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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알아낸 로얄코펜하겐의 비밀..

.. 조회수 : 7,637
작성일 : 2024-04-08 17:26:04

지난 가을에 아울렛 가서 로얄 코펜하겐에서 시간 보내다가 

제가 꽤 오랫동안 그릇을 들여다 보더라면서,,

남편이 하프레이스 사각형의 샐러드 볼을  사줬는데

이번에도 아울렛 갔다가..같이 그릇을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진짜 아이 쇼핑 중이었는데 

남편이 "이제 알게된 게 있어

같은 크기와 모양의  그릇인데 가격 차이가 나..

보니 무늬가 많을수록 비싸네"합니다,

 

이제 다 알아 버렸구먼요.

그러더니 

이번엔 난 가만히 있었는데 본인이 고르더니...

"두 개 사서 당신이랑 나만 비빔밥 담아 먹자 "합니다.

그릇 득템했어요.

 

 

 

 

IP : 121.145.xxx.1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8 5:29 PM (82.78.xxx.208)

    ㅋㅋㅋㅋㅋ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리셨네요~
    혹시 양각음각 들어가면 더 비싸지는것도 아시려나요?

  • 2. 아유
    '24.4.8 5:29 PM (211.206.xxx.191)

    비빔밥은 양푼이 최고죠!ㅎㅎ

    잘 사셨어요..

  • 3. ㅋㅋ
    '24.4.8 5:38 PM (118.235.xxx.175)

    우리집에는 로얄코펜 made in Korea 도 있어요
    심지어 미국에서 산거 ㅋㅋㅋ
    공장이 한국 어디에 있을까요

  • 4. ....
    '24.4.8 5:38 PM (211.221.xxx.167)

    당신이랑 나만이래.
    로맥틱하다~~~ ㅎㅎㅎ

  • 5. ....
    '24.4.8 5:42 PM (180.69.xxx.152)

    로얄코펜하겐 중 크리스마스 라인이랑, 플로라 라인이 한국산이죠....ㅎㅎ

  • 6. ㅋㅋ
    '24.4.8 5:56 PM (223.62.xxx.223)

    남의 남편님 귀엽네요.
    그릇 보는 아내를 보는 남편
    아내가 무슨 그릇을 그렇게 보는 걸까 같이 들여다보는 남편
    그리고 그게 뭐가 다르고 같을까 생각하는 남편

    귀엽고 좋은 분.

  • 7. 진짜
    '24.4.8 6:08 PM (118.235.xxx.209)

    좋은 남편이에요.


    그릇 보는 아내를 보는 남편
    아내가 무슨 그릇을 그렇게 보는 걸까 같이 들여다보는 남편
    그리고 그게 뭐가 다르고 같을까 생각하는 남편

    귀엽고 좋은 분.22222222

  • 8. ....
    '24.4.8 6:28 PM (110.13.xxx.200)

    made in Korea ㅋㅋㅋㅋ

  • 9. ㅇㅇㅇ
    '24.4.8 6:37 PM (124.155.xxx.168)

    어머 저도 남편이랑 같이 가서 골라요
    뭐가 좋을까 고민하면서 생각하다가
    결국엔 남푠
    그냥 다 사! 이럽니다..ㅎㅎㅎ
    그러면 오히려 다 안사거든요..ㅎㅎ
    로얄 메가 라인 좋아해요

  • 10. ㅇㅇ
    '24.4.8 6:43 PM (118.235.xxx.163)

    귀여우셔요 남편분^^

  • 11. 엄지척
    '24.4.8 6:5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최고의 반려자와 살고 계시네요.
    아끼고 사랑하며 늘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 12. ....
    '24.4.8 7:21 PM (114.204.xxx.203)

    그릇 가격 모르는 남편
    형수도 사주자 ㅡ이러네요

  • 13. ㅎㅎ
    '24.4.8 9:03 PM (210.178.xxx.242)

    구멍 뚫린 거랑

    악마나 천사가 있는 애들은 더 비싸쥬

    최고의 반려자네요.
    축하합니다

  • 14. 큭큭
    '24.4.8 10:32 PM (59.20.xxx.183)

    남편분 너무 귀여운거아닌가요ㅋㅋ
    그런게 사는 맛 아닌가 싶네요
    귀요미 남편을 가지신원글님 ~
    행복하소서~

  • 15. 어머
    '24.4.9 4:31 PM (103.229.xxx.4)

    지난번 하프 레이스 글 기억나요.
    그래서 저도 아울렛 가서 구경하고, 아, 이게 하프 레이스구나 했다니까요. 이뿌드라구요.
    남편분이 비밀을 알면 나쁜일이 생길까봐 걱정했는데 (우리집 그릇들이 그렇게 비싼거였다니! 이러면서요) 그런게 아니라 외려 사자고까지 하니, 행복해보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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