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올라왔다 지워진 글 속의 엄마도 그렇고,
(아빠가 입원 중인데 엄마 혼자 못 자서 사위가 가서 자고 온다는...
게다가 아침 목욕을 다녀야 해서 집으로도 못 모신다고 했죠)
저 밑 생일에 호텔뷔페 가고 싶다고 한다는 엄마도 그렇고,
(손주까지 다 같이 가야한다고 고집피운다죠)
왜 그러는 걸까요?
정말 늙으면 자기 밖에 모르게 되는 건가요?
며칠 전에 올라왔다 지워진 글 속의 엄마도 그렇고,
(아빠가 입원 중인데 엄마 혼자 못 자서 사위가 가서 자고 온다는...
게다가 아침 목욕을 다녀야 해서 집으로도 못 모신다고 했죠)
저 밑 생일에 호텔뷔페 가고 싶다고 한다는 엄마도 그렇고,
(손주까지 다 같이 가야한다고 고집피운다죠)
왜 그러는 걸까요?
정말 늙으면 자기 밖에 모르게 되는 건가요?
저희 엄마도 칠순되니 막무가내로 변하고
시어머니도 그래요
말이 안통하는 늙은 어린아이 같아요 ..
저도 몇달간 시어머니 변덕과 철없음에 완전 지쳐버렸어요. 늙고싶지 않고, 빨리 죽어야겠다 생각만 드는 요며칠이네요
젊어서도 그런성향이었겠죠.
시어머니 친정엄마 차이도 없더라구요
정확히 칠순즈음부터 두분 다 그래서.
심지어 친정엄마가 왜이리 실언을 많이 하는지 옆에 있으면 두근두근할 지경이구요
예전같으면 하지도 않았을 말이나 요구를 서슴없이 해요
이러니 노인이랑 합가하는 사람들이 대단해요
80대인 엄마의 고집과 이기심에 질려서 해외로 이사가버릴까 생각중이에요.
너무 지겹고 끔찍해요.
그러고 딸들이 비싼 호텔부페 가서 융숭한 대접을 받고 큰돈 썼다 자랑하시겠지만요
자식들이 사위들이 뒤에서 마음속으로 어땠을지 생각해보면 부담주는 건 절대 안하는게...
보통 저런 모임은 부모가 돈 팍팍 내고 자식들이 얼마씩 용돈을 주는지도 계산 안하는 능력이 돼야 오래 지속가능해요
자식들이 여행다니는거 이해 못 하는 저희 친정엄마도 있어요.
그렇다고 엄마랑 같이 한 번도 안 가냐
아니요, 작년에 두 군데나 자식들이 같이 다녀왔는데...
동생네 부부끼리만 다녀온다하니
샘나서 죽을라더라구요.
내년에 팔십이에요.
철 없구요.
자식보다 더 힘들게 하는 존재에요.
모든게 본인 위주여야하는 이상한 논리
자식들은 그럴수록 점점 멀어지고 싶어한다는걸
모르는듯
나이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이 그렇게 나이드는 거에요.
나이들면서 더 심해지거나 고집부리는 거겠죠
그 혼자 못잔다는 엄마는 글 올린 딸이 문제던데요.
본인이 가던지 엄마를 냅두던지 해야지 자기도 안가면서 왜 남편을 보내는지 이해가 안가요.
역지사지 시아버지 그러면 며느리가 가냐고 했더니 글 지워졌던데
어이가 없어서 원.
원래그랬어요
나이 먹고도 철이 그렇게 없을 수가 있을까요?
그런 사람은 젊어서도 그랬겠지만요.
철없는 아빠들은 더 많아요.
고등애들 시험인데도 할머니.할아버지 보러 가야 한다는 아빠
자식한테 보증스 서라는 아빠.
자식 이름으로 대출받아 사업하는 아빠...
부인 아파서 입원했는데 자기 먹을꺼 없다고
딸.며느리한테 반찬 해내라는 아빠 등등
남녀 떠나서 이기적인 평생을 자식 등골 빼먹으면서까지
이기적으로 살아요.
