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

조회수 : 3,565
작성일 : 2024-04-08 13:15:17

저는 그냥 성향자체가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입니다.

그래서 딱히 시어머니라서기 보다 그냥 누구던지 거리를 두고 살고 싶어요

부대끼고 사생활 시시콜콜 공유하는 거 너무 싫어하구요.

 

시어머니는 특히 잔소리, 참견을 하셔서 더더욱 그러고 싶기는 합니다.

시어머니는 자꾸 친해지자 고 하시는 데 선넘는 말 , 행동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왜 며느리는 그닥 친해지고 싶지 않다는 걸 이해를 못하실까요?

 

제가 어머니한테 뭐 받은게 있는것도 아니고요..

덕본것도 없어요

IP : 59.16.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4.8 1:22 PM (220.71.xxx.148)

    친정엄마한테도 안 듣는 오만 시시콜콜한 잔소리를 근 이십 년 들었는데 도통 익숙해지진 않고 역시 이 나라는 비혼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2. 나이들수록
    '24.4.8 1:25 PM (218.238.xxx.141)

    시모든 친모든간에 딸이 최고라며 자꾸 연락및 챙김을 강요하는데 나살기도바쁜데 좀 알아서 살았으면 싶어요

  • 3. ㅇㅇ
    '24.4.8 1:39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가 결혼하기 쉽지 않은데...
    어쩌다 결혼하셨어요?
    남편은 안귀찮으세요

  • 4. 버럭
    '24.4.8 1:44 PM (115.21.xxx.164)

    소리지르시길래 안보고 사니 세상 편해요. 그리 휘두르시고 역정내시고 본인 마음 알아달라 본인 원하는 거 해달라 자식에게는 안하는 투정 그리 부려대는데 제부모욕까지 하길래 안보고 삽니다. 너무 편하고 좋아요.

  • 5. 자성
    '24.4.8 1:57 PM (59.11.xxx.100)

    자기 자신을 아직 모르고 있는 거 아닌가요?
    개인주의에 이기주의라는 표현을 주로 가족들에게 듣고 산거라면
    그건 가스라이팅이구요.
    시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 붙이지 못하는 자신을 두고 내린 결론이라면, 깊게 생각해보세요. 과연 그러한가.

    전 50대지만 만날 때마다 참견하고 압박하고, 올 때마다 간섭하는 시모가 너무 불편해서 정 못붙였구요.
    정없이 냉랭하게 거리 유지하니까 인신공격 시작해서 결국 손절했어요.

    이쁘다 좋다 고맙다 해야 하나라도 더 나누고 싶고 더 부데끼며 정 나누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예요.
    밉다 싫다 눈 치켜뜨는 사람한테 웃어줄 수 있는 사람은 사기꾼밖에 없어요.

  • 6.
    '24.4.8 2:03 PM (175.213.xxx.18)

    남편, 애들은 어이 참고 사세요

  • 7. ㅋㅋㅋ
    '24.4.8 2:05 PM (73.148.xxx.169)

    남편, 애들과 시모가 왜 동급비교 대상이 되나요???
    시모는 남일 뿐.

  • 8. 저도
    '24.4.8 2:33 PM (39.119.xxx.55)

    시모 참견,간섭,잔소리, 그 놈의 전화... 이런것에 너무 시달리고 지쳤어요
    제 나이 50넘어서도 사과 깎는것 갖고도 잔소리 하는 시모..다른건 어땠을지 알만하죠?
    전화엔 얼마나 집착하는지 젊어선 매주 전화했고 20년 넘어가면서 좀 덜하다가 지금은 당신 아들때문에 시모까지 저한테 좀 죽어지내는 상황이 되니 이젠 한달에 한번도 제가 전화안해요
    옛날엔 2주에 한번 전화했다고 목소리가 싸하단 분이 지금은 한달이 넘게 안해도 웃으며 전화하시대요. 그러면서 늙으면 자식들이 전화해주면 반갑고 좋아한다고...
    그러니 더 하기싫네요 팔순 넘어서도 그 놈의 전화에 집착.. 젊을적엔 그렇게 며느리를 시달리게 하고 명절에 친정가는것 까지도 간섭한 시모...전 거리두기하며 살고 있어요

  • 9. ㅇㅇㅇㅇㅇ
    '24.4.8 2:41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그러던지말던지
    그냥 입꾹닥 하세요
    ㅣ0년하니 전화 안하네요

  • 10. ㅇㅇ
    '24.4.8 3:07 PM (39.7.xxx.15)

