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남편 당뇨 관련 문의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남편이 계단 오르기 및 식단 조절로 체중을 약 4킬로 줄인 상태구요.
밥 먹으면 250까지 오르던 혈당이 현재는 180~200안팎으로 조절되고 있습니다.
평균 공복혈당 110~120 사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고민이 요새 수면 중 저혈당 증세가 생깁니다.
원래 약을 아침에 복용했다가
저녁 식후 복용하는 것으로 바꾸었는데-약은 용량이 세지 않습니다.
(퇴근이 늦어서 저녁 식후 운동 시간이 부족하고 취침시간까지 짧음.)
몇 일 전에 52까지 내려 갔었구요(잠들어서 다음날 깨고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같은 경우
나물밥 (백미 1/2에 나물 많이)을 한 그릇, 두부+시금치 된장국, 석박지, 조미김
ㄴ평소에는 백미 섭취를 제한하여 잘 안 먹음.
을 9시에 먹고
약 복용 9시 30분
10시 30분까지 1시간 산책
11시에 잠들었는데
새벽 1시 30분에 65로 저혈당 알람이 뜨더라구요.
약 복용한지 4시간이 지났는데 이것도 약에 의한 혈당 강하 현상인지
이 정도면 넘어갈 수준으로 안심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65로 혈당이 약 10여분간 지속되다가 남편이 잠깐 깨고 난 후(채혈은 못함)
십 분 사이 그래프가 갑자기 상승하여 125정도로 올라왔습니다.
케어센스 에어 오류일까요?
아니면 저혈당 위험을 인지한 신체가 일부러 혈당을 올린 현상인가요?
좋은 것은 아니겠지요?
약을 꼬박꼬박 챙겨먹어도, 안먹어도 관리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