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꿀벌들이 정말 사라지고 있는 걸 느꼈어요.

벚꽃엔딩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24-04-07 10:52:17

어제 남편이랑 사전투표하고 벚꽃구경을 갔다 왔어요. 

최근에 저희 동네는 비가 많이 와서 꽃이 많이

떨어졌을까 싶었는데 아주 풍성하게 잘 붙어 있더라구요.

간간히 바람에 벚꽃잎도 흩날리고~~~~

한시간정도 산책하고 주차장쪽으로 가면서도

꽃구경만 했지 뭔가 이상하다는 건 못 느꼈다가

벚꽃을 유심히 보다보니 꿀벌 한마리! 

아! 보통 벚꽃천지면 벌소리 앵앵앵~~소리가 

들렸던거 같은데 벌소리가 하나도 안 났던 걸

그제야 알았네요. 남편도 그제서야 어? 벌소리가

안들리네? 그러더라구요.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게 점점 더 빨라지는거 같아서

무서워 지네요.

IP : 119.202.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7 10:53 AM (59.10.xxx.175)

    멸종되어야한다면 인간이 먼저여야하는데

  • 2. ..
    '24.4.7 10:55 AM (125.191.xxx.183)

    꿀벌 참 예쁘고 귀엽죠ㅎㅎ
    저머렸을때는 꿀벌 반딧불이 많았는데

  • 3. 이렇다네요.
    '24.4.7 11:00 AM (213.89.xxx.75)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73944

  • 4. ..
    '24.4.7 11:00 AM (1.241.xxx.48)

    농약이 문제일까요?ㅠ
    저 어릴때 기억엔 여름에 시장가면 포도에 벌이 엄청 많이 달라 붙고 날아다닌 기억이 나거든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기만한 저는 죄 없이 당한적이 있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그 많던 벌이 다들 어디로 간걸까요? ㅠ

  • 5. mm
    '24.4.7 11:52 AM (125.185.xxx.27)

    꿀벌 사라지면 왜 안좋은건데요? 몰라서 물어요.
    말벌은 안사라지고 꿀벌만 사라지고있ㄴㄷㄴ가요?

  • 6. 125.185
    '24.4.7 12:30 PM (211.234.xxx.15)

    벌이 이꽃 저꽃 날아다니며 식물의 교배에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요
    수분과 꽃가루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식물의 생산성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고 꿀벌이 사라지면
    식량 위기로 이어지죠

  • 7. l00
    '24.4.7 12:33 PM (116.120.xxx.193)

    윗님. 꿀벌이 식물 수분을 도와 열매를 맺게 해주는 대표적인 곤충이라서요.

  • 8. ...
    '24.4.7 12:55 PM (58.225.xxx.98)

    맞아요 진짜 벌이 바글바글 윙윙 소리 정말 많이 들리고 보기도 많이봤거든요
    근데 요즘 정말 꿀벌 확 줄어들었어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보기도 예전만큼 안 보여요
    바닥에 죽은 꿀벌만 종종 봤어요
    밟히겠다 싶어 죽은 꿀벌 보면 손가락으로 집어서 길가 흙속에 작은 구멍내 묻어줘요

  • 9. ...
    '24.4.7 1:23 PM (124.111.xxx.163)

    온난화가 꿀벌에도 영향이 크대요. 높은 온도에 꿀벌이 취약한데 이상기온으로 많이 죽었대요. 그리고 농약얘기도 있고요

  • 10. 아파트의
    '24.4.7 3:27 PM (211.250.xxx.112)

    화단은 주기적으로 수목소독을 하죠. 가로수도 관리할테고요. 인간이 관리하지 않는 꽃 나무의 비율이 많이 줄었을테고 그 관리라는게 꿀벌을 죽이는 독성을 말할테니..

    한편 농약은 농산물 수확증가에 필요하잖아요.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고등학교때 앞마당에서 빨래 걷다가 벌에게 호되게 쏘였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192 이렇게 사기당하네요 11 .... 2024/04/17 6,072
1575191 정윤희씨 젊을적 모은 숏영상인데 눈을 못 떼겠어요. 34 2024/04/17 6,255
1575190 윤씨는 지금상황 이해 못하는게 당연 12 검찰 2024/04/17 3,578
1575189 해외이민금지법 13 이공계도 2024/04/17 2,876
1575188 골프 잘하는 사람 특징 14 ㅡㅡㅡ 2024/04/17 5,809
1575187 이화영, 그림까지 그려가며..“검찰 녹화 조사실에서 술판“ 37 ㅇㅇ 2024/04/17 4,195
1575186 저 40중반인데 스트릿 패션이 좋아요.ㅜㅜ 17 ... 2024/04/17 5,026
1575185 참깨 어떤 거 사드시나요? ㅇㅇ 2024/04/17 480
1575184 할 일이 태산인데 왜 이럴까요... 5 그냥 2024/04/17 1,586
1575183 주식.....저보고 위안삼고 힘내세요 15 돈복없는인간.. 2024/04/17 6,778
1575182 여름샌들... 8 봄비 2024/04/17 1,979
1575181 시골병원 안내문 넘 웃기면서 공감합니다 12 ... 2024/04/17 6,079
1575180 티몬 첵스초코 쌉니다 1 ㅇㅇ 2024/04/17 794
1575179 구안와사가 왔네요. 12 .. 2024/04/17 3,716
1575178 박종철 열사 어머니 소천 15 이너피스 2024/04/17 2,999
1575177 쓰레기 배출 과태료 문자 조심하세요 보이스피싱 3 2024/04/17 1,749
1575176 최근 지하철 옷 상황이래요 ㅎㅎ 21 ㅇㅇ 2024/04/17 32,786
1575175 아이입시후 자립 가능할까요? 16 나중 2024/04/17 2,114
1575174 카레에 하이라이스 4 카레 2024/04/17 1,326
1575173 자급폰사려고 하는데요... 3 핸폰교체 2024/04/17 1,266
1575172 아이의 인정욕구는 어떻게 제가 채워줘야 할까요...너무 지칩니다.. 7 D 2024/04/17 2,203
1575171 프로이드 항문기 20 ... 2024/04/17 4,779
1575170 나이 드니 생리가 너무 힘들어요 10 ... 2024/04/17 3,243
1575169 요즘 숄카라 가디건 좀 촌스럽나요? 4 우물쭈물 2024/04/17 1,900
1575168 생일을 조용히 혼자보내고싶어요 12 생일 2024/04/17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