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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검진이 수치스러운게 ..

조회수 : 7,209
작성일 : 2024-04-03 13:26:51

저는 진짜 절벽입니다.

오후에 검진가는데,

너무 긴장됩니다.

절벽이라,  그  누르는?검사할때

간호사들이 넘 애먹는건 더 미안하고요.

이래서 저래서 안 할 수도 없고,

수치스러운 마음 좀  없애고 싶네요ㅠ

IP : 106.101.xxx.8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4.3 1:29 PM (116.42.xxx.133)

    검사인데 편학게 받으세요 그게 그 사람들 직업인데 뭐가 미안해요.

  • 2. 네??
    '24.4.3 1:29 PM (223.38.xxx.23)

    누가 신경쓴다고.
    그냥 유방일뿐

  • 3. 아아아아
    '24.4.3 1:30 PM (118.235.xxx.110)

    근데 그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십명 가슴 보고
    할머니 가슴도 많이 봐요~
    그런거 신경쓰지마세요. 기억도 안 납니다~

  • 4. ㅇㅂ
    '24.4.3 1:31 PM (223.38.xxx.199)

    진짜 이 검사는 왜 안바뀌는걸까요..수치스럽기도하지만 너무고통스러워요ㅠ

  • 5.
    '24.4.3 1:32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초절벽
    모아서 눌러야되는데
    모을것도 없는 ;;;
    그사람들 그게 일인데
    암 상관 없어요

  • 6.
    '24.4.3 1:32 PM (106.101.xxx.81)

    제가 넘 소심해서 그런가봐요
    한마디씩 주시니 , 넘 감사해요

  • 7. 흠흠
    '24.4.3 1:34 PM (125.179.xxx.41)

    애고..참 아무도 신경안쓸거에요
    그런곳에 감정소모하고 혼자 괴로워말아요

  • 8. ...님
    '24.4.3 1:35 PM (106.101.xxx.81)

    모을것도 없다는 말씀 완전 공감 되네요 ;

  • 9. 그보다
    '24.4.3 1:35 PM (118.235.xxx.232)

    너무 아파요
    가슴크면 덜 아프다는데
    넘부럽ㅠㅠ

  • 10. 저요저
    '24.4.3 1:36 PM (58.182.xxx.95)

    저도 절벽 ㅎㅎ
    쥐어짜서 검사기에 잘 나올수 있도록 해주신 간호사님께 감사와 죄송한 마음이였음..
    걱정마세요 ㅎㅎ

  • 11. 원글님
    '24.4.3 1:37 PM (125.130.xxx.125)

    그냥 위아래 절벽이면 괜찮아요.
    저처럼 똥배가 더 나와서 가슴은 절벽인데
    배가 왕릉이면...
    좀 많이 부끄러워요.ㅋㅋㅋ

  • 12. 근데
    '24.4.3 1:37 PM (223.38.xxx.31)

    절벽인데 저 검사가 굳이 필요한가요? 절벽이면 꼼콤하게 만지면 금방 느껴지잖아요

  • 13. ...
    '24.4.3 1:3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완전 절벽이라 유방암 검사 너무 하기싫다고 하더라고요. 아프기는 또 얼마나 아픈지 한번은 눈물이 찍 나올 정도로 찍어눌렀다고ㅋㅋ

  • 14.
    '24.4.3 1:39 PM (106.101.xxx.81)

    절벽이라 초음파검진만 하면 안 되나요 물어 봐도
    누르는 검사도 해야
    정확하다고 하더라구요

  • 15. 11
    '24.4.3 1:39 PM (110.70.xxx.184)

    저도 아프기만 진짜 너무 아프고 검사받을게 없는 데 옆구리살도 없어서 ㅠㅜ
    이게 다 남자 발명가가 만든거라서 그런거 아니냐고 생각해요 여자 발명가라면 다른 방식도 연구했을듯

  • 16. 근데
    '24.4.3 1:41 PM (106.101.xxx.81)

    웃음터지는 댓글들 감사해요
    죄송해요 웃는다고 해서..
    넘 재미있게 묘사해주셔서~

  • 17. ...
    '24.4.3 1:42 PM (121.65.xxx.29)

    굴욕 의자니 부끄럽니 창피하니 별 것도 아닌 걸로 고민하는 분들...
    진짜 아파지면 그 딴거 눈에 들어 올 것 같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 검사하여 이상 없음에 감사하시고 매년 정기검진 잘 받으세요.

