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여전히 쉬운건 아니지만 그때보다는 상황은 나아졌어요.
그런데 꿈에 서럽게 울고있던 내 큰딸아이
학교에 잘 적응하기 어려웠던 내 새끼들이 나왔어요
초등학교 현관앞 실내화 갈아신던 곳에서 울고있는 어린 딸이요....지금은 그래도 많이 극복하고 자기분야에서 인정받으며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막내 착하디 착한 아이 우리막내.
6학년이 되었다는데 5살 6살때 말갛던 얼굴로 엄마 나 6학년 3반이래요...그러네요.
어 엄마도 6학년때 3반이었어 하며 일부러 더 밝은 모습으로 안아줬어요...
지금은 덩치 커다란 고3아이...
검정고시 준비하며 학교는 그만뒀죠.
막내랑 여행와있는데 옆에 무사히 잘 자고 있는 모습에 안도했어요.
저는 혼자 울어요
애들 앞에서 티 낼 수는 없으니까... 잘 견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