    안받아주심 되죠
    전화 안하고 오면 무미건조하게 받기
    바쁘다고 끊기
    그게 어렵나요...저도 원글님 성향인데 시어머나 친정엄마하고도 그렇게 지내요
    저는 시시콜콜 통화하고 잔소리 듣는거 극혐인지라

  • 11. 님성향이
    '24.4.8 3:34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그렇듯 시엄마 성향도 그런거에요
    적당한 선에서 커트하면서 사셔요

  • 12.
    '24.4.8 10:45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다행인건(?) 남편도 저 못지않게 개인주의예요.
    그래서 결혼초 엄청 싸웠어요.
    어머님과 시누이는 저 때문이라는데
    남편은 그 말에 더 화를 내더라고요.
    싱글일때도 지나친 간섭과 잔소리로 싸웠는데
    신혼에 걸핏하면 와서 이박삼일하려하고
    저희끼리 여행이라도 가면 난리가 났어요.
    십년쯤되니 포기하셨어요.
    근데 저를 탐탁치않아 하시는데
    대체 왜 자꾸 보고 만나고 싶어하시죠?
    특히 시누이.
    정말 노이해예요.

  • 13. 거리두세요
    '24.4.8 10:47 PM (99.228.xxx.178)

    저도 그래요. 사사건건 알려고하고 간섭하고싶어하고 너는 이렇구나 저렇구나 한마디씩 평가하는말도 너무 듣기 싫어요. 시모라서일수도 있지만 나이 30살차이나는 여성이랑 내가 무슨 공통분모가 있을거라고 맨날 찬해지려고 하시는지 이해불가. 그냥 담백하게 남편 엄마 예의지키고 살면 되는건데 본인은 본인이 원하는 친밀한 관계가 안되니 이십년이 다되도록 포기를 못함. 너는 너무 살갑지않다 말이 없다 스토커도 아니고 끊임없이 평가질 비교질. 그러거나말거나 본인 인생 사세요 제발 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704 10년수건~쓴다 or 안쓴다 어떠셔요? 35 드라마보다가.. 2024/04/08 4,845
1574703 일년 텀 생리ㅠㅠ 9 ㅠㅠ 2024/04/08 1,646
1574702 홍어무침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7 ㅡㅡ 2024/04/08 1,254
1574701 조국대표 경기 유세현장인데 국민들 센스좀 보세요 25 ........ 2024/04/08 4,075
1574700 2시 최강욱의 인간시대 ㅡ 사잔투표 , 전체 판세 분석 1 같이봅시다 .. 2024/04/08 912
1574699 이낙연 님은 당선가능성이 있으신가요? 46 모너니즘 2024/04/08 2,815
1574698 박민수차관이 변했네요. 천공이 조정하는 게 맞는 듯 10 .. 2024/04/08 3,659
1574697 냉파 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6 보람 2024/04/08 1,598
1574696 정치 과몰입 할 필요 없어요. 55 ... 2024/04/08 2,560
1574695 면접 전에 인데놀? 청심환? 8 면접 2024/04/08 1,241
1574694 경주 벚꽃축제 닭강정 1만5천원 2 ,,,, 2024/04/08 1,585
1574693 의대 정원 조정 총선전 결정 못하면…"대입 일정 파행 .. 11 엉망진창 2024/04/08 1,610
1574692 대전 엑스포타워 근처 1박할 숙소 알려주세요. 2 .. 2024/04/08 598
1574691 수능 끝나고 시험감독ㅜ.ㅜ ㅇㅇ 2024/04/08 1,578
1574690 열혈 국힘 남편과 자주싸웠는데 이번에 9 2024/04/08 2,372
1574689 일 자위대, 식민 정당화 ‘대동아전쟁’ 공식 SNS에 썼다 3 한일전 2024/04/08 532
1574688 프랑스에 와서 보니까요. 54 블랑 2024/04/08 17,897
1574687 50 다되서 귀걸이를 하니까 5 귀걸이 2024/04/08 4,476
1574686 예전에 90년대말,2000년대초에 슈슈라고 있었죠 9 ㅇㅇ 2024/04/08 1,073
1574685 자급제폰 해외에서 오는 거 사도 되나요? 7 ㄴㄱㄷ 2024/04/08 857
1574684 삼성전자 3 tka 2024/04/08 2,201
1574683 시어머니와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 9 2024/04/08 3,565
1574682 언제 친구,지인에게 연락하세요? 4 ㅇㅇ 2024/04/08 1,695
1574681 노후 자금 10억이 있다면 20 만약 2024/04/08 5,762
1574680 시골엄마옷 정리하려는데요 6 정리 2024/04/08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