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깨랑 팔이 너무 아파요ㅜ

갱년기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24-04-04 09:09:55

오십 접어드니 어깨가 아프더니

석달전부터  본격적으로 아파서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한의원 다 다녀봤는데 

더 심해지고 이젠 팔도 아파서

팔도 잘 못들어요ㅜㅡ

잘때 날개뼈  아파서  자꾸 깨고

다니는 병원 마다

진단이 다 다르고ㅜ

어디는 오십견이다

회전근파열이다ㅜ

그나마 한의원서 침맞고

부항뜨고 약침 맞는게  효과좀 있어서

다니는데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는거같아요 

누워있을때  승모근이  아프면서

팔이 저리는거 보면 목디스크도 있는거 같은데 

차라리 목이랑 어깨 엠알을 찍고 

큰병원 가봐야할까요ㅜ

파스붙이고 있으면 통증이 덜해서

매일 파스 붙이고 살아요ㅜ

어깨 아프섓던분들 어떻게 치료 하셧나요

몇년전 허리디스크 수술로 고생했는데 

이번엔 어깨라니 ㅜ

IP : 58.142.xxx.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라테스
    '24.4.4 9:10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강추......

  • 2. 제 경우
    '24.4.4 9:13 AM (118.235.xxx.210)

    컴퓨터 작업 많아서 주기적으로 어깨 고장나고
    목디스크도 있어요ㅠ

    제 경우엔 일단 심할때 정형외과보다 재활병원에서 정확한 진단후 약물치료 효과 짱이었고요.
    이후엔 매일 점심시간에 10분씩 스트레칭 하고있어요.
    바른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만이 답이예요.

  • 3. 제 경우
    '24.4.4 9:15 AM (118.235.xxx.210)

    통증이 심하다는건 염증이 있을수있는데
    필라테스 포함 운동은 권하지 않더라고요.
    일단 통증을 없앤후 꾸준히 근력운동 살살하세요

  • 4. 그정도시면
    '24.4.4 9:18 AM (99.241.xxx.71)

    물리치료 받아보세요
    거기서 좋은 운동법도 알려줄겁니다

  • 5. ..
    '24.4.4 9:22 AM (118.35.xxx.67)

    저도 어깨가 아파서 들지도 못했어요.
    옷 입기가 젤 불편...
    정형외과에서 진단받고 주사치료도 받다가 스테로이드 주사는 한번 맞았어요.
    도수치료 계속 받았아요.
    지금은 잘때 통증은 없어요.

  • 6. 운동
    '24.4.4 9:27 AM (116.123.xxx.107)

    정형외과 가서도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는다면,
    운동이 필수 입니다.
    제가 거북목에 약간 목디스크가 있었는데, 점점 체형이 거북이가 되면서 어느날부터 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거 같았는데,
    한의원 가서 봉침도 맞고, 정형외과 가서 약도 먹고 통증주사도 맞았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
    그때 한 의사가 이 통증은 목디스크, 거북목 때문에 신경이 눌려서 그런거라고..
    수술할 정도의 목디스크도 아니고 왠만하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운동하라고 하더라구요.
    뭘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우연히 발레(자세교정위주) 하게 되었는데,
    6개월 후 부터 정말 통증이 싹 사라졌어요.
    발레도 개인 레슨이 되지만, 필라테스도 좋을거 같아요.
    꼭 체형교정하셔서 목 주변의 근육을 키워 주시는 운동을 하세요!!!

  • 7. 50대
    '24.4.4 9:30 AM (58.231.xxx.145)

    가끔씩 팔회전어깨라인 어딘가가 아플때있고 등뒤견갑골쪽 어디도 깊은 통증. 목부터어깨뒤 승모근라인이 뻣뻣해져서 고개돌리기힘들어 침맞고 부황뜨러다녔고요.
    이게 최근 만난 트레이너선생님이 팔어디가 가끔아프다고하니 바로 등쪽도 아플텐데요?하며 고질적으로 통증느끼는부분을 바로 짚어내시더라고요.장기간 잘못된자세로 어깨가 말려서 속근육이 찝혀있어서 그렇다고.
    반면 등근육은 과신전이 되니 무리되어있다가 한계점에 이르면 통증오고요.
    한쪽다리 고관절도 일정각도이상 벌려 지면 기분나쁜 새큰거리는 감각이 느껴지는데 이것도 근육문제.. 트레이너님이 근막맛사지로
    아프게 이완시켜준후 다시 동작해보면 운동시 가동범위와 통증이 다른걸보면 근육문제가 맞는듯.

