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그만 마당 있는 분들에게

마당 조회수 : 4,503
작성일 : 2024-04-12 13:27:32

6년차입니다, 단독주택

그동안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하고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었어요

작은 마당이 있는집,

아님 화분좀 주욱 늘어 놓을수 있는집

필요한 야채들을 소개 할려고 합니다,

 

1번 부추입니다,

부추는 오일장등, 인터넷등 상관없이 노력하셔서 뿌리 한웅큼만 구하세요

정말로 한번 심으면 계속 계속 뜯어먹어먹어요

 

2번 미나리입니다

화분에다가 오일장에서 밭 미나리 뿌리 5천원어치 사다 심은지 2년

엊그제 다시 5천원어치 사왔어요

먼저는 화분을 만들어서 심었는데 이제는 작음 마당 한켠에도 심을라고

미나리가 물을 많이 필요하다고 밭에 심으면 안된다하더라고요, 남편이

알게뭐예요, 밭 미나리도있지,

미나리도 사다가 심어서 계속 뜯어먹고있어요

올해 벌써 부추 미나리 두번째입니다,

 

3번째 달래입니다,

달래씨 조금해서 3천원에 팔더라고요

그래서 한 귀퉁이에 뿌렸어요, 대충

올해 한번 뜯어먹고 번지라고 그냥 냅두고 있어요

달래 뽑아먹을때 작은 씨앗이 달려 있는데 다시 밭에다 던져두시면 됩니다.

 

4번 쪽파입니다, 사실 최 애장식품,

여름쯤되면 좀있으면 한바구니에 3-5천원 합니다,

이걸 그냥 냅뒀다가 뚝뚝 떼어서 밭에다 심으세요

우리는 8월경에 심고 뽑아먹으면 다시심고 해서 겨울도 보내고 여름까지 먹어요

씨는 벌써 다 떨어져서 있는것만 먹어야하는데 나중에 심은게 올라와서 한동안 먹어요

 

오이만 있으면 부추하고 쪽파 뽑아서 여름내내 오이소박이 먹고요

그리고 화분에 매운고추1개,  가지1개, 토마토 3개만 심으면 잘먹어요

 

당연히 상추는 뜯기좋은 위치에 늘심어 놓고요

사철 마당밭에 있는것들입니다, 화분에도 있고요

우리집 화분엔 꽃보다 다 야채이네요, 그러고보니,

그래도 꽃나무들도 많답니다,

 

위에것들 심어놓고 계속 먹어지는 것들입니다.

 

 

 

IP : 112.164.xxx.5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12 1:28 PM (112.164.xxx.57)

    방풍도 2뿌리 정도만 심으면
    심심할때 올라오는 잎들 따드시면 됩니다,
    한달에 두번은 따먹어요
    우리집 방풍은 오래되어서 계속 올라옵니다,

  • 2. 응햐
    '24.4.12 1:30 PM (124.50.xxx.74)

    마당도 없는데 설레게 만드는 글 ㅋ

  • 3. 해지마
    '24.4.12 1:31 PM (180.66.xxx.166)

    마당없는집은 흙이 중요할까요?

  • 4. 이전에
    '24.4.12 1:31 PM (183.97.xxx.184)

    마당 있는 집에 살때 부추도 키워봤는데 얘는 도통 안자라거군요.
    젤 쉬웠던건 토마토와 깻잎...!

