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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동거하는 문제

.. 조회수 : 4,366
작성일 : 2024-04-05 14:34:48

늙으신 부모님이 쉰 전후의 미혼 3명과 같이 삽니다. ㅠ

사형제인제 저만 결혼하고 셋다 이런저런 이유로 부모님과 동거 중입니다.

방이 네개인데 아버지, 형제들 하나씩 차지하고 

엄마는 항상 거실에서 주무시고 생활하시는게 보기 싫어 죽겠습니다.

부모님 외롭지 않게 같이 사니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아직 엄마가 식사 준비며 살림을 하시는 걸 보니 너무 속상하네요.

불편한 마음 때문에 친정에 가기가 싫을 정도예요.

성인들은 제발 독립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ㅠ

 

IP : 210.103.xxx.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
    '24.4.5 2:37 PM (222.101.xxx.97)

    다 늙어 기생하는군요
    이제 더 못나갈걸요
    집 팔고 작은집이나 식사주는 시설로 가셔야겠어요

  • 2.
    '24.4.5 2:38 PM (220.117.xxx.26)

    우리집도 두분 사는데
    엄마가 거실에서 자고 생활해요
    아버지랑 수면패턴 코골이 안 맞아 그런듯
    근데 그 형제들 중 동성은 같이 방 써도 될만 하구만
    독립한 원글님만 짠한가봐요
    다들 집안일도 안돕고

  • 3. ..
    '24.4.5 2:39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여기에 이러지 말고 얘기를 하세요.
    보기 싫어도 어쩌겠어요

  • 4. ...
    '24.4.5 2:42 PM (211.218.xxx.194)

    원글님은 짠하겠지만,
    사실 어머니가 그 자녀들의 친모인지라...
    본인은 힘들지만 자식 밥해먹이는거라 또 참을만 하실거에요.

  • 5. ..
    '24.4.5 2:43 PM (118.235.xxx.171)

    가족회의해보세요

  • 6. ...
    '24.4.5 2:43 PM (114.200.xxx.129)

    그냥 직접 이야기를 하세요.ㅠㅠ 솔직히 살면서 원글님 친정 처럼 그나이까지 결혼안한 자식들이 많은집도 못봤어요...

  • 7. 어휴
    '24.4.5 2:43 PM (183.100.xxx.131)

    부부 사는데
    딸이 한달 같이 살아야해서 같이 지내는데
    죽을 지경
    어서 갔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이 갈리고

    그런말이 생긴듯
    자식들은 나가서 따로 살아라고 하세요
    늙은 노모가 밥 해 먹이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 8. como
    '24.4.5 2:43 PM (182.230.xxx.93)

    둘만 있는것도 외롭고 힘들어요. 가족 밥해먹이는것 만큼 또다른 힘듬이 있어요.

  • 9. ㅂㅂ
    '24.4.5 2:43 PM (39.121.xxx.133)

    이휴.. 경제적인 이유로 동거하는 건가요?
    신문날 일이네요...

  • 10. 밥을
    '24.4.5 2:45 PM (123.199.xxx.114)

    왜해주시는건지
    저는 몸아프니 대딩이기 알아서 해먹어요.
    결혼하먼 서로 해야되니

  • 11. 캥거루들
    '24.4.5 2:50 PM (175.214.xxx.36)

    그 형제들은 본인들이 부모 모시고 산다고 생각 할 걸요

  • 12. 엄마탓
    '24.4.5 2:50 PM (58.126.xxx.131)

    도ㅠ있죠. 힘들다고 시켜야 하는데 꾸역꾸역하니 짐이 늘어나는 것.........
    저러다 며느리 오면 또 그 며느리한테 시키겠죠????

    아들들 남편 시키라고 좀 하세요....

  • 13. ...
    '24.4.5 3:00 PM (125.187.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본인이 감당돼서 하실때까지는 그냥 두고보시는 게..
    싫다싫다 하면서도 막상 손 떼시라고 하면 그거 보는게 더 힘들어서 계속 하실 거에요
    오히려 말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 되더라고요. 형제한텐 당사자가 해주신다는데 니가 왜 나서서 그러냐 소리듣고 엄마한텐 형젠데 너무 그러지마라 소리듣고 양쪽으로 배신감 느껴요
    저도 그래서 이제 간섭 안하고 자주 안봅니다

  • 14. ㅇㅇ
    '24.4.5 3:13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하든 독립을 하든 어떤형식으로든 컸으면 나가야지...
    동물도 조금 크면 알아서 살아가는데
    인간들은 이기적이라 자기편한쪽으로만 사니...

  • 15. ...
    '24.4.5 3:20 PM (218.232.xxx.208) - 삭제된댓글

    웃긴건 시간지나면 자기들이 모신거라고 할껄요

  • 16. 요즘엔
    '24.4.5 3:23 P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

    한집건너 부모등꼴빼고 사는 성인자녀들이 있네요.
    독립한 자녀들중에도 부모가 월세.생활비대주고
    자녀는 취준생 핑계로 몇년이고 놀고먹고..

  • 17. 미나리
    '24.4.5 3:36 PM (110.9.xxx.60)

    자식이 쉰이면 부모님들끼리만은 적적해서 사시기 그래요. 저희 아버지는 손주들이 자주 드나드는걸 제일 좋아하십니다.

  • 18. ..
    '24.4.5 4:12 PM (210.103.xxx.39)

    제가 말 꺼내면 싸움날 일이라서 보고만 있어요. 꼭 가야할 때만 잠시 방문하고 있네요.
    부모님만 계셨다면 아마 더 자주 찾아뵙겠죠.
    부모님과 같이 사는 형제들 입장에서는 부모님 모시고 있는데
    맏이는 자주 찾아와서 뵙지도 않는다고 하고 있는 중이고요.
    30년 동안 용돈 꼬박꼬박 드려도 그건 별개더라구요

  • 19. 모를일
    '24.4.5 4:16 PM (223.39.xxx.187)

    어머니가 그리 하시면 원글님이 뭐라 해서 바뀔 일이 아니니 그냥 마음을 편하게 가지심이....

    부모님만 계신거 보다 나을 수도 있고 어머니는 몸이 힘드셔도 외롭지는 않으실거예요

  • 20. ..
    '24.4.5 5:26 PM (211.234.xxx.23) - 삭제된댓글

    엊혀사는 자식들이 모시고 산다고 하는 거
    진짜 웃겨요.

  • 21. ..
    '24.4.5 6:44 PM (211.234.xxx.23)

    얹혀사는 자식들이 모시고 산다고 하는 거
    진짜 웃겨요.

  • 22. ....
    '24.4.5 6:55 PM (211.234.xxx.193)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래도 자식들하고 같이 사는 것이 둘이 사는 것보다 나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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