울 엄마. 아버지는 절대 그러지 않아서 가족간, 형제간 껄꺼러운 게 하나도 없어요.
82쿡 하다 보면 세상은 넓고 별 희한한 노인네들 많다는 게 놀랍습니다.
전혀 어른같지 않은 어른들이 넘 많아 놀랍습니다.
제대로 거동도 못하시면서도
애들 좀 커서 방학에 어디 여행이라도 좀 다니면
갈때마다 따라가려고 해서 (아예 휠체어 타야해서 애들이며 며느리가 번갈아 화장실 기저귀 휠체어 수발해야하는 여행)
실제로 형제들이 번갈아 모시고 다녀왔는데도 또 따라가시려고 하고
어딜 가는 꼴을 못봐요
정작 본인들은 부모 멀리 떠나살아서 삼십대이후론 부모 만난적도 없으신 분들이.
물론 원래 그런 성향의 분들이 늙어 그런 노인이 되는 거겠지만,
그래도 젊을 때는 자신을 좀 다스리면 살다가 늙으면 절제심이 없어지나 봐요. ㅠㅠ
그냥 체면도 염치도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게 슬퍼요
본인들은 자기 부모에게 잘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나이 들고서는 자식들에게 대접 받으려고 하더라고요
합가 원하는 노인들도 정작 본인은 시부모 모셔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그래요.
철 없는 아빠들도 많아요…
돈 한푼 안쓰시면서 좋은것만 먹고 싶고 좋은 옷만 입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육십정도엔 안그랬어요
정확히 칠십이후부터 지금 팔순인데 정점을 찍습니다
거동 힘드니 합가 하자는데
합가하느니 이혼한다 했어요.
이승연씨 아버지 생각나네요.
어쩜 그리 자기만 생각하며 살아왔으면서 늙어서도 철이 없는지..
하긴 주변에 보면 우리 제부도 자기 밖에 몰라요 한 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
우리 경우 바르고 자존심을 지킬줄 아는 노인으로 늙어가자구요.^^
본인들은 자기 부모에게 잘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나이 들고서는 자식들에게 대접 받으려고 하더라고요. 222222222222222
본인들이 안해봤으니 얼마나 힘든지를 모르고
이기적인 사람들이라 모든 것이 본인 위주여야 하는거죠. 그런 분들은 다 맞춰주지 말아야해요.
칠십대 중반 모친. 운동 다니고, 텃밭 있고, 친구들 있고, 교회 다니고, 당신 형제들 매일 통화하고 이모삼촌 한달에 한번정도 만남
저 할일도 태산인데 장기출장 간 남편이 일은 늦어지고 병이 나서 뒤늦게 따라서 출국했어요. 일할거 바리바리 짐챙기고 이런저런 걱정 속에서 나도 출국한다 엄마에게 전화하니 바로 나오는 대답이 나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네~. 매번 이런식이에요. 세상 둘도 없이 가엽고 외로운 독거노인처럼 울먹거림. 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먼길 떠나는 자식 마음을 저리 불편하게 해야 하는지. 저도 성질나서 도착했다, 잘있다 연락 안하고 있어요. 평소 한달에 두세번 찾아가고 필요한거, 불편한거 늘 챙기는 자식이에요.
철없는 아빠가 더 많은거야 당연하죠
남자들 자기밖에 모르거나 사고치는 스케일이 다른거 흔하고
새삼 얘기할거리도 못되니까요
엄마도 의외로? 저런 철없는 사람이 가끔 있더라 이 얘기겠죠
철없는 아빠가 더 많은거야 당연하죠
남자들 자기밖에 모르거나 사고치는 스케일이 다른거 흔하고
새삼 얘기할거리도 못되니까요
시아버지는 안그러신데 양가 다 엄마들이 그래요
세살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명언이죠
젊은 시절부터 그런 성격이에요
이기적이고 철없는 부모를 보면서 컸어요.
