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작할때마다 여기서 악플이 달리길래 별로인줄 알았는데
볼때마다
믿음소망사랑중 믿음과 사랑이 인간삶의 전부인걸 계속 알려주네요
아래 눈물의 여왕보면서 눈물 나왔다는 분 글보니
저도 써 봅니다.
전 특히 수철이...
잘 타지도 못 하는 자전거 타고 나가서 계속 넘어지면서도
'다혜야' 부르며 찾아해매는 장면.
그리고 " 나 없으면 아들은 잠도 못자는데"하면서 울먹이는 장면..
너무 너무 뭉클했어요.
곧바로 비행기에서 아들내미 칭얼칭얼 먹지도 않는 자지도 장면 나오고 다혜 어쩔줄 몰라하눈 장면 나오는거 보셨죠.
그런데 다혜가 뭔가 반전의 큰 역할을 할것 같기도 하고
결국 아들 데리고 수철에게 다시 올것 같아요.
수철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믿음을 잊지못할것 같고요.
그런데 그 초지일관 띨빵(?)한 수철이가
턱시도 입고 속은거 알면서도 자전거 타고 계속 넘어지면서
다혜 애타게 외치는데 그 모습만큼은 전혀 띨빵해 보이지 않고
너무 멋져보였어요.
무궁한 믿음과 사랑의 힘이
이렇게 크구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