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란 시간차를 두고 노력의 효과가 보이는 거네요..

공부란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24-04-04 00:05:18

아이가 어릴때 일하느라 바빠서 공부를 하나도 봐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중등 들어갔을때 퇴사하고 뒤늦게 공부를 봐주고 시작했는데요.

너무 성적이 안오르는 거에요. 진짜 너무 답답하고. 공부 안봐주던

초등때가 더 잘했던거 같아 너무 괴로웠어요.

 

그랬는데도 이미 퇴사는 해버렸고...... 결국 할게 없어서

애 공부를 계속 봐주게 됐는데 요샌 정말 잘하네요.

참 뿌듯해요. 어느정도 잘한다고 쓰면 또 설레발이라 댓글 달릴거 같아서

말하기 뭣하지만  중간 성적에서 요새는 눈에 띄는 성적 으로 올랐습니다.

근데 성적이란게..

노력 한다고 바로 눈에 보이는게 아니더군요.

몇년은 해야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다들 포기하게 되나봐요...

노력의 결과 는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네요..

 

다들 자기 자리에서 노력 대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속상해마시고

힘내세요 ~~

IP : 211.186.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24.4.4 12:12 AM (61.43.xxx.130) - 삭제된댓글

    애쓰셨네요~~
    어머님의 끈기와 애정이 성과가 나니 뿌듯 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더 분발하셔서 나라에 큰일꾼으로 키워주세요
    나라에 인재가 안보이네요

  • 2. ...
    '24.4.4 12:14 AM (182.210.xxx.91)

    공부 성과는 계단식 입니다.

  • 3. ㅇㅇ
    '24.4.4 12:20 AM (211.234.xxx.222)

    저희 아이도 작년 중1 때 수학을 너무 못봤어요. 60점이요.
    근데 그 당시 학원을 제대로 다닌 게 아니었고..
    조금 다니다가 말다가.. 제가 조금 봐줬다가 암튼
    정돈되지 못한 상태였달까요.
    이제 제대로 학원 보내고있고 본인도 자신감 생겼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성적 오르겠죠? 기대하면 안되려나요?

  • 4. ...
    '24.4.4 12:21 AM (211.179.xxx.191)

    아무래도 뒤쳐진만큼 시간을 배로 들여야하니까요.

    왜냐 다른 애들도 공부를 하고 있잖아요.

  • 5. 공부란
    '24.4.4 12:23 AM (211.186.xxx.7)

    맞는 말씀입니다.. 뒤쳐진 만큼 시간을 배로 들어야 하니까.
    다른 아이들도 공부를 하고 있어서 ...
    처음엔 노력 해도 티도 안나요.
    그래서 공부를 포기하고 그러게 되나봐요..

    학습 공백이 오래 지속되면 극복하기 참 어렵습니다

  • 6. 근데
    '24.4.4 7:18 AM (118.235.xxx.120)

    그건 자녀분이 잘해서 그래요;;
    아무리 해도 안되는 친구들도 많답니다.
    할수없이 사교육만 돌리고 안 보내면 불안하고.
    특히 고등은 같이 봐주기 어렵고 하려고 하지 않고
    중등도 같이 하는 애들 드물어요

  • 7. ㄷㄷ
    '24.4.4 8:49 AM (59.17.xxx.152)

    저도 중학생 딸 봐 주고 있어요.
    소심한 성격이라 학원에서 보다 저랑 공부하는 게 훨씬 잘 된다고 해서 가끔 퇴사하고 계속 봐 주면 더 잘하려나 생각할 때 있어요.

  • 8. ...
    '24.4.4 6:44 PM (61.253.xxx.240)

    다들 자기 자리에서 노력 대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속상해마시고

    힘내세요 ~

    정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894 사랑하는 반려견을 보내주고 왔어요 22 핑크공주 2024/04/13 1,869
1573893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국산사료 주지마세요 (사료파동) 30 ㅍㅍ 2024/04/13 8,305
1573892 중학생아이가 만화책을 사겠대요 23 2024/04/13 1,836
1573891 진간장 양조간장 구분해서 사용 12 현소 2024/04/13 2,977
1573890 전자동커피머신 단점 좀 알려주세요~!! 28 참아 2024/04/13 1,943
1573889 카톡프로필 사진에 6 사진 2024/04/13 2,578
1573888 윤, 비서실장 원희룡 유력 검토…내주 입장발표 형식 '고심' 20 ... 2024/04/13 2,788
1573887 조국은 어쩜 제스쳐까지 40 ... 2024/04/13 6,010
1573886 내일 서울 30도래요 9 ㅁㅁ 2024/04/13 4,210
1573885 방사통 침의 효과 대단하네요 10 2024/04/13 3,166
1573884 운동화만 신었는데 구두를 다시 신어야겠어요 36 ... 2024/04/13 8,823
1573883 밀회 선재에 이어 나를 설레게 하는 선재 ㅋ 12 나무 2024/04/13 4,073
1573882 금쪽이 방송 안나왔으면 평생 억울했을것같아요 7 ㅇㅇ 2024/04/13 5,516
1573881 강아지 고양이 외국 사료 먹이셔요 13 아이 2024/04/13 2,139
1573880 학비가 아까운 사람도 많아요 5 ㄴㄴㄷㄱ 2024/04/13 2,970
1573879 인스타 잘 아시는분 3 .. 2024/04/13 936
1573878 시판 밀크티요 3 좋은날 2024/04/13 1,306
1573877 곗돈을 날리신 남친 어머니 64 quincy.. 2024/04/13 13,030
1573876 시부모는 시부 57 시모 53에 시할머니 돌아가셨는데 23 에휴 2024/04/13 5,914
1573875 바이올린 좋아하시는 분들 강리아 어린이 연주 들어보셨어요? 3 좋다 2024/04/13 1,408
1573874 Mbc도 8월엔 바뀐다네요 12 언론개혁 2024/04/13 7,144
1573873 닭강정... 와 7 ㅇㅇ 2024/04/13 4,706
1573872 트래블월렛출금 4 고추잠자리 2024/04/13 1,974
1573871 스테비아 대추 방토요 10 ㅇㅇ 2024/04/13 1,736
1573870 72년생 도대체 언제 완경일까요. 18 11 2024/04/13 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