  • 5. 내년엔
    '24.4.12 1:32 PM (219.249.xxx.181)

    꼭 텃밭 신청해서 심어봐야겠어요^^

  • 6. ㅇㅇ
    '24.4.12 1:32 PM (116.32.xxx.100)

    평생을 아파트만 살았지만
    마당있는 집에 가보니 부추를 심어 먹던데
    정말 잘 자란다고 그러긴 하더군요
    거기가 외국이어서 부추는 구할 수 없어서 심어먹는 것도 있긴 했어요 ㅎ

  • 7. 미나리
    '24.4.12 1:32 PM (112.149.xxx.140)

    뿌리 없어도 돼요
    아래 줄기 단 지어진곳에서
    새뿌리 나와요
    뿌리 없는 미나리 한단 사왔는데
    바로 못먹어서
    물 채워서 담가뒀더니
    거기서 흰뿌리가 이쁘게 나오네요
    그냥두고 잘라서 먹어도 되겠어요

  • 8. ..
    '24.4.12 1:33 PM (142.116.xxx.118)

    부추 미나리는 옆으로 계속 퍼져서 화분에 심는게 좋아요.

  • 9. 미나리
    '24.4.12 1:34 PM (112.149.xxx.140)

    그렇군요
    뿌리 더 많이 나오면
    화분으로 옮겨줘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10. 미나리
    '24.4.12 1:36 PM (112.149.xxx.140)

    돌나물인지 돈나물인지 하는 그채소도
    먹고 남은거 화단에 심어놨더니
    계속 번지면서 잘 자라요
    그거 짤라서 샐러드할때 섞어요

  • 11. ....
    '24.4.12 1:37 PM (211.221.xxx.167)

    부수.상추.고추.가지.깻잎 화분에 키워드시고
    블루베리가 그렇게 잘 자라더라구요.
    블루베리 꼭 심으세요.
    무화과 좋아하시면 무화과 나무도 잘 자라요.

  • 12. 음.
    '24.4.12 1:42 PM (125.130.xxx.125)

    부추는 거름을 좀 해줘야 통실하고 좋게 잘 자라더라고요.
    특히 재...를 뿌려주면 그게 그리 좋은가봐요

    마당 없더라도 햇살 바람을 바로 맞을 수 있는 환경이면
    마당처럼 키울 수 있는데 그게 어렵죠

  • 13. 10평
    '24.4.12 1:45 PM (223.62.xxx.128)

    텃밭을 분양받았는데 참고할께요^~^

  • 14. ..
    '24.4.12 1:46 PM (142.116.xxx.118)

    부추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더라고요. 햇빛 많이 받으면 좀 쎄지는거 같아서 해 짧은 곳에 키워요.
    아파트에서도 깻잎 상추 부추 잘 자랄 거예요. 햇빛이 잘 들면 토마토도 좋고요.

  • 15. 흉내
    '24.4.12 1:47 PM (119.149.xxx.79)

    마당은 없지만 펫트병에 상추심어 앞베란다뒷베란다 햇빛따라서 왔다갔다 합니다. 아직 할만해요

  • 16. 텃밭
    '24.4.12 1:48 PM (112.164.xxx.57)

    분양받은 텃밭엔 일년생만 심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들은 다년생입니다,
    한번 심으면 주욱 먹는,
    부추는 우리가 이사오기전부터 있던거고,

  • 17. ㅁㅁ
    '24.4.12 1:49 PM (112.187.xxx.82)

    옥상농사 지어봐야 겠네요

  • 18. 주니엄마
    '24.4.12 1:52 PM (121.182.xxx.203)

    대파도 다년생이어서 꽃대 올라오는 것만 잘라주면 계속 먹을수 있답니다.
    원글님 처럼 텃밭 식재료 관리 하시면 건강한 식재료에 반찬값 절약!!!!

  • 19. 부러워옷
    '24.4.12 1:52 PM (119.71.xxx.177)

    저녁식사전에 엄마가 고추따와라
    토마토 따와라 하던 마당있는집이
    너무 그리워요

  • 20. 낮달맞이
    '24.4.12 2:12 PM (58.225.xxx.136)

    와~ 저한테 꼭 필요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21. 머위도
    '24.4.12 2:14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해마다 늘어나요.

  • 22. ....
    '24.4.12 2:17 PM (118.235.xxx.72)

    제초제 안 쓰시나보네요.

