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고3인데..
총회때 시험감독 신청하라고 해서..
1학기때 2번 신청했고만..
신청자 모자라서 억지로 더 해야 한다고..
전화 받고 울며 겨자먹기로 수능 끝나고 치르는 기말고사때 또 가야해요.ㅜ.ㅜ
아.. 진심.. 수능 끝나고는 학교 가고 싶지 않....ㅜ.ㅜ
큰애때 수능 말아먹고 그 담부터 얼마나 힘들었는데...
학교라니요... 그 땐 정신 부여잡고 숨쉬고 있는것만도 용했죠.
벌써부터 감정이입이 되면서...
설마... 설마... 설... 마.... 아~~~ 설마.. 그런 상태로 가게 되진 않... 겠..죠?
학생수가 적어지니...
원래는 한번씩만 돌아가면 되는데 학생수 줄고 두번씩 돌리고 막 그러더만.. 이젠 하다하다 세번이라니...
와중에 한번도 안하시는 분도, 한번만 하시는 분도 여럿이라는데...
한번이라도 좀 하시지... 쫌.... 본인만 바쁘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