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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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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병원비..

해외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24-04-12 20:20:16

해외에서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병원비 어느정도인가요??

여기 영국인데요 매년 물가로 올라 그런가...

앞자리가 바껴요

3년전엔 74파운드 작년엔 83파운드 올해는 94파운드..

1년에 한번 백신 맞으러 가는데 저 비용이예요

한국돈으로 하면 올해는 17만원정도겠네요

한 10분에서 15분 의사보고 저 비용이예요

 

뭐..전에 치아흡수병변으로 스켈링 하고 수술한적 있는데...그 비용이 540파운드..거의 90만원이네요.

 

거기다가 약간 심장 잡음이 들려서요..

작년이나 비슷한 소리이긴 한데..정확히 알려면 심장 초음파 해야한대요 그 비용이 417파운드..70만원정도..

근데 아이 말로는 2기는 약도 안쓴다고..3기부터 약을쓰는데 우리 고양이는 소리도 찾아야하고 심장소리보다 작아서 2기정도라고..

 

ㅋㅋ남편이 백신 비용듣더니만..

허걱 하면서 꼭 의사가 건강검진 하고 주사 맞혀야 하냐고..ㅋㅋㅋ주사만 맞으면 안되냐고 ..ㅋㅋ

검진은 아이가 하면안되냐고..아이가 아직 졸업시험을 안봤는데..아직 의사는 아니거든요

 

자동차 2대 유지비 보다 고양이 하나 비용이 더 든다고..

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구나..그러고 있어요 새삼스럽게..ㅋㅋ

 

한국도 동물병원가면 비용 많이 들지만 여기도 참 많이 들지요??

 

IP : 81.146.xxx.2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2 8:26 PM (1.177.xxx.111)

    미국에 사는 아이가 강아지 키우는데 얼마전에 설사를 해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약 받고 뭐 그러고 왔는데 천불 나왔다고.

  • 2. ........
    '24.4.12 8:28 PM (58.29.xxx.1)

    한 10년전만 해도 외국분들 동물병원비 진짜 헉스럽던데
    지금은 한국이 더 비싼 것 같아요,.
    제가 3년전에 저희 개 치주염으로 대부분 발치하는 수술했는데 230만원 나왔어요.
    매달 먹는 신장약+혈검 비용 50만원+ 처방사료
    그정도로도 저는 다행이다 싶었던게
    아반강고(아픈강아지고양이까페) 들어가면 사람들이 의료비 영수증을 캡쳐해서 올리는 게시판이 있는데 200, 300은 돈도 아니더라고요.
    상태 지켜봐야한다면서 1주일씩 입원에 수액비, 검사비, 입원비, 진짜 한국 동물병원비 엄청 비싸요.

  • 3. ㅡㅡ
    '24.4.12 8:44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한국은 더비싸요

  • 4. ,,,,,
    '24.4.12 9:54 PM (59.20.xxx.183)

    칠팔년전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거같은데,,
    동네에 진료잘보시던분도 어느날갑자기
    결혼하더니 못보던 쌔삥 비싼장비 들여서는
    그때부턴 진료비 두배씩 받기시작 ,,
    오히려 그때보다 꼼꼼하지못하고 이상한 미사여구만 늘어남,,
    믿고 갔는데 귀에 염증 잔뜩있는것도 살피지도않고
    잘키우셨네요 이지랄 ,,

  • 5. 헐..
    '24.4.12 10:50 PM (81.146.xxx.255)

    정말 한국이 더 비싸네요..
    이젠 정말 돈이 있어야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을것 같아요

  • 6. 미국은
    '24.4.13 3:55 AM (70.106.xxx.95)

    안그래도 의료비가 비싼데 동물병원은 더 비싸요.
    그래서 큰돈이 들어가는 치료는 아예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이 많구요

  • 7. 미국
    '24.4.13 10:01 AM (14.33.xxx.153)

    미국 동물 병원비는 상상초월 합니다.
    다행히 동물 보험이 있어서 대부분은 보험을 들죠.
    저희 강아지 한살때 아들이 안다가 떨어뜨려서 허벅지에 철심박는 수술 받고 하루만에 퇴원했는데 14년전 가격으로 3500달러 냈어요.
    그땐 보험도 안들었을때라 고스란히 냈고.
    열살 넘어 당뇨랑 쿠싱이 합병증으로 와서 죽을뻔했는데 유명병원가서 5일 입원하고 살려는 내더라구요.
    그런데 병원비가 만오천불이 나왔어요.
    이천만원이죠.
    하도 비싸니 대충 얼마정도 나올거다 알려주긴합니다.

  • 8. ...
    '24.4.13 8:10 PM (58.231.xxx.229)

    솔직히 한국이고 외국이고 동물병원비가 왜그리 비싸야 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 누구는 자본주의 사회고 돈 벌려고 나온 건데 당연하다 그러는데...직접 키워보면 그런 말 안 나올 거예요.
    20년 넘게 동물병원들 계속 다니고 있는데요. 수의사들 갈 수록 실력, 책임감, 공감 능력은 떨어지면서 말발과
    장비빨, 장삿속만 늘더라고요.
    거기다 듣기만 해도 기가 막히는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라니... 동물은 보험이 없잖아요 하면서 그걸 당연하다 그러는데 애초에 보험이 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입원시켜도 24시간 의사가 있지도 않고요.

    영국이라 하셨는데, 치흡으로 전발치도 시키신 거예요? 그럼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네요. 접종은 확실히 비싸고요.

    한국은 수술만 하는 외과의가 나오면서 수술비가 미친 듯이 비싸졌어요. 물론 각종 검사비에 처치비도 장난 아니고요. 약이나 주사 같은 치료 시작하기도 전에 엄청난 검사비에 기가 질려서 정작 치료는 엄두도 못내고 돌아오는 보호자들 많을 거예요.
    적어도 자기들이 수의사면 그러면 안 되죠. 손해 안 보려고 검사비로 뽑을 것 다 뽑아내고 치료는 보호자님 능력과 결정에 달렸다고 쿨하게 얘기하죠. 정작 동물한테 필요한건 치료 처치인데 말이죠.

  • 9. 해외
    '24.4.18 9:13 PM (81.146.xxx.255)

    전 발치는 아니구요...
    스켈링하고 이 하나는 없어지고 있고 하나는 없어서 아마 하나만 뺀거 같아요
    전발치는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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