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밤을 새고 오늘 일어나서 든 어이없는 생각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24-04-05 12:03:08

저 전업주부... 

새벽에 할 일이 있어 다섯시까지 깨어있었어요.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8시에 잠깐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11시 반인 거에요... 

시계를 보고 심장이 덜컹... 

오늘 금요일이고 오전 11시 반이라니.. 

헐 학교를 무단결석했네.. 어쩌지 지금이라도 가야하나 

담임선생님께 미리 연락을 드려야하나

근데 나 어제는 이 시간에 무슨 수업시간이었지 

뭐 배웠지 기억이 안나네 

왜 이러지 내가 어느 학교를 다녔더라 

아.. 학교 가는 건 내가 아니라 애들이지.. 

 

의식의 흐름이 잠시지만 이랬다는요 ㅠㅠ 

저 치맨가요 ... 아찔 

IP : 223.38.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4.4.5 12:06 PM (123.212.xxx.149)

    잠이 덜 깨셨던가 아닐까요

  • 2. 50대 후반
    '24.4.5 12:24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회사 그만 둔지 20년 넘었는데
    가끔 수능도 보고, 회사 프로젝트 마감 시간 못지킬까봐 안절부절도 하고..
    꿈이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젊은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사람들 많던데
    저는 인생 되돌리고 싶지 않아요..ㅎㅎㅎ

  • 3. 저도
    '24.4.5 12:25 PM (59.10.xxx.28)

    저도 그런 적 있었어요
    이제 내가 내신 준비해야하는데
    어떻게 공부하지?
    이러면서 두려움에 떨다
    화들짝놀란...

    정말 아이고등내신기간이 너무 힘들었었나봐요

  • 4. 릴렉스
    '24.4.5 12:25 PM (58.182.xxx.95)

    낮잠 자면 종종 그런적있음

  • 5. ...
    '24.4.5 4:01 PM (211.108.xxx.113)

    깨서 그러셨다니 충격이긴한데
    저 꿈에서는 늘 학교가요 그렇게 반을 못찾아서 건물을 돌고 또돌고 아니면 차를 놓치거나

  • 6. ㅇㅇ
    '24.4.5 4:01 PM (73.109.xxx.43)

    저는 아직도 가끔
    시험 공부하다 잠들어 하나도 공부 못하고 시험장에 가는 꿈을 꿔요 ㅋㅋ
    남자들은 국방부 병무청 데이터가 없어져서 영장 받는 악몽을 꾼대요
    만에 하나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군대 다시 가야 한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66 민주당 대표 투표했어요 2 ... 10:49:21 143
1741365 민생소비쿠폰 한번에 돈 다 써도되나요 4 ..... 10:48:29 225
1741364 잠이 보배다 ㅇㅇ 10:45:53 134
1741363 지난주 나혼자산다 키 디저트접시 아시는분~ . . 10:45:04 159
1741362 트리거 짱잼 ㅇㅇ 10:43:47 158
1741361 방금 그 ktx 글요 6 ... 10:41:22 462
1741360 민주당 대표 투표에 황명선 어떻게 생각하냐고? 4 마리아 10:34:21 290
1741359 아이랑 싸웠을때 2 .. 10:33:15 275
1741358 남편 용돈 150 10 모르겠음 10:32:37 839
1741357 강아지 닭뼈 3 내가 죄인이.. 10:29:28 164
1741356 정보를 공유한다는 의미로 share 8 공유 10:27:41 408
1741355 몸살 자주 나는 분 계시나요? 1 ㄹㅎ 10:25:28 230
1741354 이재명 대통령의 SPC 방문을 비난하는 손현보 목사 17 123 10:23:59 1,189
1741353 당근 하다보니 양심없는 사기꾼들 진짜 많네요 ㅇㅇ 10:23:48 362
1741352 "테이블 오른 쌀·소고기"‥반발하는 농민 설득.. 16 .. 10:23:05 429
1741351 해외 여행갈때 1 안전 10:22:27 339
1741350 뜬금없이 힘내라는말 14 ㅎㅎㅎㅎ 10:20:47 780
1741349 체크 카드 배송기사가 이름 주소를 물어 보는데 12 ........ 10:12:45 814
1741348 핸드폰 4년쓰니 이제 바꿀때인가봐요. 4 핸드폰 10:12:06 636
1741347 100만원짜리 핸드폰 잘 쓸까요? 4 ... 10:03:17 764
1741346 오늘 문화의 날이예요 1 oo 10:00:49 430
1741345 식구들 모두 왜 그런지ㅠㅠ 9 답답 10:00:48 1,272
1741344 보령 점심 1 보렁 09:58:49 379
1741343 러시아 캄차카반도에 8.7 초강진 났네요. 3 09:58:48 1,756
1741342 오늘 영재고 발표날이네요 제가 떨려요 8 09:56:18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