자식 걱정보다 부모 걱정만 하고 살았네요.
아이들은 배려심있고 철든 행동을 하는데
부모가 더 철없는 자식 같았거든요.
하는 수없이 자식이면서도 엄한 부모처럼 살았네요.
숱하게 부모랑 실갱이하고 연락도 끊었다 다시 하고
난리법석이 나고 말도 안되는 고집 꺽느라 힘들었어요.
이제 80대가 넘어서야 조금은 잠잠해지셨네요.
아직도 이기적인 본성이 어디로 안가지만
옛날에 비하면 양반이예요. 돌아가셔야 끝나겠죠. ㅠㅠ
저희 엄마도 세상 물정 모르심...
스스로 하려는 생각도 없고...
제일 어이없는 건.. 비오는 날 버스가 고여있는데를 지나다가 물이 튀었나봐요. 본인한테 일부러 그런거 같대요...
성당 신부님한테 인사 드리고 가끔 한마디해주시면, 그걸 같고 꼭 막을 걸어주신다나 그러고..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자주 안봐요.
저희 엄마도 세상 물정 모르심...
스스로 하려는 생각도 없고...
제일 어이없는 건.. 비오는 날 버스가 고여있는데를 지나다가 물이 튀었나봐요. 본인한테 일부러 그런거 같대요...
성당 신부님한테 인사 드리고 가끔 한마디해주시면, 그걸 같고 꼭 한마디해요. 관심이 있어한다는 식(?)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자주 안봐요.
형편안된다고 말하는것도 현명한 용기라고 생각하지만
원글님이 중간에서 힘드시겠어요.그래도 조율하실 마음가짐이 예쁘네요. 저흰 다들 워워 알겠어 하는 분위기에 저만 아니라고 말하기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나이 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원래 그런 성향이던 사람이 늙으면 더 하는거겠죠
좀 전 어는 젊은 엄마 글 보니
생활비 빠듯한데 백화점에서 파는
80만원대 유모차 사고 싶다고 ㅎ
저는 반대로 자식들이 그리만드는거 같아요
부모나이들고 조금씩 우쭈쭈 해주니
점점 그관계가 당연한듯 변해가는거요
평소 부모생실때 걍 돈만드린 남편들이
결혼하고 식사같이 하고나서는
이제는 식사안하면 삐진다고..
저는 그거 알고 이제 그리 우쭈쭈 애들대하듯
안합니다 시부돌아가셔도
아들들이 가서 며칠자면서 정리했는데
밥차리기 귀찮다고 어서 다가라 했데요
밥도 거의 사먹었는데도요
며느리들이 같이가서 밥차려 받쳐야 좋겠죠
지금도 일있을때만 전화합니다
아들들이 평소 전화안부 하고요
우리여행갈때도 삐지든말든
일년에 한번휴가 인데
우리식구 가고픈데로 갔고요
시모는 친구들과 다녀오시고
젊을 때 그러던 사람들이 그래요. 근데 그걸 또 자식들이 받아 주니까 누울 자리 보고 그러기도 해요. 친정은 서로 선넘지 않으면서 살아와서 무리한 요구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데 시댁은 시어머니의 말도 안되는 떼를 자식들이 받아주니까 계속 그러는 거 같더라구요.
원래 그런 사람. 시아버지보면 사람은 안바뀌는거 알겠어요. 신혼때는 돈없어서. 아무것도 해준거없이 자식에게 받았고 늙어 집때문에 돈이 생겼는데 모두 자신이 다쓰더군요. 여전히 손자에게도 뭐 없습니다. 손자가 용돈안주나 하지..
