 있었습니다.
경선결과 발표되서 전의상실된 몇달.
오직 바른정치를 위한 목표만 있고,
그걸 쟁취하는 방법까지도 순수하기만 한 후보님.
물론 그것들은 참모와 보좌진들의 능력이겠죠.
캠프를 꾸려서 봤더니 그 참모진들도 순수하기만 한~
개인적 이해득실을 따져서 모인 상대후보 캠프진들과는 비교되는..
정치를 너무 모르는듯한 후보 캠프에 몸 담았던 1인.
아줌마한테는 거금인 정치후원금 백만원했습니다.
내생활 못하고 몰빵했던 내 시간과
피같은 돈 백만원.
그러나, 내게 한마디도 없는 후보자.
내가 무슨짓을 했나 모르겠습니다.
단 한마디면 되는데, 그 한마디를 섭섭해하는 내자신도 너무 싫고,
어쨋든. 백만원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