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의 여왕 오랜만에 정말 편안하고 뭉클한 드라마에요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24-04-03 14:52:06

드라마 시작할때마다 여기서 악플이 달리길래 별로인줄 알았는데

볼때마다 

믿음소망사랑중 믿음과 사랑이 인간삶의 전부인걸 계속 알려주네요

아래 눈물의 여왕보면서 눈물 나왔다는 분 글보니

저도 써 봅니다. 

전 특히 수철이...

잘 타지도 못 하는 자전거 타고 나가서 계속 넘어지면서도

'다혜야' 부르며 찾아해매는 장면.

그리고 " 나 없으면 아들은 잠도 못자는데"하면서 울먹이는 장면..

너무 너무 뭉클했어요.

곧바로 비행기에서 아들내미 칭얼칭얼 먹지도 않는 자지도 장면 나오고 다혜 어쩔줄 몰라하눈 장면 나오는거 보셨죠.

그런데 다혜가 뭔가 반전의 큰 역할을 할것 같기도 하고

결국 아들 데리고 수철에게 다시 올것 같아요.

수철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믿음을 잊지못할것 같고요. 

그런데 그 초지일관 띨빵(?)한 수철이가

턱시도 입고 속은거 알면서도 자전거 타고 계속 넘어지면서 

다혜 애타게 외치는데 그 모습만큼은 전혀 띨빵해 보이지 않고

너무 멋져보였어요.

무궁한 믿음과 사랑의 힘이

이렇게 크구나 했네요. 

 

 

IP : 183.98.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4.3 2:57 PM (175.210.xxx.227)

    다혜는 이미 어릴때(보육원)부터 좋아하지 않았나요?
    다혜 아련한 눈빛이 복선이겠죠
    다시 돌아온다에 500원 걸어요ㅎ

  • 2. 맞아요..
    '24.4.3 2:57 PM (114.207.xxx.128)

    김수현 자전거씬과 대비되어서 서툴지만 지고지순하고 안쓰러운 장면이더군요.

  • 3. ...
    '24.4.3 3:00 PM (180.224.xxx.18)

    장군이는 저런 캐릭터로 자리를 꽉 잡았네요... 완전 독보적^^

  • 4. 그 자전거도
    '24.4.3 3:07 PM (183.98.xxx.31)

    전혀 못 타는데 아들내미 자전거 가르쳐주는 아빠가 되겠다고 배운거잖아요.

  • 5. ..
    '24.4.3 3:16 PM (175.119.xxx.68)

    혹 빈센조랑 만나나요
    거기선 죽어서 안타깝더니

  • 6. ...
    '24.4.3 3:31 PM (121.143.xxx.68)

    전 수철이가 바보인척 연기하는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감동을 위해 넣은거 같은 자전거씬에서 수철이가 진짜 바보구나 싶었어요.
    자전거를 타서 누굴 어찌 찾아나선다고 아이와 같은 사고 방식인가 싶어서요.
    배우는 열연했지만 그런 상황에서 자전거 타고 나간다는게 전 깨더라구요.
    너무 T 인가요?

  • 7. ㅡㅡ
    '24.4.3 3:49 PM (1.232.xxx.65)

    저도 그 생각했어요.
    차라리 뛰어나가든가.
    못타는 자전거는 왜 계속 타는지?
    저 극F인데도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 8. 찐바보잖아요
    '24.4.3 3:59 PM (112.133.xxx.13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재벌이라 전무달고 그 밑에 수많은 직원들은 어쩔..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쳐도 수습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잘 살겠죠.
    믿음과 사랑이라.. 재벌집 드라마 보면서 그런게 중요하다 좀 웃겨요.
    전 이쁜 남녀 보는 재미로 봐요. 눈호강 ㅎ

  • 9. 티니
    '24.4.3 4:44 PM (116.39.xxx.156)

    같은 장면을 봐도 저는 소패인가…
    어휴 저 띨띨이 아니 차 타고 나가도 못 잡을걸
    자전거??? 웃기고 있네 저러니 여자가 도망가지 화상아
    이러면서 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173 윤석열 추천한 사람이 양정철 31 뒷통수 2024/04/03 3,891
1573172 아 진짜 스타벅스 갈때마다 ㅠ 실망 6 ..... 2024/04/03 6,164
1573171 나의 하루 일상... 6 ,,,,,,.. 2024/04/03 3,099
1573170 벚꽃 관심없는분들 계세요? 18 Rich 2024/04/03 2,968
1573169 원희룡tv토론 29 토론 2024/04/03 2,357
1573168 저 뭔가 맛있는 게 먹고 싶어요. 15 2024/04/03 3,763
1573167 아들 생일이 다가오네요~~ 4 딸기줌마 2024/04/03 1,089
1573166 말임씨를 부탁해란 영화를 티비로 보게 됐는데 2 영화 2024/04/03 814
1573165 아무리 김준혁 얘기해봐요 28 00 2024/04/03 2,046
1573164 민주당 김준혁은 인터넷방송에서 에로문화가 전공이라 했다네요 16 김준혁 2024/04/03 1,010
1573163 풍란 꽃망울 맺힌걸샀는데 꽃이 안펴요 4 ㅇㅇ 2024/04/03 524
1573162 어린이집 원장님, 골프시작하는거 눈치보이나요 19 별걸다 2024/04/03 3,696
1573161 몸매 라인 유지하기 쉽지 않네요... 4 ... 2024/04/03 3,111
1573160 정치 이야기3개 이상 못 쓰게 하면서 16 무조건 2024/04/03 951
1573159 투표장 나가서 투표해야 이겨요 10 자중 2024/04/03 726
1573158 주식이 왜이런대요.ㅠ 3 한숨 2024/04/03 5,730
1573157 고구마피자 어디가 맛있나요? 7 피자 2024/04/03 1,144
1573156 서민한텐 대파지원 부자한텐 외제차 라스 지원 1 뭐지 2024/04/03 612
1573155 김준혁은고종을 두고도 여자를 밝혀 나라가 망했다고 막말했네요 30 aa 2024/04/03 2,237
1573154 다른나라도 푸바오만큼 판다 인기가 많나요 23 ㅇㅇ 2024/04/03 3,749
1573153 서울 외출하려고 하는데 오늘 날씨 어때요? 1 2024/04/03 1,071
1573152 연금 저축 계좌들 한도가 4 ㅎㄹㅇㄴ 2024/04/03 1,307
1573151 거지존)에어랩 물결웨이브 참고 영상있을까요 1 땅지 2024/04/03 670
1573150 크루즈여행 다녀오신분 팁좀주세요 8 크루즈 2024/04/03 1,782
1573149 '자려한'이라는 단어 아세요? 13 궁금 2024/04/03 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