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컷
'24.4.9 8:13 AM
(61.254.xxx.88)
감정은 이해하지만
배부르다못해 배터진 고민인듯...
2. ...
'24.4.9 8:13 AM
(223.39.xxx.162)
고딩이면 아직 부모품에 있을 나인데 넘 이른 독립이긴 하죠ㅎ
그런 기분 당연해요
님이 자주 연락하고 정서교류 많이 하세요
3. ...
'24.4.9 8:16 AM
(1.227.xxx.209)
부모자식도 안 보면 멀어지더라구요
4. ㅎㅎㅎ
'24.4.9 8:16 AM
(112.216.xxx.18)
부럽다.....밥도 안 해 먹일거 아닌가...
삼수 재수 하는 애 밥 해 먹이기 지겨운데
5. ..
'24.4.9 8:17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그렇죠. 애들을 기숙학교에 넣거나
어린 나이에 유학을 보내면
이제.반 독립시켰다 생각이 들지요.
예전만큼 부모자식간에 허물이 없지않고
조금은 서로 차리게 돼요.
6. ㅁㄴㅇ
'24.4.9 8:17 AM
(182.230.xxx.93)
독립성 엄청 생겨요. 알아서 일어나고 계획세우고 추진하고...
저도 돈만보내주는 남의 아들이라는.... 대학생입니다.
7. 내일아침
'24.4.9 8:28 AM
(183.97.xxx.102)
저희는 중학교때부터 기숙사에 갔는데...
독립심도 생기고...
가끔 만나니 서로 배려하고 집도 아닌 곳에서 공부하느라 힘들겠지 싶어 잔소리도 덜하게 되고... 더 좋아졌던거 같아요.
8. 저도
'24.4.9 8:37 AM
(116.123.xxx.107)
-
삭제된댓글
그런것 같았는데, 막상 대학가니 서로 맘도 편해지고, 그런 맘이 사라지더라구요.
저는 아들인데,
딸이시라면, 나중에 다시 정서적으로 가까워 질꺼예요.
지금을 즐기?세요!
9. ㅇㅇ
'24.4.9 8:38 AM
(58.234.xxx.21)
두아이 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네요
원글님이 그저 부러운데요
10. 자연스러운
'24.4.9 8:42 AM
(223.39.xxx.32)
현상이죠. 품안의 자식이라는 옛말이 맞아요
원글님도 원글님 인생 사세요
11. ...
'24.4.9 8:47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부러움 아닌가요...
시작은어머니가 님처럼 아들 둘을 다 기숙고등학교를 보냈었다고 해요. 저희 아이들이랑은 나이 차이가 많으니까 성인이 된 자식을 된 그분이 저한테 하신 말씀이 너는 절대로 아이들을 기숙고등학교 보내지 말아라... 너무 일찍 떠나 보내서 본인은 지금 되게 후회하고 있다 그러셨어요.
저희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기숙으로 갈 만큼 공부를 잘 하지 못해서 동네 고등학교를 가긴 했는데, 여기도 지금 댓글에 보면 부럽다 하시는 나오는 댓글들이많잖아요?
세상 만사가 다 나름의 어려움이 있는거고 님도 지금 아이들 떠나 보내서 허전한 만큼 얻는 것이 있겠죠.
12. ...
'24.4.9 8:49 AM
(220.75.xxx.108)
전형적인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부러움 아닌가요...
시작은어머니가 님처럼 아들 둘을 다 기숙고등학교를 보냈었다고 해요. 저희 아이들이랑은 나이 차이가 많으니까 성인이 된 자식을 둔 그분이 저한테 하신 말씀이 너는 절대로 아이들을 기숙고등학교 보내지 말아라... 너무 일찍 떠나 보내서 본인은 지금 되게 후회하고 있다 그러셨어요.
저희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기숙으로 갈 만큼 공부를 잘 하지 못해서 동네 고등학교를 가긴 했는데, 여기도 지금 댓글에 보면 부럽다 하시는 댓글들이많잖아요?
세상 만사가 다 나름의 어려움이 있는거고 님도 지금 아이들 떠나 보내서 허전한 만큼 얻는 것이 있겠죠.
13. ........
