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은 엄마가 살아있을때랑 없을때랑 완전 다른것 같거든요
엄마 살아있을때는.. ㅠㅠ 그때는 이별이 참 어려웠어요... 감정도 풍부했던것 같고
전 진심으로 엄마를 사랑했던것 같거든요 제가 느끼기에도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노래지는 느낌..ㅠㅠ
사람들이 하늘 무너진다는 표현하잖아요
솔직히 그표현 그전까지는 한번도 경험하지도않았고 ...
그게 어떤 느낌인지도 몰랐던것 같거든요
그이후에는 그느낌이 정확히 어떤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태어나서 그런감정은 처음 느껴봤던것 같아요
다시는 안겪고 싶을만큼.ㅠㅠ
정말 최악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그이후에는.. 타인과의 이별이 아무렇지 않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타인과의 이별이 너무나도 슬펐다면
이제는 그냥 헤어질 시간이 되었는것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엄청 슬프고 아픈 느낌은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