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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강대 강의 폐강 뉴스 보셨나요? 교수마음 이해되네요

.. 조회수 : 7,183
작성일 : 2024-04-05 15:47:47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40510345447998

 

서강대 경영 교수님 한분이 학기중 수업폐강 신청을 하셨다네요.

요즘 애들 대학에서 수업 어떻게 듣는지 알기 때문에 교수님 마음이 너무 이해돼요.

노트북 켜놓고 카톡만 하고 있고, 교재를 읽는 학생이 이상한 취급받는 분위기거든요.

대학은 출석만 채우면되는, 초등학교 보다 못한 곳이에요.

아무리 4학년이라지만 공부를 하나도 안했는데 어떻게 학위를 주나요?

학생들은 취업용 간판 학위 사러 온 소비자일뿐...

 

저 교수님, 수업 포기해서 무책임하다 소리 듣지만

교수입장에서는 그동안 엄청나게 쌓인게 터진거란거 안봐도 비디오에요

 

 

IP : 115.143.xxx.1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5 3:54 PM (211.217.xxx.96)

    입학보다 졸업을 힘들게 해야해요

  • 2. 근데 이해가
    '24.4.5 3:55 PM (106.101.xxx.127)

    서강대 굉장히 타이트하게 공부 시키는데요..

  • 3. ..
    '24.4.5 3:56 PM (175.119.xxx.68)

    서강대가 저러면 낮은 대학은 더하겠어요

  • 4. ...
    '24.4.5 3:57 PM (1.234.xxx.165)

    타이트하게 공부시키려니 교수가 저러는거죠. 안그럼 애들이 저러거나 말거나 관심없죠. 학교도 대충 상대평가니 못하면 못하는대로 잘하면 잘하는대로 성적주고 끝

  • 5. ....
    '24.4.5 4:00 PM (118.235.xxx.103)

    나름 공부 잘하는다는 애들이 간다는 서강대도 저모양인데
    다른 대학들은 안봐도 뻔하네요.
    부모들이 공부공부 공부만 닥달하지
    기본 예의들을 안가르쳐서 그래요.

  • 6. ㅇㅇ
    '24.4.5 4:04 PM (73.109.xxx.43)

    아이들이 공부 안하고 카톡만 하고 있으면 어떻게 학점을 받죠?
    요즘은 취업이 어렵고 스펙이 중요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줄 알았는데요

  • 7. ..
    '24.4.5 4:08 PM (115.143.xxx.157)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수들이 제자들 취업 방해하고 싶지 않으니
    그냥 좋게 좋게 C 정도 주고 끝낸거죠
    근데 이젠 수업 진행 자체가 안되는 지경이니까
    저 과목을 폐강하는게 낫다는 말이에요.
    예전에 그래도 교수님 무서워하고 예의지키던 애들 아니에요
    지금 아이들은 교수보고 니가 우리에게 맞춰라 하는 세대에요.
    수준도 우리한테 니가 맞추고
    보강 날짜도 우리 스케줄에 교수가 맞춰라 하고 있어요.

  • 8. 온라인
    '24.4.5 4:09 PM (220.117.xxx.61)

    인터넷덕에 사람들 집중력이 엄청나게 떨어졌어요
    죄다 카톡만 해요.

  • 9. ..
    '24.4.5 4:10 PM (115.143.xxx.157)

    한 10년만 지나보세요
    일반인분들도 직장이나 사회에서 지금 아이들 만나게 되면
    곧 뉴노멀의 세상을 보게 될겁니다.

  • 10. ...
    '24.4.5 4:25 PM (211.234.xxx.34)

    코로나때 줌수업하면서 학교들이 학점 후하게 주도록 기준을 올렸구요
    꼬로나 끝나고서도 원래대로 잘 안돌아가요
    요즘학생들은 교수를 서비스 제공자 자신들은 소비자로 여김
    그니까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우면 컴플레인

  • 11. ㅁㄴㅇ
    '24.4.5 4:26 PM (182.230.xxx.93)

    대학 들어간 아들 부모말 1도 안들어요. 무려 스카이라 터치 않는데 못견뎌하더라구요. 본인이 다 알아서 한다고... 고등학생도 마찬가지.....다들 사회 나가면 걱정되요...사실

  • 12. 난리
    '24.4.5 4:32 PM (211.234.xxx.155)

    이미 중고등학교 때부터 교실이 엉망진창이에요.
    아이들이 수업,교사, 교실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어요.
    도대체 그렇게 엄청나게 사교육비를 들여서 공부한 애들이
    정말 무식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고요...
    배움에 대한 자세나 태도 이런게 정말 너무 실망이에요
    요새 아이들.. .