  • 8. ...
    '24.4.4 9:33 AM (1.235.xxx.154)

    일단mri로 정확한 진단
    그리고 치료
    주사나 약 그리고 도수치료 운동
    어깨운동하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 9. ..
    '24.4.4 9:34 AM (14.45.xxx.213)

    저 딱 지금 그 증상이라 회전근개파열인줄 알았는데 mri 찍고 목디스크파열 진단 받았어요. 저리다는 건 신경이 눌린단 거고 그건 목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누르고 주위에 염증을 일이킨거죠. 근데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해서 약만 2주 먹었어요. 지금은 약도 안먹고 3주 넘었는데 조금씩 통증은 약해지지만 삶의 질이 훅 떨어지네요. 통증 넘 심하면 통증주사 맞으라던데 조금씩 나아져서 버팁니다. 바른자세하고 유투브에 목디스크 운동은 결국 신전운동 하나밖에 없다해서 그거하면서 쉬고 있어요. 이거저거 하며 돈 쓰지 마시고 어차피 시간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나봐요. 저도 암것도 안해도 조금씩 나아지거든요. 만약 이때 도수나 침맞았다면 그거해서 나아졌다고 생각했겠죠.

  • 10. gg
    '24.4.4 9:39 AM (223.62.xxx.149)

    등 어깨 너무 아프고 팔도 저리고 아프고 몇달 고생했어요
    만성이라 도수치료 계속 받았는데 도수로도 안되는 상태가…
    정형외과 신경검사, 스테로이드주사, 약 먹고…
    한의원 침치료, 물리치료

    결국 해결안되서 운동을 했습니다.
    호흡법, 어깨 등근육, 바른자세, 사용안해 짧아진 근육 늘리기
    등이 복합적으로 아픔을 해결해주었어요. 5달 정도 고생했네요~
    저는 재활 잘 하시는 필테샘 찾아 1:1로 받았습니다.
    평생 운동할 예정이에요~

  • 11. 내일아침
    '24.4.4 9:43 AM (183.97.xxx.102)

    제가 석회가 생겨서 엄청 고생하다가 만성적으로 아팠는데요. 동네 큰 정형외과 가서 실비 한도 차도록 도수치료 받고, 주사 등등 다양한 치료를 받았어요.
    그런데 개선이 안되다가 가까운 2차병원 재활의학과에 갔는데요.
    와우.....노교수가 사진 보고 움직이게 해보더니 오늘 주사 맞고 3번 더 와요. 안아파도 3번만 더 와요. 하는 거예요. 스테로이드 아니고 다른 주사였는데 이틀만에 안아파요.
    운동법 책자 받아왔는데요.복합적으로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 12. 원글러
    '24.4.4 9:51 AM (58.142.xxx.57)

    위에 내일아침님 혹시 어디병원인지 알수 있을가요
    그리고 운동으로 나으셧단 분들
    Pt받으신건가요
    제가 허리디스크 수술해서
    필라테스는 하면 안되서요ㅜ

  • 13. ...
    '24.4.4 9:59 AM (221.165.xxx.80)

    제가 그렇게 아파서 2년간 정형외과 한의원 다니면서 치료받고 주사맞고 한약 오래 먹고 진짜 돈 엄청 썼어요. 그래도 조금 괜찮아질까 정도지 안 낫더라고요. 미친듯이 자료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운동으로 나았어요. 필라테스 등등의 운동은 아파서 꿈도 못꾸고 아쿠아로빅했어요. 일반 아쿠아로빅은 상체는 위로 나오는데 저는 아예 어깨를 물에 담그고 아쿠아로빅용 덤벨로 물안에서 어깨근육 운동을 했어요. 너무 아플때 무조건 하시면 안되고요. 심하게 아플때는 병원에서 주사처방같은거 받으시고 물속 운동 해보세요. 허리디스크에도 물속에서 하는거 괜찮습니다.

  • 14. 내일아침
    '24.4.4 10:25 AM (175.211.xxx.92)

    저는 일산병원요.

  • 15. ..
    '24.4.4 10:26 AM (121.161.xxx.116)

    저는 오십초반인데 1년정도 물리치료 받다 말다 도수치료도 두세번
    주사도 두번정도 맞고 그러다 어느날부터 덜 아프더니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괜찮아 졌어요
    오십견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더니 너무 신기하네요

  • 16. ㅇㅈㄷ
    '24.4.4 10:54 AM (106.102.xxx.8)

    집에서 사혈부항 해보세요 한의원에서는 너무 대충 빼줘요 허리 아파서 괴로웠는데 주기적으로 빼주면 대번에 좋아져요

  • 17. 운동
    '24.4.4 12:06 PM (211.195.xxx.202)

    한의원. 정형외과 다녀도 그때만 잠깐 괜찮아지고 잘때도 아파서 깰 정도였어요
    요즘 걷기, 러닝 매일 조금씩 하고 경추베개 사용하고
    백지영 유튜브 보고 산 넥가드 세달만에 받아서
    매일 십분씩 두세번 하는데 편해지고 있어요
    안 깨고 숙면해요

  • 18. 아우
    '24.4.4 12:49 PM (211.213.xxx.201)

    저같은 분들이 많아서 위로? ㅜ 받고 갑니다
    저도 목 ,어깨 mri 다 찍었는데 원인 못찾고
    개인병원 한의원 전전 하다 대학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통증클리닉, 재활의학과)
    다 설렵 ,,,, 아주 아주 쬐끔 나아진듯요

  • 19. ..
    '24.4.4 1:33 PM (59.11.xxx.100)

    전 교통사고 때문에 외상성 오십견 진단받고 수사, 시술 등 석달 고생했어요. 그리고 석달만에 다시 재발 ㅠ
    한의원, 정형외과, 대학병원 전전하다가 의사선생님들 한결 같이 스트레칭 권하시길래 치료 포기하고 유튭보면서 스트레칭 하루 40분씩 했네요.