  • 18. 그럼요
    '24.4.3 1:44 PM (106.101.xxx.81)

    소심한 마음 떨치고
    건강위해 검진 다녀오겠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19. 이것 저것
    '24.4.3 1:45 PM (180.65.xxx.89)

    생각 많아 미루다 크게 한방 맞은 사람 여기 있어요
    생각 접고 서둘러 검사하러 가세요
    본인 생각 같이 관심 갖는 의사는 없어요 ᆢㅋ

  • 20.
    '24.4.3 1:49 PM (211.193.xxx.117)

    저도 절벽인데
    유방암 검사 생각보다 괜찮던데요
    온라인에서 아프다고 수치스럽다 이런글들 보다가
    막상하니 괜찮았어요

  • 21. 전산부인과
    '24.4.3 1:50 PM (222.100.xxx.51)

    예약 빨리잡고자 남자선생님 예약했는데
    가기 싫어요 생각접어야겠죠..ㅠㅠㅠ
    수술도 해야할듯 한데

  • 22. 111
    '24.4.3 1:51 PM (106.101.xxx.117)

    직접 물어보셨다는 원글님 댓글에 웃었어요
    얼마전에 저도 검진했는데 저는 또 커서 고민이거든요
    겨드랑이며 여기저기 모을게 많아 민망했는데
    반대고민이신 분 글을 보니 또 신기하네요

  • 23.
    '24.4.3 1:58 PM (221.140.xxx.29)

    너무 아파요
    검사원?기술에 따라 덜 아프기도 해요
    검사할때마다 누가 안 아픈 기계 발명 좀 해주면 좋겠다 생각 해요
    안 아프게 검사한 날은 오늘은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24.
    '24.4.3 1:59 PM (14.33.xxx.113)

    아파서 웃고
    민망해서 웃고
    나중엔 서로 웃습니다.

  • 25. 이게
    '24.4.3 2:01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꼭 찍어야 하는게 초음파에선 석회가 안 보인다네요.
    그냥 음영만 보이구요.
    미세석회도 악성종양일 수 있어서 꼭 찍어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 한대요. 아파도 꾹 참고 찍습니다.ㅠㅠ

  • 26. 신기한게
    '24.4.3 2:03 PM (116.125.xxx.59)

    저도 모을것도 없는 절벽이었는데 나이드니 쳐져서 그런가 살이쪄서 그런가??? 얼추 생기던데요??

  • 27. 크면
    '24.4.3 2:07 PM (211.234.xxx.96)

    큰대로 수치스럽습니다.ㅠㅠ
    뭔가 스테인레스 도마에 척 얹쳐지는 느낌이
    그다지 좋지 않아요.
    근데.
    저 위에 배가 왕릉이라는분 너무 웃기신거 아니에요?
    ㅋㅋ 저 쓰러졌어요. 왕릉 배 어쩔거여.

  • 28. ...
    '24.4.3 2:13 PM (122.153.xxx.179)

    너무 아파요 안아픈 기계 개발됐으면

  • 29. 근데..
    '24.4.3 2:25 PM (118.235.xxx.117)

    유방 초음파 간호사는 1번보는건데 뭐 어때요

  • 30. ....
    '24.4.3 2:29 PM (58.122.xxx.12)

    수치스럽다니요 아파 죽을거 같아서 미치겠지 수치스럽진 않던데요

  • 31. 저만큼
    '24.4.3 2:36 PM (116.122.xxx.232)

    절벽인 분 아마 없을 듯요.
    저는 누워서 팔 들면 가슴근처 뼈까지
    만져 지는 수준이라
    검사 안해요.
    의사쌤도 이런분들은 안 해도 되고
    촉진 잘 하다 초음파나 한번씩 하라고 하던데요?
    뭐가 부끄럽냐는 분들은 그래도 aa 정도는 되니까 그런소리 하시지. 애 낳고 더 작아지고 폐경되고 살빠지면서 아예 마른 남자 처럼 되버린 저 같은 경우는 심장 초음파 하다가도 민망해 죽는 줄요.

  • 32. 커도
    '24.4.3 2:57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수치스럽긴 마찬가지예요.

    저는 좀 많이 큰편인 D컵인데 다들 가슴 커서 암 검진 하기 좋겠다 하시는데 늘어진 살이 아니다보니 아픈건 매한가지구요. 큰 가슴을 이리저리 만지고 잡아끌어 위치 바꿔줄 때마다 아프고 부끄러워 죽을것 같아요.

  • 33. 그런 검사는
    '24.4.3 3:17 PM (118.130.xxx.229)

    수치스러운 것도 아녀요.

    유방암 판정 받으면

    젊은 남자 방사선사들 앞에서 가슴 드러내고 사진 찍히고

    또 한달 가까이 매일 그 사람들 앞에서 윗통 벗어야,,,,,,,

    저는 항암보다 그게 더 수치스러워서 싫었어요.

  • 34. 에휴
    '24.4.3 4:02 PM (112.154.xxx.81)

    아무리 작은 가슴이라도 뭐가 그리 촘촘히 많을 수 있는지
    절벽이여도 그래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저체중에 갈비뼈 드러나는 참 비루한 몸매인데
    은하수 흩뿌려 놓은 듯한 석회와
    물혹 선종등이 양쪽 수십개라
    늠 아프고 싫지만 추적관찰 중이라
    난 환자다! 이러고 되뇌이며 갑니다.
    이 달도 가야하는데 ㅠㅠ

  • 35. ㅇㅂㅇ
    '24.4.3 7:36 PM (182.215.xxx.32)

    직원들은 아무 생각 없을거에요..그저 일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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