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이긴한데 지금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 되었어요
작년프로그램인데 고2 2학기때 찍은 화면..
아이가 왼손잡이에서 오른손잡이로까지 강요받고
아버지가 사사건건 아들은 변명뿐이라고 하고.
다큰 남자아이가 눈물을 뚝뚝흘리는데
차분하게 자기 이야기하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들엇을까 싶고
제아들이 지금 고2인데
공부는 잘 못하지만
느껴지는 압박감이 작년과 다른거 같거든요.
그냥 놔둬도 애들은 터질듯이 힘들고.. 놀고 있는거 같아도 괴로워보일때가 많거든요.
그런데도,
부모님이 애 성적때문에 맨날 싸우고..
지옥이 따로없는거 같아요.
ㄱ외고라고 하는데.. 경기외고인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저 아빠라는 인간은 얼마나 잘나서 애를 그렇게 몰아부치는 건지..
자식잘되라고 하는마음이야 누가 모르겠냐만
참...
외고 내신 3쩜대 후반이지만, 상위권애들 모이는거 생각하면 그렇게 되게 못하는건 아닌데.
성적.. .. 입시 .. 공부.. 너무 힘드네요.
슬프고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