'24.4.9 8:56 AM
(1.241.xxx.216)
올 때 마다 맛난 것도 해주시고 잘 품어주시면 되지요
지방은 특히 섬은 중학교 들어갈 때부터 타지로 유학 보내기도 하잖아요
그래도 나이들어 우리엄마 하는 자식들도 많고 더 애틋하기도 하고요
아이들보다 원글님이 더 쑥 빠져나간 느낌 때문에 힘드실거에요
애들 공부시킨다고 나름 또 바쁘게 애쓰면서 사셔서 더 그러실 수도 있고요
좀 지나면 익숙해지고 오면 챙기는거 귀찮을 수도 있답니다^^
14. ㅁㅁㅁ
'24.4.9 9:05 AM
(121.183.xxx.63)
-
삭제된댓글
내신 치열한 기숙사고 들어가서 힘들어하는 여학생
어떻게 받아줘야 하나요, 이젠 저도 지치네요 에휴
일반고 전학하자니 그건 싫다고 하면서
맨날 울고불고 아…
15. ....
'24.4.9 9:08 AM
(110.13.xxx.200)
그래서 전 기숙사학교 보내고 싶지 않다구요.
대학가면 성인이라고 글찮아도 멀어질텐데..
근데 또 안보냈으면 부딪히면서 보낼걸 하셨을수도 있어요 ㅎ
16. 저희도
'24.4.9 9:11 AM
(121.135.xxx.120)
-
삭제된댓글
대학생 되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멀어지고 싶네요.
17. 저희도
'24.4.9 9:12 AM
(121.135.xxx.120)
-
삭제된댓글
대학생 되어서 둘 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젠 멀어지고 싶네요.
지각할 것 같아서 데려다주고 출근 중 ㅠㅠ
18. 제발
'24.4.9 9:14 AM
(175.223.xxx.160)
하나는 대학생 되어서 다시 돌아왔고
하나는 시대 다닙니다.
이젠 멀어지고 싶네요.
지각할 것 같아서 데려다주고 출근 중 ㅠㅠ
19. ..
'24.4.9 9:39 AM
(221.159.xxx.134)
이제막 신학기라 그럴거라 생각해요.
저도 큰애 대학 기숙사 작은애 고등 기숙사
이번에 신입생이라 한번에 보내고나니 허전하더라고요ㅎ
다행히 셋째 초딩늦둥이 있어서 막내로 충전하고 지내고 있어요.
이 생활이 적응되면 나중에 얘들 오면 손님같고 귀찮을거 같아요ㅋ
지금도 집에 온다하면 반찬 신경 써지더라고요.
20. 축자유
'24.4.9 9:41 AM
(124.5.xxx.0)
자유가 생겼으니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
피부관리도 하고 자격증 공부도 하세요.
21. 그렇게
'24.4.9 9:51 AM
(61.101.xxx.213)
그렇게 아이들은 조금씩 부모 품을 떠나는거죠
저도 두아이가 기숙사 고등학교 였는데 처음 입학하고 한달 정도 허전했지 그 다음은 집안일이 훅 줄고 시간도 많아져서 편했어요^^
게다가 한달에 한번 집에 오니 오면 반갑고 더 잘해주게 되고 더 멀어졌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아이가 부모 곁을 떠나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독립심과 사회성도 생기고 좋던데요
22. 이게
'24.4.9 3:03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같은사례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고등도 아니고 대학때부터 기숙사 지내고 자취했거든요 엄마가 다 해주며 살아서 그때 엄청 철들고 성장했고 필요했던 과정이라 느꼈어요
그러고도 취업하고 자취하고 연애하고 결혼해서 애낳고
진짜 혼자 고군분투한거같아요 어려서 어렵게 자라진 않았지만 20대때 imf로 제 집도 너무 어려웠고 저도 좃소였고 돈개념도 없어 재테크도 모르고 그랬거든요 애 키울때도 진짜 아 이게 아기구나 힘들지만 치유의 과정같기도하고 죽을똥살똥 살았는데
어느날 이웃지인을 보니 서울에서 자라 사교육 잘 받으며 적당한 여대 재수로 잘 나와 어학연수정도 해주고 엄마집살다가 동창과 결혼해서 친정부모랑 근처에 사는데 너무 편하고 여유롭더라구요
아 ;;;; 그냥 편히살아도 오는 길을 괜히 오바육바 앞구르기 뒷구르기하며 왔구나 싶어 현타가 오더라구요
유학가느라 고생고생한 친구도 (부족하게 유학간) 그런얘기하구요 더구나 부모와 멀어지는게 결국 편한건지 좀 그러해되구요 애들 어릴때만해도 저도 우리엄마 엄마 !! 애달팠는데 흠 가까이 끼고서(같이사는거아니고) 어우러지는게 서로한테 좋았을텐데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