    저는 제초제때문에 마당에 난거
    못 뜯어먹어요

  • 23. 1111
    '24.4.12 2:21 PM (218.48.xxx.168)

    전 옥상 테라스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거든요
    초음엔 화초들 잘 키워 보려고 이사 온 거였는데
    나이가 들다 보니 요즘은 채소들을 키우고 싶어졌어요
    미나리도 흙에서 잘 자라나요?
    물이 없으면 안크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 24. ㅡㅡㅡㅡ
    '24.4.12 2:2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정말 유용한 글이에요.
    감사해요.

  • 25.
    '24.4.12 2:24 PM (39.119.xxx.173)

    나중에 테라스있는집에서 살꺼예요
    저장합니다

  • 26. ....
    '24.4.12 2:27 PM (211.206.xxx.191)

    고추, 토마토,오이, 더덕 모두 5천원어치 사다가 심었어요.
    화분에 키워서 그런건지 거름이 없어서인지
    가지 호박 다 안 되더라고요.
    그나마 고추가 제일 확실하게 수확하고.

    남의 집 오이 주렁주렁 너무 부러워서 천원 3개 모종 심어 놨어요.

    부추눈 잘 자라요.

    화초는 너무 잘 되는데
    작물은 결셀을 못 봐요.

    토란 3천원어치 사다 심으면 여름내내 풍성한 초록을 선물해줘서 꼭 삽니다.
    줄가는 먹고 토란은 그냥 화분 위에 두면 거름 돼요.

  • 27. 우와
    '24.4.12 2:48 PM (211.234.xxx.23)

    글만 읽어도 나른한행복이 가까이오네요

  • 28. 이런글좋아요
    '24.4.12 3:01 PM (175.120.xxx.173)

    부추는 정말 죽지도 않더라고요.

    몇 번의 겨울을 똥손이 저와 잘 버텨내주고 있어요.

  • 29.
    '24.4.12 3:06 PM (223.39.xxx.91)

    5년안에 주택으로 갈겁니다
    필히 저장해야할글!!!!

  • 30.
    '24.4.12 3:31 PM (213.196.xxx.247)

    깻잎은 자꾸 죽어도 고추는 똥손도 주렁주렁 하던데용 ㅎ

  • 31. ....
    '24.4.12 3:35 PM (210.219.xxx.34)

    저도 저장

  • 32.
    '24.4.12 3:58 PM (121.167.xxx.7)

    정말이지 손바닥만한 땅이 있었응 좋겠어요.
    테라스 아파트라도..
    친구네 1층 개인 마당에 부추가 그야말로 자생해요.
    제가 죄다 옮겨 심어 밭을 만들었는데 뽑고 나서 놀랐어요. 뿌리가 어찌나 튼실하고 길던지요. 파뿌리 세네 배쯤 되더라고요. 뿌리가 삼채마냥 길어서 부추가 약성도 좋은가보다 했어요. 싹 베어 먹으면 또 금방 올라와요.
    시장에서 한 단 사면 다 먹기 힘든 데, 마당에 있으니 필요한 만큼 신선하게 먹어서 좋아요. 가을에 예쁜 꽃이 피고요, 씨앗이 떨어져 번지고. 기존 뿌리도 월동해요.

    미나리가 엄청 줄기로 번지고요.
    깻잎도 그 때 그 때 따먹기 좋고, 청양 고추도요. 청양은 한 그루만 있어도 충분.
    루꼴라, 열무~~잘 커요. 루꼴라가 연하고 맛있었고 늦게 까지 남아있었는데요. 해가 약간 덜 드는 곳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반나절만 해가 들었거든요.
    방풍, 케일, 신선초도 몇 잎씩 곁들이기 가능하고요.
    돌나물도 막 번지고..딸기~~엄청 번져요.
    바질~~땅에 심으면 맘껏 신선하게...
    열무는 연할 때 그냥 비빔밥 해드세요 대단한 농사가 아니라 김치까지는 안되고 생 열무 비빔밥 맛있어요.