    지금은 통증도 많이 줄어들고 고개나 어깨도 돌아가고,
    두통도 줄어들어서 근력운동 반년째 하고 있어요.
    날이 궂은 날에는 여전히 얕은 통증에 시달리지만
    운동 덕분에 상체가 짱짱해졌어요.
    오십견을 기회로...

  • 20. 제가
    '24.4.4 1:41 PM (180.71.xxx.112)

    그 증상이에요 50 전인데요 곧 50 이긴하지만 ..
    어깨뒷쪽이랑 팔이 아픈데
    제 생각엔 mri 찍어봐야 크게 안나올꺼구요
    왜냐면 허리디스크 심힌데 mri 소견 나왔어도
    의사들은 70-80 대 아니면 되게 아픈축에 안넣어요
    아직 젊다고요

    일단은 팔어깨 쪽 염증리나 석회화 겠죠 ?
    일단 병원가서 염증약 먹고 주사 맞겠죠

    전 그냥 파스 붙였어도 좀 나아지긴 해요
    소염기능 있으니. 염증 없어지면 팔근육강화 운동 하면
    되는거 아닐까 생각되요
    밖에 어깨돌리는 운동기구 동그란거 있죠 ?
    전 그것도 좋은거 같아요

    결국 아주 심해 당장 수술할게 아님
    아플때 파스 약복용 주사로 염증완화
    그 이후 운동으로 근력강화
    다 이론은 같다고 봐요

  • 21. ebs에서
    '24.4.4 3:50 PM (210.100.xxx.74)

    하는 귀하신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어깨편 한번 찾아 보세요 어깨운동하는법 알려줬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362 한국이 용서해도 나는 못해..미국인 하버드 교수의 일침 5 .. 2024/04/04 1,811
1573361 Tk에 윤이 꽂은 후보 많이 있나요? 검사라던지 3 .. 2024/04/04 613
1573360 꽃게요 1 궁금 2024/04/04 517
1573359 찰떡같이 말도 잘 알아듣는 chatgpt 5 00 2024/04/04 1,528
1573358 차 키를 꽂아둔채로 내리는건 건망증 몇기인가요? 8 2024/04/04 995
1573357 어제 지인차에 타면서 머리를 심하게 부딪쳤는데… 4 어질어질 2024/04/04 2,939
1573356 짐빼고 문잠그면 대항력 생기나요? 4 전세입자 2024/04/04 1,681
1573355 티모시는 환하게 웃을때 아기처럼 천진난만하네요 1 ㅇㅇ 2024/04/04 1,105
1573354 솔직히 어제 좀 청승맞아 보이지 않았나요? 48 되게없어보임.. 2024/04/04 17,738
1573353 불안, 수면장애 정신과약 좀 봐주세요. 7 많이 힘든데.. 2024/04/04 1,532
1573352 술독에 빠져사시던 윤통께서 지지율 떨어지니 21 선거가무섭긴.. 2024/04/04 4,261
1573351 물걸레밀대 빨아쓰는거 어떤게 괜찮나요 3 2024/04/04 874
1573350 목소리가 자꾸 잠겨요 5 딜리쉬 2024/04/04 1,208
1573349 고3엄마 단상 세 가지 13 Rufghr.. 2024/04/04 3,392
1573348 검사되고 평생 할 출세 다 했다고 생각한 한동훈 11 .. 2024/04/04 1,978
1573347 푸바오에 대한 마음은 18 푸린세스 2024/04/04 2,600
1573346 에센스 어떤 거 쓰세요? 7 50대중반 2024/04/04 1,580
1573345 박사논문 쓰신 분들 저 좀 위로 좀.. 17 ㅁㄴㅇㄹ 2024/04/04 1,759
1573344 로봇물걸레 청소기를 홧김에 지르려고해요 18 고민고민 2024/04/04 2,034
1573343 펭수 5주년 이랍니다 ㅎㅎ 11 울펭수 2024/04/04 1,540
1573342 저, 조국 대표님과 1대1 사진찍었어요!! 사진인화해서 가보로 .. 17 대각 2024/04/04 3,102
1573341 서울역 자라가려면 1 급질 2024/04/04 847
1573340 남산에 벚꽃 많을까요? 3 카페오레 2024/04/04 1,558
1573339 사전투표 봉투 붙이지 않으면 무효랍니다 8 꼭밀봉합시다.. 2024/04/04 1,886
1573338 충북대의대 해부학교수가 공개한 해부학교실 8 .... 2024/04/04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