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동네 찜질방이에요.
시설이 고급인 것도
특별한 서비스가 있는 것도 아닌 그냥 보통의 찜질방
겨울 12월부터 계속되는 업무에 거의 하루도 못 쉬다가
오늘 짬을 내어
벼르던 찜질방에 왔는데,
뜨거운 온기가 나를 감싸면서
겨우내 춥고 지쳤던 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요.
아 너무 좋아요.
같이 온 남편은 뜨겁다고 바로 나갔어요ㅋㅋ
이 뜨겁게 지지는 맛을 모르더라고요, 아쉽ㅠ
찜질방에 있다 아이스방 가면 또 어찌나 상쾌한지 몰라요
그러다 다시 찜질방 들어오면 노곤노곤
심신이 다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