    저도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입장이다보니
    저 교수님이 어떤 점에서 저렇게 분노 폭발하셨을지
    너무 이해가 잘 됩니다

  • 13. ....
    '24.4.5 4:33 PM (61.98.xxx.253)

    수업 교재 안 읽고 수업시간에 사용한 ppt 달라하고 ...
    뭐 그렇더라고요. 요즘 대학생들

  • 14. 마음
    '24.4.5 4:57 PM (119.192.xxx.91)

    생각보다 엉망은 아니구요.
    수업을 엄격하게 하면 강도가 높아도 그런대로 따라 옵니다.
    다만 인기 강의는 되기 어렵겠죠. 때론 강의평가도 나쁘구요.
    폐강을 한 건 아마 몇 해에 걸쳐 힘들게 강의를 하다가 이제는 더이상 안 되겠다는 판단 때문일겁니다.
    올해 학생들의 잘못도, 교수의 잘못도 아닌 그런 상황일겁니다.

  • 15. ..
    '24.4.5 5:07 PM (115.143.xxx.157)

    폐강을 한 건 아마 몇 해에 걸쳐 힘들게 강의를 하다가 이제는 더이상 안 되겠다는 판단 때문일겁니다.

    ㅡㅡㅡㅡㅡㅡ
    바로 그게 예전 선배들 만큼 공부가 안된다는 뜻이에요.

  • 16. ….
    '24.4.5 5:16 PM (121.162.xxx.234)

    감정은 이해+ 공감 하고
    행동은 잘못이라 봅니다

  • 17. ……
    '24.4.5 5:17 P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지금은 수업 잘 진행되고 있다되어있네요
    교수도 그냥 편하게 나몰라라하고 대충 학점이나 주고 끝낼텐데
    그래도 저 교수는 학생들에 애정이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는거네요 학교도 좋은 학교라는 반증이구요

  • 18. ……
    '24.4.5 5:18 P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지금은 수업 잘 진행되고 있다되어있네요

    사실 대학에 많죠..
    교수도 그냥 편하게 나혼자떠들고 대충 학점이나 퍼주고 끝낼텐데
    그래도 저 교수는 학생들에 애정이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는거네요 학점 대충안주는 학교는 학교도 좋은 학교라는 반증입니다

  • 19. ……
    '24.4.5 5:20 P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지금은 수업 잘 진행되고 있다되어있네요

    교수도 그냥 편하게 나혼자떠들고 대충 학점이나 퍼주는 학교도 얼마나 많네요
    방법이 극단적이긴해도 그래도 저 교수는 학생들에 애정이 있어보이네요
    학교도 좋은 학교라는 반증이고요
    학점인플레가 너무 심해요

  • 20. …….
    '24.4.5 5:21 PM (118.235.xxx.176)

    지금은 수업 잘 진행되고 있다되어있네요

    교수도 그냥 편하게 나혼자떠들고 대충 학점이나 퍼주는 학교도 얼마나 많나요
    방법이 극단적이긴해도 그래도 저 교수는 학생들에 애정이 있어보이네요 학교도 좋은 학교라는 반증이고요
    학점인플레가 너무 심해요

  • 21. ...
    '24.4.5 5:29 P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다시 강의는 시작된거죠 ?
    기사가 짧아 잘 모르겠네요

  • 22. 저도
    '24.4.5 5:46 PM (109.38.xxx.53)

    애 키우는 엄마지만.. 요즘 애들 너무 얕아요. 습자지같아요.

  • 23. ...
    '24.4.5 5:46 PM (182.224.xxx.212)

    한 10년만 지나보세요
    일반인분들도 직장이나 사회에서 지금 아이들 만나게 되면
    곧 뉴노멀의 세상을 보게 될겁니다.22222222222

    저도 이 기사 읽고 저 교수님 심정 완전 이해했잖아요.
    수업 하다 얼마나 참담했으면 저런 돌발상황을 만드셨을까요?

  • 24. ...
    '24.4.5 6:14 PM (211.243.xxx.59)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분위기가 대학까지 갔네요
    초등학교부터 아이들이 수업,교사, 교실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어요.
    그 배경엔 오냐오냐하기만 하며 키운 부모들이 있고요.

  • 25. 82에서도
    '24.4.5 7:32 PM (60.36.xxx.150) - 삭제된댓글

    수강 신청이나 대학생 자녀 학교 생활, 수업에 관한 엄마들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일거수 일수족을 컨트롤 할려고 하니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들이
    자랄 수 없는 구조가 점점 더 강화되어 가고 있죠.

  • 26. 82에도
    '24.4.5 7:34 PM (60.36.xxx.150)

    수강 신청이나 대학생 자녀 학교 생활, 수업에 관한 엄마들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일거수 일수족을 컨트롤 할려고 하니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간이 자랄 수 없는
    구조적 모순이 점점 더 심해져 가고 있죠.

  • 27. 영통
    '24.4.5 7:50 PM (106.101.xxx.186)

    아들이 가천대 입학했는데
    공부 많이 시키고 애들도 대학이 아쉬운지 더 공부하는 분위기라던데
    서강대는 인서울이니 이만하면 되었지 뭐..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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