친정부모님보면 원래 그런성격입니다
나이들면 변할줄 알았는데 전혀
자식은 그저 부모 봉양 위해 낳아 키운 분들
20대 자식들 등에 얹혀 50초반부터 놀았어요
빚내서 해외여행 자동차 생활비 문화센터비 거기에 사는집도 자식들이 빚내서 해달라는 ㅠㅠ
본인들은 자식 생일은 커녕 손주들 생일도 안챙기면서 본인 생일엔 해외여행에 경비 얼마씩 내라고 통보하고
결혼한 자식들에게 뭐해달라가 입에 붙었고 그게 당연한거고
자식들 20살이후 뭘하나 해준거 없이 자식들 번돈 빼앗아가기 급급 올해 80이신데 자식들 몇백씩 해달래요
노후엔 돈이 있어야 한다구요
대체 돈안벌고 뭐했나 모르겠고 전업 딸들에게도 몇백 요구
생활비요구 남들부모는 자식들에게 뭐하나라도 해주려고 하는데 뭐라도 받아내려 하는 부모 보면 지쳐요
남녀 떠나서 이기적인 평생을 자식 등골 빼먹으면서까지
이기적으로 살아요.
22222
나이 들어서 그런거라기 보다 젊어서 부터 쭈욱 그렇게 살아왔음
맞습니다.
제가 어려서 잘몰랐을뿐이고
커서 생각해보면 부모의 이해안가는 행동들이 있긴했죠.
나이들면서 이제 더더 자기중심적이 되어서
자식을 날위해존재 해야한다고
당신들은 부모모시고 여행간적도 없으면서
지금은 주말에 자식들이 날빼놓고 어디갈까바
주말아침보다 전화하고
월요일에 전화외서 어디갔었냐고 확인하고
당신들이 못해준건 돈없어서 라고 하는데 이해하죠
근데 자식도 돈없어서 부모가 해달라는거 못해줄수있쟎아요.
근데 그건 용납을 못해요.
그건 안해주는거라고.
부모는 기다려주지않는다고 계속 협박아닌 협박
내부모한테 말하고 싶습니다.
가는건 순서없다는말도 있습니다.
미래엔 저렇게 나이먹고 철딱서니 없으면 버림받지 싶네요.
현재 노인세대까지만
자식한테 저러는게 가능한 이야기.
자식이 부모책임질 세대도 우리가 마지막.
잘 늙읍시다 모두..
나이 들어서 그런거라기 보다 젊어서 부터 쭈욱 그렇게 살아왔음 222222
가까이 사는 죽을 맛입니다.
외국사는 것들은 그나마 전화로 입효도하고
멀리사는 아들은 이제껏 받은 걸로 반찬이나 보내는데'''
전부 다들 가까이 사는 저 이해조차 안 해 주네요.
제가 부모보다 그들보다 돈이나 적으면 모를까
딸로 태어나고 자력으로 잘 사는데
이것도 못하나
네가 한 게 뭐 있나 이러면서
남들에게 당신이 제일 불쌍한 척하니 미치겠습니다.
국없으면 밥 못 먹는다고
파우치말고 직접 끓여줘도
맛없다 쉬었다...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국수 먹으러 가자고 해서도
남들에겐
돈도 많은데 국수 사 준다 이러면서'''
거짓말 하는 부모 둔 사람 접니다.
이 떨어지는 거 아닐까요?
만나는 사람도 줄고 하니 나이들어 자기 생각이 다 맞는거죠.
점점 거리를 두게 됩니다...
젊어서도 그런성향이었겠죠.22
당신들은 부모모시고 여행간적도 없으면서2222222222
젊어서도 그랬을꺼예요.
울엄마. 87에 돌아가실 마지막까지도 아픈데 없다고 했고
좋은데 모시고 가려하면 난 집밥이 좋다(이건 좀 피곤)
일푼도 못쓰게했어요.
젊어서도 그랬고요.
아버지가 은행간부였는데도 당신은 파출부처럼 하고 다니고
나한테는 세상 다해줬어요.
성향이예요
나이들어서가 아니라
나이들어도존중하고자식들 귀하게여기고
주변사람들 귀찮게안하고 막말안하신분들
나이들어도 똑같구요
하다못해치매걸리셨어도착한치매이셨어요
그사람의타고난 성향ㆍ성품이예요
젊었을적에는 주변환경에 굴복(?)하고사느라
숨죽였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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