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도 좀 예민하면서 잔소리많은 스탈이었는데요~
50넘으면서 더 예민에 심한잔소리 생리증후군 여자보는거 같아요~
티비는 어찌나 줄줄히 꾀고 보는지 말도 지금 사춘기딸이랑 둘이서 이쁘게얘기안해요~
주둥이를 때리고 싶어요~
저도 갱년기 오는데 대책 없어요~ 제가 미치겠네요~ㅇ
이거 몇년지나야 뇐다는데..
어찌들 넘기셨나요?
평상시도 좀 예민하면서 잔소리많은 스탈이었는데요~
50넘으면서 더 예민에 심한잔소리 생리증후군 여자보는거 같아요~
티비는 어찌나 줄줄히 꾀고 보는지 말도 지금 사춘기딸이랑 둘이서 이쁘게얘기안해요~
주둥이를 때리고 싶어요~
저도 갱년기 오는데 대책 없어요~ 제가 미치겠네요~ㅇ
이거 몇년지나야 뇐다는데..
어찌들 넘기셨나요?
남편 50대 되더니
잔소리도 많고
청소도 너무 자주 하고
목소리는 또 얼마나 커지는지.
여성화 되나 봐요.
몇 년 되니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그동안 잘해준 남편이면 뭐 어쩌겠어요.
남편은 40대 후반~50대 초 였는데 잠자는 인간을 발로 차버리고 싶을 정도로 뒤통수도 미웠어요. 집에오면 짜증에… 회사 다니기 싫다고…
결국 돈사고 크게 치고 사표 던지고. 그렇게 넘겼어요. ㅅㅂ
그 전에는 세상에 없는 선하고 바른 케릭터.
나이들어 연애하고 재혼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단 거에요
남녀 둘다 갱년기오면 가관도 아닌데
남편과 동갑이에요.
신체적으로까지 힘든 저와 갱년기 얘기하는거 보면
진짜 이기적인 인간의 끝판인가 싶어요.
잘 삐지고 오래 가고
말 에쁘게 안하고.
갱년기라 그런게 아니고
입지가 좁아지고 위축되니
옹졸해 지는거 같아요.
어린애 대하듯 하고 살아요.
저도궁금해요 남자 갱년기 기간은 얼마나 갈까요?
몸이 피로하고 쑤신다는데 영양제나 음식 좋은거 알려주세요.
원래 안그랬는데 조그마한일에 살짝 섭섭해해요
제 남편은 좀 늦게 왔나봐요
딱 60인데 윗분들 말하는 남자갱년기 특징
토털셋트네요
거기다 퇴직까지 겹치니...내가 나가고 말아요 ㅎㅎ
가능하면 겹치는 시간이 없어야
덜 힘들어요 서로
아내들 갱년기에 나가서 다들 어떻게 사냐고 하소연하고 그러겠죠
아 저는 아줌마예요
그냥 가족들이 다 자기만의 힘든 때가 있다는걸 서로가 알아주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예요
사춘기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아내들 갱년기, 남편들 갱년기와 중년블루스, 연로하신 분들의 우울증,…
가족이니 다 이해되고 관대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이해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나도 언젠가는 이유없이 짜증나고 힘든 시기가 올테니…
내가 힘들 때는 내 문제만 보이고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는 생각 못하잖아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한번씩 거리를 두며 물리적, 정신적 여유공간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