  • 33.
    '24.4.12 4:00 PM (121.167.xxx.7)

    주로 열매보다는 잎 채소가 수월하더라고요.
    콩은 사먹는 것이 더 맛있..
    토마토, 딸기는 새가 다 파먹었어요 ㅠ

  • 34. 참,
    '24.4.12 4:02 PM (121.167.xxx.7)

    경상도에서 쓰는 방아~~이거 잡초 계열인 듯.. 엄청 생명력 좋아요. 잘 번지고요.
    민트 계열인 듯 해요.

  • 35. 자유부인
    '24.4.12 8:38 PM (106.101.xxx.43)

    저도 요즘 세컨하우스 꽃심는 재미로 사는데 이번에 채소 몇가지 해보려고 씨앗 샀어요.
    꼭 저도 따라해볼래요. 감사합니다

  • 36. ..
    '24.4.12 8:57 PM (116.40.xxx.16)

    마당 작물들 부러워요.

  • 37. ㅡㅡ
    '24.4.13 6:13 AM (223.62.xxx.176)

    저장합니다

  • 38. ㅇㅇ
    '24.4.13 10:02 PM (119.67.xxx.179)

    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309 2024 로스쿨 합격자 출신대학 46 ㅇㅇ 2024/04/24 16,055
1577308 대구경북 늙은이들은 영부인님 활동재개했다고 만세부르고 있는지 궁.. 9 타고난노비근.. 2024/04/24 2,503
1577307 상사가 내가 맘에 안든단 표현 자꾸 하는데 8 2024/04/24 1,898
1577306 50대초반 서울시내 어디서 놀까요? 28 ㅈㅈ 2024/04/24 4,738
1577305 이명있으신 분들 몇 층에 사시나요? 13 ㅇㅇ 2024/04/24 2,276
1577304 아파트에 범죄자 조회되나요~? 2 혹시 2024/04/24 927
1577303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보시는 분~ 9 야호 2024/04/24 3,370
1577302 혹시 성분 착한ㅠ 헤어스프레이 있나요? 2 ........ 2024/04/24 810
1577301 성당 Pr 이 뭔가요? 3 ㅇㅇ 2024/04/24 2,047
1577300 80대 어른 다리 근육 어찌 키우나요 21 며느리 2024/04/24 5,043
1577299 강바오가 뿌빠tv에 복보는 잘 지내요로 돌아왔나봅니다 11 aa 2024/04/24 2,115
1577298 수술하고 가스나오기 전까지 물 마시지 말라는 이유가 뭔가요 4 .. 2024/04/24 2,116
1577297 출산율 0.65명, 최악의 인구절별 시대 단번에 해결하는 방법 6 유튜브 2024/04/24 2,850
1577296 형편이 어려운 친구가 작은 카페를 하려는데요. 88 도움 2024/04/24 18,782
1577295 이런 남편도... 10 ㅇㅇ 2024/04/24 2,800
1577294 입시때 케익쿠폰 1 미련곰탱 2024/04/24 1,091
1577293 스타우브 선택 3 ^^ 2024/04/24 1,377
1577292 삼전 오늘 많이 올랐네요 3 오늘 2024/04/24 3,682
1577291 충청도,경상북도 내 1박2일 여행지추천해주세요~~ 9 여여 2024/04/24 1,296
1577290 명절에 고기를 손으로 다지라던 시모 38 .... 2024/04/24 7,324
1577289 사라다빵과 고구마 과자를 샀어요 3 ........ 2024/04/24 1,881
1577288 수블리마지 같은 비싼 화장품 돈값 하나요,,? 6 cㅇㅇ 2024/04/24 1,785
1577287 제 증상좀 봐주세요 이것도 갱년기증상인지 너무 괴로워요 6 ㅇㅇ 2024/04/24 2,646
1577286 중등영어문제 한개 질문드려요 4 .. 2024/04/24 806
1577285 다리털고민하는 고등아들 4 다리털 2024/04/24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