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의 여왕 오랜만에 정말 편안하고 뭉클한 드라마에요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24-04-03 14:52:06

드라마 시작할때마다 여기서 악플이 달리길래 별로인줄 알았는데

볼때마다 

믿음소망사랑중 믿음과 사랑이 인간삶의 전부인걸 계속 알려주네요

아래 눈물의 여왕보면서 눈물 나왔다는 분 글보니

저도 써 봅니다. 

전 특히 수철이...

잘 타지도 못 하는 자전거 타고 나가서 계속 넘어지면서도

'다혜야' 부르며 찾아해매는 장면.

그리고 " 나 없으면 아들은 잠도 못자는데"하면서 울먹이는 장면..

너무 너무 뭉클했어요.

곧바로 비행기에서 아들내미 칭얼칭얼 먹지도 않는 자지도 장면 나오고 다혜 어쩔줄 몰라하눈 장면 나오는거 보셨죠.

그런데 다혜가 뭔가 반전의 큰 역할을 할것 같기도 하고

결국 아들 데리고 수철에게 다시 올것 같아요.

수철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믿음을 잊지못할것 같고요. 

그런데 그 초지일관 띨빵(?)한 수철이가

턱시도 입고 속은거 알면서도 자전거 타고 계속 넘어지면서 

다혜 애타게 외치는데 그 모습만큼은 전혀 띨빵해 보이지 않고

너무 멋져보였어요.

무궁한 믿음과 사랑의 힘이

이렇게 크구나 했네요. 

 

 

IP : 183.98.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4.3 2:57 PM (175.210.xxx.227)

    다혜는 이미 어릴때(보육원)부터 좋아하지 않았나요?
    다혜 아련한 눈빛이 복선이겠죠
    다시 돌아온다에 500원 걸어요ㅎ

  • 2. 맞아요..
    '24.4.3 2:57 PM (114.207.xxx.128)

    김수현 자전거씬과 대비되어서 서툴지만 지고지순하고 안쓰러운 장면이더군요.

  • 3. ...
    '24.4.3 3:00 PM (180.224.xxx.18)

    장군이는 저런 캐릭터로 자리를 꽉 잡았네요... 완전 독보적^^

  • 4. 그 자전거도
    '24.4.3 3:07 PM (183.98.xxx.31)

    전혀 못 타는데 아들내미 자전거 가르쳐주는 아빠가 되겠다고 배운거잖아요.

  • 5. ..
    '24.4.3 3:16 PM (175.119.xxx.68)

    혹 빈센조랑 만나나요
    거기선 죽어서 안타깝더니

  • 6. ...
    '24.4.3 3:31 PM (121.143.xxx.68)

    전 수철이가 바보인척 연기하는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감동을 위해 넣은거 같은 자전거씬에서 수철이가 진짜 바보구나 싶었어요.
    자전거를 타서 누굴 어찌 찾아나선다고 아이와 같은 사고 방식인가 싶어서요.
    배우는 열연했지만 그런 상황에서 자전거 타고 나간다는게 전 깨더라구요.
    너무 T 인가요?

  • 7. ㅡㅡ
    '24.4.3 3:49 PM (1.232.xxx.65)

    저도 그 생각했어요.
    차라리 뛰어나가든가.
    못타는 자전거는 왜 계속 타는지?
    저 극F인데도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 8. 찐바보잖아요
    '24.4.3 3:59 PM (112.133.xxx.13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재벌이라 전무달고 그 밑에 수많은 직원들은 어쩔..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쳐도 수습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잘 살겠죠.
    믿음과 사랑이라.. 재벌집 드라마 보면서 그런게 중요하다 좀 웃겨요.
    전 이쁜 남녀 보는 재미로 봐요. 눈호강 ㅎ

  • 9. 티니
    '24.4.3 4:44 PM (116.39.xxx.156)

    같은 장면을 봐도 저는 소패인가…
    어휴 저 띨띨이 아니 차 타고 나가도 못 잡을걸
    자전거??? 웃기고 있네 저러니 여자가 도망가지 화상아
    이러면서 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008 영어 원서 읽기를 위주로 하는 영어 학원 초고 중등에 도움될까오.. 9 원서 2024/04/13 1,694
1574007 이사한지 2주 1 칙칙폭폭땡 2024/04/13 1,216
1574006 스탠후라이팬 달걀후라이 하는 분들 대단하세요 29 .. 2024/04/13 4,234
1574005 정직한후보2 엄청 웃겨요 ㅋㅋㅋ 4 ... 2024/04/13 2,585
1574004 경남산청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산청여행 2024/04/13 939
1574003 혹시 부자감세 때문에 물가 못잡는가요?? 11 ㄱㅂㄴ 2024/04/13 1,539
1574002 명문대 나온 바보. 23 00 2024/04/13 9,135
1574001 4월 에어컨 청소 서비스 할인해요 12 땡스 2024/04/13 2,375
1574000 20주년 결혼생활 남편과의 생활 10 2024/04/13 4,935
1573999 속초 사시는 분들, 속초 영랑호 벚꽃 3 갈까말까 2024/04/13 1,174
1573998 공덕동의 숨은 맛집 있을까요? 46 미식가 2024/04/13 3,130
1573997 생리끝무렵에도 컨디션 안좋을수있나요? 2 .. 2024/04/13 740
1573996 목동 살아보신 분 여쭤봐요 25 ... 2024/04/13 3,580
1573995 덤벨프레스 자세 질문 8 덤벨 2024/04/13 622
1573994 울먹이며 이승만 불쌍하다는 할머니 5 ㅡㅡ 2024/04/13 1,687
1573993 여러분 저 아파트 텃밭에 뭐 심을까요? 13 ㅇㅇ 2024/04/13 2,397
1573992 2도어 냉장고 사용 어떨까요? 7 봄이다 2024/04/13 1,505
1573991 윤에겐 김건희 특검 보다는 채상병 특검이 더 위험합니다. 11 .. 2024/04/13 3,777
1573990 다이소에서 작은빗자루 샀는데 좋네요 6 2024/04/13 3,471
1573989 한동훈 도플갱어ㅋㅋ 2 아 배꼽이야.. 2024/04/13 2,801
1573988 혼자 사는 분들 도대체 뭘 먹고 사시나요? 35 ㅇㅇ 2024/04/13 7,706
1573987 얼굴 털 정리 어떻게 하세요 6 …… 2024/04/13 1,909
1573986 부모가 통제적 성격이었던 분들 계시죠? 6 문의 2024/04/13 2,840
1573985 크로아티아 여행 추천지 16 :: 2024/04/13 2,151
1573984 어느 정도까지 못된 사람 만나보셨어요? 12 살면서 2024/04/13 4,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