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다 벚꽃 나무 발로 차는 사람 봤어요.

아까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24-04-08 19:32:58

어떤 엄마가 길가에 소담스레 핀 벚꽃 나무를 옆차기로 팍팍 차더라구요. 

벚꽃 막 떨어지니 애는 까르르 까르르 웃고 엄마는 너무 이쁘다며 사진 찍고요.

지나가다 눈쌀 지푸려졌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어 길가다 돌아보니 계속 차고 있어요 ㅡ ㅡ 하.....

한번도 아니고.... 대여섯번은 차더니 사진 건졌는지 가네요. 휴..

IP : 123.212.xxx.1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nm
    '24.4.8 7:38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무식하고 이기적인 여자네요

  • 2. ...
    '24.4.8 7:39 PM (58.29.xxx.1)

    저도 가을에 공원 산책하는데 어디서 딱딱 소리가 나서 보니까
    애 엄마가 긴 장대를 들고 밤나무에다 딱 던지고
    다시 주워서 딱 던지고
    애한테 체험 뭐 시켜주려고 하는것 같던데 돌아이 같았어요.

  • 3. 붕붕카
    '24.4.8 7:40 PM (1.233.xxx.17)

    그런사람들 있어요.
    어려서 장난감 없던 시절에 나무와 흙과 자연만이
    놀이터고 장난감이던 시절놀이가 추억이 된분 같아요.

  • 4. 에이
    '24.4.8 7:43 PM (1.241.xxx.48)

    때되면 알아서 흩날리면서 떨어지는데 굳이...

  • 5. ....
    '24.4.8 7:43 PM (118.235.xxx.127)

    겨울에 눈 내려 쌓이면
    나무 아래서 나무 발로 차서 여친 머리에 눈 뿌려주는 남자들
    천지인걸요.
    그거 보면서 좋을때다 싶지 나무한테 안좋을꺼란 생각은 못했네요.

  • 6. ㅡㅡ
    '24.4.8 7:46 PM (58.120.xxx.112)

    힘들여 피운 꽃
    조금이라도 더 붙어 있게 두지
    교육상으로도 안 좋겠구만
    무식한 인간

  • 7. 흩뿌리고 싶어서
    '24.4.8 7:47 PM (112.152.xxx.66)

    아이 흩날리는 꽃 보여주려고 발로 나무 차는거죠ㅠ
    안타깝네요

  • 8. ..
    '24.4.8 7:47 PM (115.143.xxx.157)

    너무 이기적이야!!!!!!!!!!

  • 9. 미친것들
    '24.4.8 7:47 PM (123.199.xxx.114)

    많이 돌아다녀요
    해운대 앞바다에 인스타사진 올린다고 조류독감때문에 위험하다는데 새우깡 꽃게랑을 하도 주니 그많던 닭둘기떼는 사라지고 갈매기떼가 날아다니는데 무서워요.

  • 10. ......
    '24.4.8 7:56 PM (211.216.xxx.126)

    벚꽃철되면 꼭 사진 찍는다고 벚나무에 올라가는 놈들
    가지꺾는 사람들 뉴스에 꼭 나오잖아요.
    우리나라가 점점 중국처럼 되는거 같아요.

  • 11. ...
    '24.4.8 7:59 PM (1.233.xxx.141)

    지 새끼만 중요한 이기적인 종자죠.

  • 12. 히유
    '24.4.8 8:09 PM (121.133.xxx.137)

    세상이 지들 위주로 도는거

  • 13. ...
    '24.4.8 8:43 PM (14.32.xxx.78)

    저는 꽃비 내리는거찍는다고 애들한테 돌던지라는 부모도 봤어요애들은 좋다고 돌 던지고 참 한심하더라구요

  • 14. 오늘
    '24.4.8 9:00 PM (219.249.xxx.181)

    벚꽃나무 굵은 가지하나가 우지직 부러져 바닥쪽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더라구요
    벚꽃도 많이 달렸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누가 흔들거나 매달리다 부러뜨린듯 싶었어요

  • 15.
    '24.4.8 9:28 PM (106.102.xxx.126)

    나이 먹고 대단합니다 정말..비둘기 막 쫓는 사람들도 은근 있어요

  • 16. 미친...
    '24.4.8 11:26 PM (119.202.xxx.149)

    애도 나중에 발로 차려나?

  • 17. 시청 화단에
    '24.4.9 12:08 AM (211.241.xxx.107)

    화살나무 새순이 너무 예쁘게 돋았거든요
    어떤 늙은 여자가 벽에 붙어서 새순을 하나하나 똑똑 찻잎 따듯이 따고 있었어요
    근데 그 새순을 우리고향에서는 훗잎 나물이라고 나물로 먹었어요
    훗잎 나물 좀 아는 늙은 여자겠지만
    곱게 늙어야지 그게 뭔가요
    제 정신인가 했네요

  • 18. ㅇㅇ
    '24.4.9 3:12 AM (61.80.xxx.232)

    참 그러고 싶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488 50대초인데 찢어진 청바지 입으면 주책일까요?? 27 저기요 2024/04/15 3,808
1574487 mbc 스트레이트 감상 후기 윤씨의과오 2024/04/15 2,372
1574486 실내 자전거 운동 하시는 분 12 봄비 2024/04/15 3,177
1574485 이런게 폐경증상인가요 1 .. 2024/04/15 2,093
1574484 카톡복구 문의하니 의뢰인한테 온다는데 원래 이런가요? 7 카톡 복구 2024/04/15 1,261
1574483 사무실 상사가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분노조절장애일때가 몇번 있으.. 5 분노조절 2024/04/15 1,339
1574482 선재업고튀어 하는날 입니다 9 2024/04/15 2,807
1574481 파킨슨병 1기 판정 받았는데 희망을 주세요 19 이잉 2024/04/15 6,495
1574480 예비신부가 시댁에서 저녁식사후 설거지 하는게 104 ........ 2024/04/15 19,914
1574479 눈물) 회장 큰아들 1 cjdout.. 2024/04/15 4,022
1574478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지 2 nana 2024/04/15 1,385
1574477 회사물건 자기꺼마냥 못쓰게하는 사람 4 회사 2024/04/15 1,776
1574476 조국당이 친명계에게 뒷통수 맞았네요 74 ㅇㅇ 2024/04/15 22,120
1574475 딸이 어제부터 빵을 굽는데.. 16 .... 2024/04/15 6,259
1574474 김수현은 드라마만 나오면 설레네요 7 .. 2024/04/15 3,116
1574473 재건축 안 되요 이기적인 사람들이 그냥 둘까요? 5 2024/04/15 2,945
1574472 누군가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것.. 4 ddd 2024/04/15 1,237
1574471 마일리지 14000점 4 ... 2024/04/15 1,777
1574470 새로산 체중계 수치차이 2 .. 2024/04/15 830
1574469 어떤 계기로든 부자가된다면 연애를 좀 많이해보고싶어요. 3 t 2024/04/15 1,238
1574468 에이스 너무 맛나요!! 13 에이스 2024/04/15 3,877
1574467 카드 리볼빙도 현금서비스처럼 신용 떨어지나요? 5 휴... 2024/04/15 1,645
1574466 제가 남친한테 그렇게 잘못했나요? 27 가겡 2024/04/15 7,006
1574465 지하철 무매너 여자. 5 러시아워 2024/04/15 4,505
1574464 봉침을 맞았는데요 17 .. 2024/04/15 3,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