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억지로 기운을 내서 움직였더니...

마시멜로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4-04-05 17:01:22

요즘 부쩍 기운이 없고 컨디션도 영 별로에요

아픈 강아지때문에 늘 아침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하루의 일과가 언제나 넘  단조롭죠

 

아침부터 깔아진다는 느낌이 들길래

억지로 버텨(?)보려고 

이불이며 베개커버들 싹 다 세탁하고

이것저것 밑반찬들과 간단한 음식들을 만들면서

일부러 부산을 좀 떨었어요

 

창밖을 보니 해가 부쩍 길어진 것 같네요

바람이 시원한데도 봄냄새가 같이 느껴지고요

일부러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기 싫어서

평소같으면 나 몰라라 다 귀찮아했을 집안일들을

억지로라도 하고 나니 거짓말같이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

 

오후 5시

우리 82님들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지금의 시간을 살고 계실까요...

 

모두들 평안한 오후가 되시길요

 

IP : 114.20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4.5 5:15 PM (221.147.xxx.20)

    오 좋은 글 감사드려요
    그렇게 의지를 내어 움직이는 게 쉽지 않죠
    날씨가 너무 좋고 꽃은 너무 예쁘고
    살아있는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요

  • 2. ㆍㆍ
    '24.4.5 5:32 PM (119.193.xxx.114)

    저도 오늘 모처럼 목표걸음수 채웠어요.
    주말 편안히 보내세요~^^

  • 3. ㅇㅇ
    '24.4.5 6:21 PM (222.233.xxx.216)

    저도 가라앉는 컨디션에 이겨내자하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하며
    약국에서 박카스 사먹고
    시장에서 떡도 사왔어요

  • 4. 솜사탕
    '24.4.5 7:15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요즘 날씨가 넘 좋더라고요
    진짜 벚꽃도 예쁘고요
    축 쳐져서 있을게 상상만으로도 왠지 싫었나봐요ㅎ

    살아있는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요
    와..ㅎㅎㅎ님의 이 글 넘 가슴에 와 닿아요^^
    . .님도 ㅇㅇ님도 아주 잘 하셨어요 (짝짝짝)

    전 아직도 기운이 남아서(ㅎ) 이제 동네 호수공원에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걸어가서 음악 듣고 오려고해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 .님도 ㅇㅇ님도 아주 잘하셨어요 (짝짝짝)

  • 5. 마시멜로
    '24.4.5 7:16 PM (114.203.xxx.84)

    요즘 날씨가 넘 좋더라고요
    진짜 벚꽃도 예쁘고요
    축 쳐져서 있을게 상상만으로도 왠지 싫었나봐요ㅎ

    살아있는 동안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요
    와..ㅎㅎㅎ님의 이 글 넘 가슴에 와 닿아요^^
    . .님도 ㅇㅇ님도 아주 잘 하셨어요 (짝짝짝)

    전 아직도 기운이 남아서(ㅎ) 이제 동네 호수공원에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걸어가서 음악 듣고 오려고해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407 신용카드 승인 마감날짜 여쭤봅니다 6 카드 2024/04/15 744
1574406 등촌역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치과 2024/04/15 364
1574405 걷기 후에 발뒷꿈치가 넘 아픈데요 8 운동화 2024/04/15 1,800
1574404 월요일아침부터 청소하는 아줌마가 기분나쁘게 69 월요일 2024/04/15 7,578
1574403 달지않은 어리굴젓 아시는분 추천 부탁드려요 !! ~~ 2 간절히 2024/04/15 448
1574402 커피, 카카오,올리브유 국제가격이 심상찮은가봐요 4 ... 2024/04/15 2,062
1574401 여행 캐리어에 스티커 붙이는 이유가 34 ㅍㅋ0 2024/04/15 13,061
1574400 입대 글을 보니 궁금해서 올해 재수하는 아이 5 입대 2024/04/15 1,557
1574399 성인 자녀들 독립 9 원주댁 2024/04/15 3,474
1574398 저 전공의 대표는 사태가 수습되도 수련받을 마음이 없나봐요 21 dd 2024/04/15 3,021
1574397 정말인가봐요. 투표한 장소가.. 부산 명지동 2000 16 와~~ 2024/04/15 6,664
1574396 매일 플랭크 1분 하기 8 플랭크 2024/04/15 5,085
1574395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게 되는 건 언제부터일까요 6 음식 2024/04/15 1,224
1574394 회춘에 매년 27억 쏟아붓는 억만장자 25 ..... 2024/04/15 20,715
1574393 호떡군만두 굽기 편해서 좋네요. ㅇㅇ 2024/04/15 1,778
1574392 남자들이 제게 재산 얘기를 많이하는데 왜그럴까요? 26 ㅇㅇㅇㅇ 2024/04/15 7,574
1574391 햇빛알러지 때문에 간지러워서 못 자고 있어요 9 ㅠㅠ 2024/04/15 2,383
1574390 세탁기조차 내 돈으로 사야하는 내 팔자 11 청계천 2024/04/15 6,688
1574389 남편과 안맞아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긴글 27 잠도 오지 .. 2024/04/15 7,054
1574388 공감하기 3 TTT 2024/04/15 763
1574387 환율 오르는 이유중 하나, 원화를 프린트해 정부의 돈으로 씀 17 .. 2024/04/15 4,836
1574386 오늘 스트레이트 진짜 강력히 추천합니다. 11 중산층몰락 2024/04/15 5,560
1574385 김지원 누구 닮았는지 알았어요 9 ... 2024/04/15 13,348
1574384 장봤는데 후회되네요 14 물가 2024/04/15 8,339
1574383 유튭에서 사랑과 전쟁 다시 보는데 4 .. 2024/04/15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